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다가왔다!

프로야구 시즌 오픈을 앞두고 많은 게임사들이 새로운 신작 타이틀을 출시하거나 정규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고보면 요즘 참 야구게임이 많다.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부터 야구 카드 게임, 액션 야구 게임까지 세부적인 장르는 다르지만 KBO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프로야구를 게임 내에서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이미 레드오션이 된 야구 게임 시장 속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뽑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주목할만한 타이틀이 28일 OBT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바로 애니파크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한 '마구더리얼'이다. '마구마구'를 시작으로 7년 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마구더리얼'을 만들었으며, 콘솔게임 이상의 게임성과 온라인을 통한 다른 유저들과의 실시간 경쟁을 통해 기존 야구 게임에서 느낄 수 없었던 '진짜 야구'를 맛 볼수 있다는 것이 넷마블 '정 예' PM의 설명.

'마구더리얼'을 담당하면서 누구보다도 야구에 대한 강렬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그녀. 이 업계 내에서 야구를 잘 아는 여성으로 TOP5 안에 든다는 '정 예'PM에게서 '마구더리얼'의 모든 것을 들어보았다.

▲ 마구더리얼을 담당하고 있는 넷마블 '정 예' PM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마구더리얼' 메인 PM을 담당하고 있는 '정 예' 입니다. 현재 넷마블에서는 7년 정도 근무했구요. PM으로서 업무를 시작한 것은 2010년부터입니다. PM을 하기 이전에는 게임 내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과 밸런스 등을 조정하는 게임 상용화 기획을 담당했었습니다. 그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현재는 '마구더리얼' 메인 PM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PM으로써 어떠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신가요?

현재 '마구더리얼'과 관련된 모든 일에 대해 의견을 전달하고 조정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 기획이 메인 업무이긴 하나 그 이외에도 각 부서간의 의견을 전달하고 어떠한 방향성을 잡야야 할 지에 대해 제시하는 커뮤니케이션 중추로써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구더리얼' OBT가 28일에 시작되는데요. 현재 준비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요?

큰 문제 없이 원활하게 준비되고 있습니다. 바쁘기는 하나 준비가 잘 되고 있어서 불안하기까지 하네요.(웃음) 일이 바쁘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반대로 계획대로 잘 되고 있기 때문에 순조롭게 준비되면서 바빠지는거라 생각하니 오히려 기쁩니다.


지금까지 1차, 2차에 걸쳐 총 2번의 CBT를 실시했는데, 유저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1차 테스트 때는 소위말해 멘붕이라고 하죠. 저희가 자신감 있게 오픈했는데 유저들의 기대에 많이 못미쳤었던 듯 합니다. 그래서 혹평에 가까운 이야기도 많이 듣긴 했습니다만, 대신 이를 통해 '마구더리얼'에서 개선해야할 점에 대한 좋은 피드백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저들의 피드백을 토대로 2차 CBT를 준비했습니다. 유저들에게 개선된 점에 대해 검증을 받고 바로 오픈을 하자라는 취지였기 때문에 2차 테스트는 협소하게 진행했습니다. 1차 CBT 참가자들은 자동으로 2차 CBT 대상자가 되었고, 그 이외에는 넷마블 지면만 활용하여 테스터를 모집했습니다. 2차 CBT 시기가 비수기이고 겨울이다보니 유저 수는 많지 않았습니다만, 게임을 플레이해보고 난 유저들의 반응은 1차 때와는 다르게 매우 좋았습니다.


1차 때 가장 많이 제기된 유저들의 피드백은 어떤 것인가요?

제일 많이 나왔던 피드백이 '사양'에 관한 점이었습니다. '마구더리얼'이 언리얼엔진3로 제작되다보니 저사양 PC에서도 원활하게 돌아가는데는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스포츠 게임은 타 플레이어와의 대전이다보니 타이밍이 특히 중요한데 이러한 부분을 초반에 간과했던 것 같네요. 사양과 더불어 한정적인 애니메이션 구현과 루즈한 경기 흐름 역시 많은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1차 테스트 이후 게임 최적화 작업과 더불어 선수들의 모션 애니메이션을 다양화하여 수비수가 동일한 모션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특이폼에 맞는 동작을 보여줄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 3가지 모션 밖에 없었던 선수들의 동작이 2차 CBT에서는 보다 다양해졌다


게임 사양과 관련하여 최적화는 어떻게 진행했나요?

우선 클라이언트의 용량을 줄였습니다. 1차 CBT에서 3.5기가였던 클라이언트를 2차 CBT에서는 2기가로 대폭 줄였습니다. 약 40% 정도 줄어든 셈이죠. 그 과정에서 저희가 고민했던 부분이 '권장사양을 낮추다보면 상대적으로 리얼리티를 포기해야 하지 않나'라는 부분이었는데요. 저희는 게임 최적화와 리얼리티 게임 두 가지 요소를 다 포기할 수 없었고, 그래서 게임을 꼼꼼하게 체크하여 리얼리티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 부분을 찾아 최소화했습니다.


'마구더리얼'의 최종 권장사양은 어떻게 되나요?

저희가 내부적으로 테스트했을 때는 i3와 8600GT에서 문제 없이 돌아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오래된 내장형 그래픽카드라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최적화를 통해 많은 유저들이 어려움 없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조정했기 때문에 대다수의 유저들이 무난히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게임 내 옵션을 다양하게 구현했기 때문에 자신의 컴퓨터 사양에 맞게 조절한다면 끊김 없이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권장사양을 단정지어서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나 i5에 9800GT정도면 쾌적하게 '마구더리얼'을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죠.

▲ 언리얼엔진3를 통해 콘솔급의 그래픽을 구현했다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이번 OBT를 통해 선보이는 신규 콘텐츠가 있나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2차 CBT를 통해 게임성 및 최적화 부분에 대해 유저들에게 검증을 받고 바로 오픈을 하겠다라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2차 때 오픈 스펙이다 싶을 정도로 공개를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신규 콘텐츠는 별도로 없습니다. 다만, 2010년까지의 리그만 이용할 수 있었던 '나만의 리그'가 이번 OBT부터는 2011년, 2012년 리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포함했습니다. 또한, 이번 OBT에서 신경쓴 부분이 '오토매칭 시스템' 입니다. 해당 시스템을 도입합으로써 더 쉽고 빠르게 매칭이 이루어지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승급심사'라는 이름으로 준비하고 있던 부분이 '레벨테스트'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레벨이 오르면 유저 각 계급에 맞도록 플레이 매커니즘이 달라지는데요. 더 어려워진다는 의미죠. 레벨이 갑자기 상승하게 될 경우 유저들이 급격히 변경된 난이도에 적응하지 못하고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레벨테스트를 도입하여, 레벨이 상승될 때 이에 대한 테스트를 받아 통과하면 보상도 받고 상향된 레벨 내에서 플레이 시에도 추가 보상을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마구더리얼'에서 레벨은 총 몇가지로 나뉘어져 있나요?

크게 나누면 총 6개로 구분됩니다. '동네-아마-프로 2군-프로 1군-올스타-레전드'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레벨당 A, B, C로 총 3개의 하위 레벨을 가집니다. 즉, 총 18개로 단계가 구분되어 있다고 할 수 있죠.


'마구더리얼'이 콘솔 게임 그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요?

개발 초기 단계에는 콘솔게임과 같이 뛰어난 그래픽을 구현하는 부분에만 중점을 두었습니다. 온라인 게임에서 콘솔과 같은 그래픽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그래픽 위주로 접근했지요. 그러나 게임을 제작하면서 훌륭한 그래픽에만 치중한 타이틀이 재미를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후에는 콘솔게임에 있는 재미 요소와 온라인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합쳐서 게임에 녹이는 방향으로 목표를 전환했지요.

온라인 게임의 핵심 재미 포인트는 다른 플레이어와 실시간으로 경쟁을 할 수 있는 '대전성'입니다. 콘솔 게임의 경우에는 유저들이 콘솔 타이틀을 통해 자신만의 팀을 만들고 키우는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점이 매력이죠. 그래서 '마구더리얼'은 '오토매칭 시스템'을 통해 타 플레이어와의 원활한 대전을 즐길 수 있는 것에서 나아가 '나만의 리그'를 도입하여 각자의 취향대로 선수를 구성할 수 있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구더리얼'에서 가장 자랑거리라고 할 만한 요소는 머라고 생각하시나요?

야구게임의 본질적인 즐거움은 공을 치고 던지는 부분입니다. 야구게임을 조금이나마 해보신 분들은 이해할겁니다. 아무리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 하더라도 공을 치고 던지고 달리는게 재미가 없으면 할 맛이 안나죠. 그래서 '마구더리얼'에서는 본질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공을 던지고 치는 맛에 중점을 두고 '마구더리얼'을 만들었습니다.

▲ 야구 게임의 진정한 즐거움은 치고 던지기!


기존 타이틀 혹은 출시 예정인 야구 게임과는 다른 '마구더리얼'만의 경쟁 요소가 있나요?

요즘 나오는 야구 게임들을 보면 외산게임을 베이스로 만드는 타이틀이 많습니다. KBO 데이터를 적용했다고 하더라도 선수들 외형이나 특이폼을 보면 KBO 기반의 특화된 DB가 적용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케이스가 많습니다.

그러나 '마구더리얼'의 경우 저희가 직접 KBO 데이터를 관찰하면서 자체 기술로 게임을 제작했기 때문에 선수 체형이나 특이폼이 한국 선수에 맞게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경쟁작은 우리 스스로의 수준이다'라는 생각으로 OBT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정규 시즌에 맞추어 '마구더리얼'의 OBT가 실시되는데요. 시즌 오픈과 관련하여 준비하고 있는 이벤트가 있나요?

현재 SBS ESPN에서 배지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베이스볼S' 프로그램과 제휴를 맺은 상태입니다. 해당 방송 내에서 '더리얼에이스'를 통해 매주 최고의 야구 선수를 선정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선정된 주간 베스트 플레이어들을 모아서 월간 투표를 실시, 유소년 발전 기금을 그 선수 이름으로 제공할 생각입니다. 또한, 사이트에서 투표에 참여한 사람들은 게임 아이템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OBT에서 'NC 다이노스'를 만나볼 수 있나요?

'NC 다이노스'의 경우 아직 플레이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이번 OBT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재는 없지만 시즌이 시작되고 기록이 쌓이게 되면 바로 '마구더리얼'에서 플레이 가능하도록 추가할 예정입니다. 아마도 이번 시즌이 끝나는 10월 경에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겠죠.




스포츠 게임의 경우 상대적으로 남성 유저에 비해 여성 유저들의 이용률은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구더리얼'에서 여성 유저 진입을 위해 도입한 시스템이 있나요?

여성 유저 만을 위해 준비한 서비스는 없습니다. 그러나 여성 유저를 포함하여 야구는 좋아하는데 야구게임이 어려워 엄두를 못내는 사람들을 위한 초보자 가이드는 탄탄하게 준비했습니다. 입문 단계를 플레이하다보면 가이드가 항목 별로 구체적으로 제시되기 때문에 야구게임을 처음 해보는 사람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죠. 다만, 게임 전체 레벨을 낮추어 쉽게 만들어버리면 게임의 재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초보자들의 접근성'과 '콘텐츠 자체의 재미를 위한 일정 수준의 레벨 사이'에서 밸런스를 조정하는데 많은 고심을 했습니다.


'마구더리얼' 소개영상을 보면 류현진 선수가 등장하는데요. 홍보 모델로 류현진 선수를 선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류현진 선수와 '마구더리얼' 사이에는 평행이론이 있습니다. '마구더리얼' 개발사 애니파크는 2006년부터 '마구마구'를 서비스하면서 7년 동안 노하우를 쌓았고, 이를 토대로 '마구더리얼'을 탄생시켰습니다. 류현진 선수 역시 국내에서 야구를 2006년부터 시작해서 7년 동안 성장하여 이제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2006년에 시작했다는 점과 7년 동안의 경험 축적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는 부분이 '마구더리얼'과 류현진 선수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죠. 물론 이런 부분이 없어도 류현진 선수가 요즘 가장 핫(HOT)한 인물이 아닐까요?(웃음)


류현진 선수와 영상을 촬영하면서 발생한 특별한 해프닝이 있었나요?

류현진 선수가 미국으로 가야되서 여유 시간이 얼마 없었습니다. 그래서 촬영 계획을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해서 하루 만에 모든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죠. 류현진 선수의 협조와 스탭들의 노력으로 하루 동안 모든 촬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현재 공개된 부분 이외에 아직 많은 소스가 남아있으며, 이후 업데이트를 하면서 차츰차츰 풀어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해당 영상에서 애니파크 김홍규 대표가 미국 진출에 관한 언급을 짧막하게 하는데요. '마구더리얼'의 해외 서비스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현재 미국 쪽으로 컨택하고 있습니다. 해외사업을 직접적으로 담당하지는 않아서 구체적으로까지는 모르지만, 긍정적인 답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게임 영상을 보여드렸더니 그래픽 측면이나 선수들 모션 구현이 뛰어나다는 반응을 보이시더라구요.

미국 시장 진출은 확정이고, 북미 시장을 위한 별도의 버전을 따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미정입니다.


'마구더리얼' 개발팀 및 사업팀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다른 곳은 보면 커뮤니케이션 문제 등으로 개발부와 사업부가 사이가 안좋은 경우도 종종 있던데 저희는 서로 믿어주고 협력하면서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업팀에서 개발팀에 요구사항을 전달하면 개발팀은 이에 대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여부와 안되는 사안이면 왜 안되는지 그 이유를 명확하게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의견이 다른 사안에 대해서도 쉽게 납득이 되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서로 신뢰도가 높다고 할 수 있죠.




정 예 PM님은 원래 야구에 관심 있으셨나요?

네. '마구더리얼' PM으로 근무하기 전부터 원래 야구를 좋아했습니다. 야구 게임 PM의 경우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유저 성향이나 전문 용어를 모르기 때문에 힘듭니다. 제가 '마구더리얼' PM으로 일하게 된 것도 게임에 대한 지식이 많아서라기보다는 야구를 잘 알기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죠.


혹시 개인적으로 응원하시는 팀이 있나요?

원래 LG 팬이었어요. 그런데 야구 게임 PM을 오래 하면서 모든 구단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팀색이 줄었다고 해야할까요? 지금은 특정 팀이 아닌 모든 팀을 두루두루 다 좋아하고 있습니다.


'마구더리얼'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오랜 기간동안 '마구더리얼'을 준비했지만 저희가 지향했던 것은 하나였습니다. 메인 슬로건이 지금까지 3가지였는데요. 첫 번째가 '월드클래스 베이스볼', 두 번째가 '게임을 넘어 야구를 하다', 세 번째가 '대한민국 야구의 에이스'였습니다.

문구 자체는 다르지만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세계 수준의 최고 야구 게임'으로 모두 통일됩니다. 야구를 매니아적으로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 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타이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국내 게임 팬들은 정말 행복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게임을 28일에 세계 최초로 즐길 수 있으니까요.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7년 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 낸 최고의 야구 게임이라 자부합니다.


마지막으로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최근 온라인 게임 시장이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닌 듯해서 그 점이 다소 걱정되긴 합니다. PC 앞에 앉아서 게임하는 시간보다 핸드폰을 통해 게임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어필하기가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자신 있습니다. '마구마구'를 서비스하면서 7년 동안 한국 이용자들의 습성 및 특징, 좋아하는 패턴 등에 대해 이미 분석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러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마구더리얼'을 만들었습니다. 뛰어난 게임성을 통해 진짜 야구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야구를 보고 느끼는 흥분과 스릴감이 잊혀지지 않는다면 넷마블에 접속하여 '마구더리얼'을 통해 그 즐거움을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마구더리얼'은 진짜 야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