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스타와 유럽 올스타의 첫 번째 경기에서 한국 올스타 모든 선수들이 완벽한 기량과 압도적인 싸움을 보여주며 1경기에서 승리했다.

한국 올스타는 경기 초반 유럽 올스타의 이블린에 조금 휘둘리는 듯했으나, 자신감 넘치는 압도적인 한타 싸움 실력을 보여주며 상대 딜러 진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압승을 거두었다. "inSec", "MadLife"의 완벽한 수비, "Shy", "Ambition"의 완벽한 공격이 어우러진 멋진 승리였다.



1라운드 2경기 1세트 한국 올스타 vs 유럽 올스타 - 한국 올스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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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럽의 첫 경기가 시작되고 두 팀은 자신의 정글에 와드를 설치하며 안정적인 라인전을 예고한다.

유럽 올스타 "Diamond"의 이블린이 빠른 타이밍에 미드를 노렸고, 점멸을 아끼려던 한국 올스타 "Ambition"의 제이스는 선취점을 내준다. 한국 올스타는 "inSec" 리 신의 봇 라인 갱킹으로 손해를 만회하고 "MadLife", "Pray"의 봇 라인 조합의 강력한 모습을 어필한다.

모든 라인이 비등비등한 라인전을 이어가고, 양 팀의 정글러의 활약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그때 "Diamond"의 이블린이 탑 라인 갱킹을 성공했고, "inSec"의 리 신은 정석적인 운영으로 봇 듀오를 불러 드래곤을 획득한다.

이블린의 움직임에 모든 선수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봇 라인을 노리는 듯한 이블린의 움직임에 하나둘씩 모여든 10명의 챔피언이 드래곤 앞에서 큰 한타 싸움을 시작했다. 각 챔피언이 산개하여 벌어진 혼전 속에 "Ambition"의 제이스가 독보적인 CS 획득량을 기반으로 한타 싸움을 승리로 가져간다.

유럽 올스타는 한국 올스타의 봇 라인 2차 타워를 압박했다. 부쉬에 숨어 기회를 노리던 "inSec"의 리 신이 "Yellowpete"의 바루스를 눈 깜짝할 새에 아군 진영으로 밀어 넣는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제압당한 바루스, 뒤이어 "Ambition"의 제이스, "Shy"의 라이즈가 화려한 컨트롤과 화력을 뿜어내며 유럽 올스타를 제압했다.

두 번의 한타 싸움 패배로 기세가 꺾인 유럽 올스타는 드래곤만이라도 획득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지만, 이번에도 "MadLife", "inSec"의 상대 딜러 진을 무력화시키는 완벽한 플레이로 승리한다.

한국 올스타 모든 선수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지는 상황에 유럽 올스타 몰래 시도한 바론까지 성공했다. 전체 골드 획득량 약 1만가량, 순식간에 유럽 올스타의 봇,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한국 올스타는 경기를 점점 지배하기 시작했다.

무리하지 않고 탑 라인까지 압박하기 시작하는 한국 올스타는 최후의 한타 싸움마저 완벽하게 승리했고, 단 한 번의 한 타 싸움에서도 패배하지 않은 한국 올스타는 1경기를 압승으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