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다가오고 있는 주말, E3 게임쇼 소식은 즐겁게 보고 계신가요?

E3 2013이 현지시각 13일 오후 6시에 막을 내렸습니다. 마지막 날에도 현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는데요. '엘더스크롤'이라는 이름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하는 곳, 베데스다 부스를 놓치지 않고 찾아갔습니다.

베데스다 부스는 다른 곳의 화려함에 비해서는 비교적 차분하고 견고한 느낌을 주고 있었습니다. 게임의 내실에 엄청난 공을 쏟아붓는 특유의 성질이 잘 드러난 것 같기도 한데요.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검은 빛깔과 '울펜슈타인'의 붉은 빛이 어우러져 신비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중세 시대 성곽처럼 둘러진 벽 안으로 드러난 속살, 베데스다로 안내합니다.


검은 색 외벽으로 구성된 베데스다 부스 모습입니다

엘더스크롤 시리즈를 상징하는 바로 그 문양!

울펜슈타인을 해본 사람이라면 여기서 사진 한 장은 필수

하나하나 세밀하게 구현된 이빨 퀄리티가 압권이네요

당당히 서 있던 '울펜슈타인- 뉴 오더' 대형 포스터



게임 속의 오브젝트를 조작해 캐릭터를 열람하는 신선한 방식이 돋보였습니다

Black & Red의 강렬함!

상영관에 들어서는 관객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스탭들

부스 바깥에서도 기념품 증정은 기본!

모처럼 찾아온 정통 호러 '이블 위딘' 포스터도 크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단연 최고로 큰 호응을 얻은 '엘더스크롤 온라인' 영상

부스 뒤편에서도 게임 영상이 계속 재생됩니다

상패 및 메달 등 수 많은 수상 마크가 벽 한켠을 수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