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의 게임개발 자회사 다날게임즈가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선보였다.

다날게임즈는 카카오와 손잡고 6월 초부터 카카오 게임하기에 '컴온파이터! for Kakao'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오락실에서 만나볼 수 있던 ‘컴온베이비!’의 카카오 게임하기 버전으로, 카카오톡 앱 유저끼리 실시간 온라인 대결이 가능한 대전배틀 액션게임이다.

다양한 ‘배틀전용무기’를 선택해 상대방과 대전할 수 있으며,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아이템을 강화해 최강의 베이비파이터를 만드는 것이 게임의 목표. ‘컴온파이터! for Kakao’는 다날게임즈와 엑스포테이토가 협력해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다날게임즈는 올해 자체 개발 및 협업 타이틀 10종을 국내와 일본, 동남아 지역에 선보일 계획이다. 직접 개발한 런 게임 '대쉬걸(Dash Girl)'은 귀여운 컨셉의 캐릭터를 앞세운 캐주얼 액션게임으로, 현재 일본 퍼블리셔와 계약을 완료한 상태이며 해외 시장에서 먼저 서비스될 예정이다.

다날게임즈는 모바일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하며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장, 게임 사업을 확대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모바일 게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내부 개발 인력을 대폭 보강하는 한편, 다수의 국내외 중소 게임 개발사와의 협업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다날게임즈 담당자는 "모바일 게임의 가장 중요한 성공 요소 중 하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유저 입장을 고려한 디테일한 기획에 있다”며 “다날게임즈는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독특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해 대규모 모바일 게임사가 선점한 모바일게임 시장을 새롭게 공략해 나갈 계획이며, 변화를 이끄는 모바일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