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시간 오후 1시, '락스미스 2014 ALL-New Edition'를 이용한 화려한 기타연주와 함께 유비소프트의 컨퍼런스가 시작되었다.

E3 2013을 하루 앞 둔 현지 시각 6월 10일, 마이크로소프트, EA가 먼저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지만, 유비소프트의 컨퍼런스 또한 만만치 않은 라인업을 보여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첫 순서로는 '스프린터 셀:블랙리스트'가 공개 되었다. '스프린터 셀' 시리즈는 '메탈기어솔리드'시리즈와 함께 잠입액션의 양대산맥이라고 봐도 무방한 시리즈로, 지난 5월 22일 한글화가 확정됬다는 정보가 공개된 바 있다. 이번 '스프린터 셀:블랙리스트'는 스프린터셀의 여섯번째 시리즈로, Xbox 키넥트를 지원하며 Xbox 360, PS3, Wii U, 그리고 PC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출시일은 북미기준 2013년 8월 20일, 유럽은 8월 23일로 이전에 공개 된 바 있다.

▲ '스프린터 셀: 블랙리스트' 스크린샷


다음 순서로는 레이맨시리즈의 신작, '레이맨:레전드'가 공개 되었다. 레이맨은 오래전부터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게임이었다. 이번 시리즈는 다양한 맵과 멀티플레이를 지원, 강력한 보스전 등을 통해 레이맨 시리즈 사상 가장 큰 스케일을 가지고 있다.

▲ 금일 공개된 '레이맨 : 레전드'스크린샷


마이티 퀘스트의 프리베타 테스트의 대한 정보와 '사우스파크 : 더 스틱 트루스'의 정보도 짤막한 영상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화려한 영상미와 질주 액션을 선보인 '더 크루(The Crew)'의 영상도 공개됐다. 더 크루는 미국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레이싱게임으로 플레이어와 협력해 미션의 목표를 완료하는 등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자동차의 모든 파트를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사용자는 엔진부터 범퍼, 부스터까지 사용자가 모든 부분을 직접 튜닝할 수 있으며, 굳이 드라이빙 코스에 구애 받지 않고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더 크루'는 직접 관계자가 게임을 시연해 보였으며, PS4와 XBOX One플랫폼으로 2014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 레이싱게임 '더 크루(The Crew)' 스크린샷



많은 관심을 모았던 '와치독스'의 대한 정보는 컨퍼런스에 앞서 공개된 영상을 보여주며, 간단한 게임 소개를 통해 짧은 소개를 끝내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이후 순서로는 리듬액션 댄싱게임인 '저스트 댄스 2014'가 공개됐다. 이번 공개된 영상에서는 가수 'PSY'의 이름이 들어가 있어, 국내유저들에게도 익숙한 곡이 추가되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스트 댄스 2014'는 최대 6인의 플레이어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온스테이지모드와 저스트댄스 DJ 모드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저스트 댄스 2014'는 Wii U 플랫폼으로 2013년 10월경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 '저스트 댄스 2014' 스크린샷


인터랙티브 게임 '래빗스 인베이전'의 트레일러영상과 플레이영상도 공개됐다. 게임 시연영상을 통해 XBOX 키넥트를 이용, 사용자의 움직임을 직접 캐치해 플레이 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의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 '래빗스 인베이전' 스크린샷


어쌔신 크리드의 신규 영상 또한 공개되었다. 이번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해적들의 세계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신작의 이름은 '어새신 크리드 4: 검은깃발'이다. 존 게이드가 직접 나와 게임의 대한 정보를 짤막하게 설명했으며, 실제 플레이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어쌔신 크리드4:검은 깃발'은 PS4의 플랫폼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모터사이클로 장애물을 넘거나 험한 지형을 경주하는 '트라이얼 프랜차이즈'의 새 시리즈인 '트라이얼 퓨전''트라이얼 프론티어'의 정보도 짤막하게 공개됐다. 이번 유비소프트 컨퍼런스를 통해 RedLynx는 '트라이얼 퓨전'은 PS4, Xbox One, Xbox 360, 그리고 PC플랫폼으로 출시 될 예정이며, '트라이얼 프론티어'는 모바일에 플랫폼으로 맞춰 출시한다고 전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2014년 보다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의 스토리 트레일러와 게임플레이 영상도 공개됐다.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은 유비소프트 산하 '매시브 앤터테인먼트'에서 제작, 3인칭 시점의 오픈월드 온라인 RPG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첨단 장비를 이용해 적들을 공격하고 물리칠 수 있다.

'톰 클랜시 더 디비전'은 자원고갈로 인해 황폐해진 미국에서 서로 자원을 두고 분쟁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총 4명까지 멀티플레이를 지원, 플레이어들끼리 협동하여 미션을 수행하거나 대전을 벌일수도 있다. '톰 클랜시 더 디비젼'은 Xbox One와 PS4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PS4로 직접 시연한 영상을 공개해 현존하는 그래픽 중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스크린샷



■ Ubisoft 컨퍼런스 현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