웹젠(www.webzen.com)은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주관하는 ‘2005년도 플랫폼다변화 우수게임공모전’에서 자사의 MMOFPS게임 ‘헉슬리’가 대상 수상작으로 최종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플랫폼 다변화 우수게임공모전’은 국내에서는 아직 성장 초기 단계이나, 해외에서는 게임 시장의 주류를 이끌어 가고 있는 콘솔 및 아케이드 게임의 발굴·육성을 통해, 게임 산업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해외 수출 경쟁력 또한 강화하고자 제정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12명의 게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기획/ 시나리오의 우수성, 기술력, 상품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웹젠의 헉슬리는 북미, 유럽 시장을 겨냥해 만든 MMOFPS 게임으로, 3차원 그래픽 엔진인 ‘언리얼엔진3’를 이용해 개발 중이며 PC온라인 플랫폼뿐만 아니라, 차세대 콘솔플랫폼인 X박스360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헉슬리는 수준 높은 그래픽과 치밀한 기획/시나리오를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오락성도 겸비하고 있어, 향후 세계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웹젠은 문화관광부 장관이 수여하는 대상과 함께, 5천만 원의 개발 지원금을 받게 되며, 2006 전주게임엑스포 기획전시회 부스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웹젠 김남주 대표는 “웹젠은 일찍이 콘솔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작년부터 헉슬리, APB 등 X박스360용 게임 타이틀 개발에 착수했으며,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플레이스테이션3용 타이틀 ‘엔드리스 사가’도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도 PC기반 게임뿐 아니라 콘솔 게임 등으로 플랫폼 확장에 매진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도전하는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헉슬리는 현재 PC온라인 및 X박스360 두 버전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PC 온라인 버전은2006년 하반기, X박스360 버전은 2007년 출시될 예정이다.








Inven Mini -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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