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조군샵 GSL 4강 2경기 3세트에서 어윤수가 김민철을 순식간에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3세트는 단 일합에 승부가 났다. 어윤수는 이번에도 저글링 러시를 준비했고, 김민철 역시 건물을 입구에 집중 배치하며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그러나 저글링이 난입할 수 있는 틈이 있었고, 이 곳을 향해 어윤수의 저글링이 쏟아져 들어오는 사태가 발생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사고에 김민철이 수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결국 단 일합에 경기를 내준 김민철이 항복을 선언하면서 어윤수가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1경기 김민철(Z) 0 : 3 어윤수(Z)
1세트 김민철 패 : 승 어윤수 폴라 나이트
2세트 김민철 패 : 승 어윤수 프로스트
3세트 김민철 패 : 승 어윤수 돌개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