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되는 MMORPG '울프나이츠'의 캐릭터가 공개됐다.

김학규 사단이 제작하는 '울프나이츠'는 금일(29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게임 내 적용되는 공식 캐릭터의 스크린샷 12점을 공개했다.

게임 내 공식 직업 명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크린샷으로 비추어 볼 때, 전사, 마법사, 도적, 그리고 성기사에 가까운 디자인을 보여준다. 중세 판타지 배경에 익숙한 유저들이라면 한 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직업별 성향이 두드러지는 디자인이다. 또한, 기존 작품들에 비해 현실적인 갑옷 디자인도 주목할 만한 요소.

이번 캐릭터 공개에 앞서 김학규 대표는 지난 21일, 인벤과의 인터뷰를 통해 '울프나이츠'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그는 "울프나이츠는 기본 재료를 모아 장비를 업그레이드 한 뒤, 최종적으로 상대 진영과의 힘겨루기를 통해 승부를 가르는 게임"이라 밝혔다.

한편, '울프나이츠'는 '라그나로크'와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개발하며 스타 개발자 반열에 오른 김학규 대표의 신작으로, 일정 시간을 분기로 게임이 리셋되는 점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단 시간 내 MMORPG의 모든 콘텐츠를 빠르게 즐길 수 있으며, 동시에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이 매번 새로운 기분을 체험할 수 있다.

'울프나이츠'는 부분 유료화로 서비스되며, 2013년 내로 몇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뷰] 김학규 대표가 밝힌 신작의 실체, "리셋되는 시즌제 MMO"
김학규 사단의 신작 MMO, '울프나이츠'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