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핫식스 GSL에서 삼성전자 칸의 신노열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신노열 선수가 소속된 삼성전자 칸은 지난 2012년 열린 마지막 브루드워 스타리그 결승에서 허영무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에 열린 마지막 자유의 날개 GSL 결승에서도 신노열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두 번 연속 리그의 마지막을 장식한 팀이 되었다.

아래는 신노열 선수 우승 이후 삼성전차 칸의 감독을 맡고 있는 김가을 감독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신노열 선수가 협회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GSL우승을 차지했다.

신노열 선수의 우승을 축하하고, 감독으로서도 개인 리그에서 소속팀 선수가 우승하니 뿌듯하고 너무 기뻤다.


신노열 선수는 결승 준비를 어떻게 했나?

결승전뿐만 아니라 최근 연습량이 정말 많았다. 최근 자신감 있는 발언이 그런 연습량에서 나오던 것이었고, 자신감을 가지고 나가고 싶어서 패기있는 발언을 했었다. 최근 연습량과 실력이 워낙 좋았다.


3대 0에서 3대 2까지 따라왔다. 그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강동현 선수가 못하는 선수가 아니라 4대 0으로 질 선수는 아니었다. 그래서 그 때 강동현 선수가 무너지나 생각했다. 그러나 강동현 선수가 실력이 있는 선수라 역시 3대 2까지 따라붙었고 7세트까지 가지 않겠나 생각했다.


허영무 선수의 마지막 브루드워 리그 우승에 이어 신노열 선수가 자유의 날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리그 마지막 시즌을 해야 할 거 같다. 우리가 프로리그 우승을 한 번 더 해야 하기 때문이다(웃음). 특별한 것은 없고, 개인리그에 출전한 선수는 개인리그 연습을 많이 시키고 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


마지막으로 우승한 신노열 선수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신노열 선수가 열심히 노력해서 선수로서 가장 큰 꿈인 개인리그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뤄낸 걸 축하한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조금 더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