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서버 최초 88레벨을 달성한 오웬 서버의 '기사'


엔씨소프트의 대표 MMORPG '리니지'에 전 서버 최초로 88레벨을 달성한 유저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88레벨을 최초로 달성한 전설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최초 86레벨 달성 기록을 가지고 있는 오웬 서버의 '기사'.

88레벨이 탄생한 시각은 11월 7일 오후 6시경으로, 본인이 86레벨을 달성했던 지난 2012년 1월 28일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이다.

리니지의 경우 고레벨로 올라갈수록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량이 2배로 증가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만큼 현 전 서버 최고 레벨 달성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짝수레벨인 88레벨을 달성했다는 것은 전설이라고 일컬어질 만한 것.

전 서버 최초 84, 86레벨 달성에 이어 최초로 88레벨을 달성한 만큼 전 서버 최초 90레벨 달성이라는 또 다른 전설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전 서버 최고 레벨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기사'의 행보에 벌써부터 유저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리니지는 최근 공성전 방식 변경과 함께 다양한 시스템 변경을 통해 변화된 새로운 모습으로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