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6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진 첫 경기에서는 ESG와 제닉스 스톰의 대결이 펼쳐졌다.

상대의 예봉을 꺾어야 하는 1세트에서는 정글러로 전환한 "Reapered" 복한규의 초반 활약과 압도적인 화력으로 먼저 1승을 가져갔다.

■ 1경기 ESG vs Xenics Storm

■ 1경기 1세트 - ESG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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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을 교환하고 서로의 버프를 빼앗으며 전투를 벌이는 두 팀.

ESG는 초반부터 "Reapered" 복한규의 리 신이 처음부터 과감하게 제닉스 스톰의 정글 지역을 습격, 게임 시작 4분만에 바텀 라인 타워를 파괴하며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타워의 빠른 파괴와 복한규의 리 신이 카운터 정글링에 성공하며 유리하게 라인을 만들어낸 ESG. 여기서 ESG는 바텀 라인에서 버티고 있던 "Ragan" 임경현의 자크를 잡아내고 드래곤까지 사냥하며 제닉스 스톰을 서서히 조여오기 시작한다.

CS 획득과 챔피언들의 성장에서 앞서나가자 라인을 굳히며 앞서나가는 ESG.

이에 제닉스 스톰은 계속된 라인 프리징으로 임경현의 자크가 "Miso" 김재훈의 블라디미르와 3레벨 차이가 날 정도로 불리한 전황에서 ESG의 실수를 노리며 킬 스코어를 차이를 줄이는 데는 성공하지만, 여전히 화력에서 압도당하는 상황.

바론 지역에서 제닉스 스톰이 ESG의 챔피언을 3명이나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지만 이후 다시 한 번 벌어진 바론 지역 전투에서 성장한 블라디미르의 궁극기와 이즈리얼, 베인의 화력으로 제닉스 스톰의 챔피언들을 전멸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글로벌 골드, 억재기, 킬 스코어 모든 면에서 제닉스 스톰을 압도하게 된 ESG, 결국 ESG는 제닉스 스톰의 본진에서 승리의 세레머니까지 펼치며 먼저 1승을 가져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