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챔피언스 섬머 시즌 16강 조별리그 3일차 경기에서 복한규 선수를 필두로한 ESG가 Xenics Storm을 상대로 2:0 승리를 얻어내 승점 3점을 얻어내 새로 구성한 아마추어팀의 저력을 선보였다.

한편, 언제나 우승 후보로 여겨지던 국내 전통 강호팀 CJ Entus Blaze도 훈 선수의 HGD를 2:0 스코어로 압도하며 승점 3점을 얻어냈다.

오늘 경기를 통해 ESG와 CJ Entus Blaze는 각각 승점을 3점씩 획득하여 선두 그룹으로 합류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반해 오늘 경기에서 패배한 Xenics Storm과 HGD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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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2경기인 ESG와 Xenics Storm의 대결. 양 팀 모두 프로팀으로 활동해 왔지만 ESG는 아마추어팀으로 전향하여 출전한 만큼, 쉽사리 승부를 점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게다가 과거 탑라이너로 활동했던 ESG의 복한규 선수가 정글러로 포지션을 전향해 출전했다는 요소가 승부를 예측하는 데 더 많은 혼선을 주었다.

하지만 ESG는 이런 예측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였고 다소 일방적이게 보일 만한 스코어를 만들어내며 두 경기에서 모두 Xenics Storm을 압도했다. 정글러로 포지션을 전향했던 ESG의 복한규 선수의 활약 또한 눈에 띄었다. MVP로까지 선정된 ESG의 복한규 선수, 정글러로서의 데뷔는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었다.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ESG는 승점 3점을 선점하여 기존 첫 경기 승리 팀들 대열에 합류하였다. 이에 반해 오늘 경기에서 패배한 Xenics Storm은 다음 경기에서 형제팀인 Xenics Blast와 내전을 벌이게 되었다.











B조 2경기에서는 매 시즌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되는 CJ Entus Blaze와 훈 선수를 주축으로 구성된 아마추어팀, HGD가 맞붙었다.

많은 관계자들이 CJ Entus Blaze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측했고 실제로 이번 경기에서 CJ Entus Blaze는 2:0 승리를 얻었다. 하지만 HGD는 두 경기에서 모두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일방적이지 않은 저력을 보여줬다. 심지어 2경기 초반에는 오히려 CJ Entus Blaze를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어 이번 경기를 통해 관계자들은 HGD의 높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경기의 2:0 승리를 통해 CJ Entus Blaze는 승점 3점을 획득했고 우승 후보팀답게 상위권 팀의 반열에 합류했다. 아쉽게 패배한 HGD는 승점을 아직 획득하지 못한 관계로 다음 경기에서의 분전이 요구되었다.








치열한 예선전 끝에 시작된 2013 핫식스 올림푸스 챔피언스 섬머 시즌의 16강 조별리그 3일차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다음 4일차 경기에서는 새롭게 리빌딩된 나진 실드와 지난 스프링 시즌 우승팀의 형제팀인 MVP Blue의 경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영원한 전통 강호 CJ Entus Frost와 도약을 꿈꾸는 팀 LG-IM #1의 경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A조

B조

C조

D조

팀명

승점

팀명

승점

팀명

승점

팀명

승점

MVP 오존

3

CTU

1

SK텔레콤 T1 #2

3

KT 불리츠

3

ESG

3

나진 소드

1

MVP 블루

0

CJ 프로스트

0

제닉스스톰

0

CJ 블레이즈

3

나진 실드

0

LG-IM #1

0

제닉스블라스트

0

HGD

0

LG-IM #2

0

MiG 블리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