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가 게임업계 최초로 정부가 지원하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오는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한 성장 의지와 잠재력, 혁신성을 갖춘 중소, 중견기업을 정부가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당사를 포함해 금일 발표된 33개사를 더해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100개 기업들이 선정됐다.

위메이드의 관계자는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아우르며,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활동중인 위메이드의 ▲핵심 역량인 개발력에 대한 자금지원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해외시장 거점 확장 및 ▲전문 기술력 확충과 ▲경영혁신 등 다양한 정부차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글로벌 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예측한다고 전했다.

또,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은 위메이드의 기업역량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당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핵심 기술인 개발력을 바탕으로 게임업계에서 나아가 진정한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거듭나는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중소기업청은 8일,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의 올해 지원 대상 기업으로 위메이드를 비롯한 33개사를 선정했으며, 이들 기업에게 코트라(KOTRA),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수출입은행 등 17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해외진출, 개발, 인력, 금융, 경영 등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는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시리즈와, 국내에서 유일하게 1천만 다운로드 기록의 모바일게임 2종을 보유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 위메이드는 탄탄한 게임 라인업을 바탕으로 올 한해 국내 및 해외 시장 점령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