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을 개발한 김학규 사단의 신작 '울프나이츠'가 지난 1일,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홈페이지는 '울프나이츠' 특유의 톤이 그대로 투영되어 묵직한 느낌을 선사한다. 하지만, 기존 온라인 게임 홈페이지와 비교해 큰 차이점을 보이지는 않는다. 또 개설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자료는 없지만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받는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다.

주목할 부분은 홈페이지 중단의 배치된 배너다. '알파테스트 준비중입니다'고 적힌 배너는 클릭 시 어떠한 링크도 연결되지 않지만, 홈페이지 개설과 동시에 노출된 것을 고려하면 '울프나이츠'의 첫 번째 알파테스트가 멀지 않았음을 짐작케 해 준다.

'울프나이츠'는 일정 시간을 분기로 게임이 리셋된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우는 MMORPG다. IMC게임즈 김학규 대표는 인벤과의 인터뷰를 통해 "게이머에게 부담되는 여러가지 요소를 덜어낸 새로운 콘셉트의 온라인 게임"이라 언급한 바 있다. 리셋 개념을 통해 오토 및 작업장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게 골자다.

IMC게임즈의 자체 게임엔진으로 개발 중인 '울프나이츠'는 이전부터 개발 중이던 '프로젝트 R1'과는 별개의 작품으로, 올해 중반기 비공개 그룹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울프나이츠 공식 홈페이지

■ 지난 6월 27일 공개된 '울프나이츠' 공식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