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진행된 군단의 심장 GSTL 프리시즌 4강, 첫 경기에서는 신생팀 아주부가 김동환의 올킬 활약으로 FXO을 4: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하면서 새로운 돌풍을 알렸다.

경기 초반은 양 팀의 저그가 분위기를 잡아나갔다. 선봉으로 나선 FXO의 저그 송재경은 초반 저글링 난입에 이은 바퀴 러시로 첫 세트를 승리했고, 아주부 역시 김동환으로 저그 맞불을 놓으면서 저격에 성공하며 맞대응했다.

그 와중에 김동환이 계속 기세를 잡았다. 상대의 최강 저격 카드 남기웅을 상대로, 불리한 맵 아킬론 평원에서 상대 조합이 완성되기 직전 타이밍에 기어이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2킬을 성공했다. 이어 김찬민과의 대결에서 역시 공중 조합을 노리던 테란을 저글링 난입과 땅굴망으로 응징하고 3킬, 세 종족 상대로 모두 승리를 따냈다.

이어진 FXO의 에이스 이동녕과의 대결, 김동환의 감염충과 이동녕의 뮤탈리스크가 서로 숨막히는 견제를 벌이는 가운데 김동환이 뮤탈리스크를 진균 번식으로 모두 묶어버리는 데 성공, 한 순간에 경기를 자기 것으로 가져왔다. 김동환의 올킬로 아주부는 창단과 동시에 프리시즌 결승에 진출했고, NS호서와 LG-IM의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2013 군단의 심장 GSTL 프리시즌 4강 1경기 Azubu 4 : 1 FXOpen
1set Azubu_SuperNova 김영진 패 : 승 FXO_JKS 송재경 울부짖는 봉우리
2set Azubu_ViOLet 김동환 승 : 패 FXO_JKS 송재경 돌개바람 SE
3set Azubu_ViOLet 김동환 승 : 패 FXO_Tear 남기웅 아킬론 평원
4set Azubu_ViOLet 김동환 승 : 패 FXO_TheBest 김찬민 이카루스
5set Azubu_ViOLet 김동환 승 : 패 FXO_LeeNock 이동녕 silver 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