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선수, GSL에서 우승컵 들어 올리나?

3월 1일 목동 곰TV스튜디오에서 만난 윤영서 선수와 신노열 선수. 마지막 남은 결승 티켓을 두고 펼쳐진 두 선수의 승부에 많은 팬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면서 응원했다.

1세트에선 윤영서 선수가 먼저 승리를 가져갔다. 빈 집을 노리는 신노열 선수의 병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역으로 신노열 선수의 진영을 노린 윤영서 선수는 소규모 전투에서 조금씩 이득을 가져가면서 먼저 1승을 챙겼다.

하지만 2세트에서 뮤링링 이후 울트라리스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한 신노열 선수는 3세트에서 초반 바퀴 러시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4세트, 두 선수의 초반 빌드가 완벽히 갈렸다. 가난하게 병력을 짜내는 신노열 선수를 상대로 윤영서 선수는 별다른 견제 없이 트리플을 선택했고, 머뭇거릴 이유가 없어진 신노열 선수는 그대로 상대를 밀어붙이면서 3:1로 스코어 차이를 벌렸다.

결국 심리적으로 우위를 차지한 신노열 선수는 5세트에서 윤영서 선수의 초반 견제를 수비하면서 빠른 군란 체제를 구축, 울트라리스크 체제를 완성시키면서 협회 선수 사상 최초로 GSL 결승전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2013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4강
2경기 Liquid_TaeJa 윤영서 1 : 4 SAMSUNG_RorO 신노열
1set Liquid_TaeJa 윤영서 승 : 패 SAMSUNG_RorO 신노열 구름 왕국
2set Liquid_TaeJa 윤영서 패 : 승 SAMSUNG_RorO 신노열 돌개바람 SE
3set Liquid_TaeJa 윤영서 패 : 승 SAMSUNG_RorO 신노열 아킬론 평원
4set Liquid_TaeJa 윤영서 패 : 승 SAMSUNG_RorO 신노열 이카루스
5set Liquid_TaeJa 윤영서 패 : 승 SAMSUNG_RorO 신노열 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