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회 잡은 김민철! 반전 드라마의 시작?

운명의 4세트. 이신형은 선 사령부로 한껏 배짱을 부리며 경기를 시작했다. 뒤이어 두 선수는 두 번째 확장까지 가져가면서 힘싸움을 준비했다.

진화장을 두 개 건설하며 유연한 체제를 선택한 김민철을 상대로 이신형은 화염차의 수를 늘리면서 견제의 틈을 살피기 시작했다. 김민철은 바퀴와 함께 맹독충을 확보, '바링링' 올인을 선택하기 시작했다. 공방 2업을 눌러 준 이신형은 두 개의 확장에서 자원 수급을 멈추며 수비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신형의 컨트롤로도 나와 있는 병력의 압도적인 숫자 차이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김민철은 맹독충으로 이신형의 입구 지역을 정리, 몰아치는 바퀴로 주요 건물들을 파괴시켰다. 결국, 이신형의 결승 첫 항복 선언과 함께 김민철은 자신에게 좀 더 유리한 '붉은 도시'에서 펼쳐지는 5세트로 승부를 이어갔다.

2013 WCS KR S1 망고식스 GSL Code S 결승전
WoongjinStars_Soulkey 김민철1:3STX_INnoVation 이신형
1setWoongjinStars_Soulkey 김민철 : STX_INnoVation 이신형우주 정거장
2setWoongjinStars_Soulkey 김민철 : STX_INnoVation 이신형벨시르 잔재
3setWoongjinStars_Soulkey 김민철 : STX_INnoVation 이신형돌개바람
4setWoongjinStars_Soulkey 김민철 : STX_INnoVation 이신형DF Atl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