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로젠이 개발 중인 신작 'L.A.W'(Living After War)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L.A.W는 액션성을 강조한 MMORPG로, 인류 핵 전쟁 이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지난 2009년 3월 내부 알파테스트를 마치고 첫 공개된 바 있다. 니트로젠의 이장욱 대표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디아블로2'의 리드 아티스트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L.A.W의 컨셉 디자인을 자신이 직접 맡았다.

인간과 돌연변이 종족 '나크'가 한정된 자원을 두고 대립하는 것이 L.A.W의 핵심 배경이다. '자원전쟁' 모드에서는 자원을 모아 자신의 기지인 '스테이션'을 건설하고 활용해 플레이하게 된다. 스테이션에서는 무기 강화를 비롯해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며, 모바일 연동 기능을 제공해 모바일 기기로 스테이션을 관리할 수 있다.

5 vs 5 규모로 이루어지는 '배틀필드' 모드는 라이트하고 빠른 플레이를 지향하는 PvP 컨텐츠다. 참여하는 모든 유저가 동등한 레벨로 설정되게 함으로써 컨텐츠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했다. 배틀필드 모드에서는 금화 등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L.A.W는 내년 초 국내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18일(월) 인도네시아에서 먼저 오픈베타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