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남주)의 온라인게임 ‘Soul of the Ultimate Nation(SUN)’이 24일, 중국에서 실시된 제2회 ‘최우수 온라인게임심사’에서 최고기대게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최우수 온라인게임심사’는 중국 내 유력 게임 월간지 ‘호동유희(互动游戏)’와 실시간 음성 채팅 프로그램 개발사인 ‘시나 Utalk(http://www.utalk.com.cn)’가 공동주최하고 일간지 북경신보(北京晨報), 중국 최대 게임 유통 업체 ‘준망(骏网, Junnet)’ 등이 협력하는 행사로 제품, 디자인, 마케팅 등 4개 항목 15개 부문에 걸쳐 우수게임을 선정하는 행사이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10개 유력 매체 및 30여 개 게임 관련 업체들이 대대적으로 참가했다. 또한 최고기대게임 부문을 신설하여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25일까지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 ‘SINA UC(http://www.51uc.com)’를 통해 일반 게이머들의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웹젠의 ‘SUN’이 미국 터바인(Turbine)사의 '던전앤드래곤스 온라인(Dungeons & Dragons Online, 3위)', 일본 코에이(Koei)사의 '대항해시대 온라인(8위), 그리고 프랑스 엔피큐브(NP Cube)사의 '다크 앤 라이트(Dark and Light, 9위)' 등을 제치고 제품 부문 최고기대게임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유력 게임 웹진 17173 닷컴(www.17173.com)에서의 기대작 1위 등극에 이어 공식적인 수상을 통해 SUN에 대한 현지 게이머들의 높은 기대감이 다시 한 번 입증되고 있는 것. 'SUN'은 지난 2월 중국 최대 게임 퍼블리셔 더나인(THE9, 대표 주 쥔(Zhu Jun))사에 국내 게임 수출 사상 최대인 1,300만 달러 규모로 수출되기도 했다.


웹젠의 김남주 대표는 “SUN이 중국에서 해외 대작들을 제치고 공식석상에서 당당하게 인정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중국은 SUN의 첫 해외 진출국가이자 웹젠의 지사가 있는 글로벌 거점 중 하나로 반드시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SUN’은 중국 內 ‘SUN’의 배급사인 ‘더나인’사를 통해 ‘기적세계(奇迹世界)’라는 현지 명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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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LuPin - 서명종 기자
(lup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