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MMORPG ‘아크로드2’의 첫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웹젠은 어제(11월 28일), ‘아크로드2’의 최고 레벨을 기존 41레벨에서 46레벨로 상향 조정하고, 각 진영(에임하이/데몰리션) 별 신규 지역 및 인스턴스 던전, 장비 아이템 등을 추가하는 대형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레벨 회원들을 대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추가 된 ‘에임하이’ 진영의 신규 지역 ‘분노의 산맥’은 험준한 화산으로 이뤄진 지역을 배경으로 ‘용’을 모티브로 한 몬스터가 등장하고, 데몰리션 진영의 ‘전사들의 땅’에서는 평야 및 호수를 지나 화산으로 이어지는 지형을 배경으로 각각의 지형에 맞춰 여러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화룡의 둥지(에임하이)’, ‘붉은머리 화산동굴(데몰리션)’등 4개의 인스턴스 던전도 처음 선보였다. 각 던전마다 신규 몬스터가 추가됐으며, 기존보다 더욱 강력해진 신규 장비들도 얻을 수 있다. 이번에 추가 된 신규 장비들은 기존 방어구 및 무기보다 높은 능력치를 가진 상위 등급의 아이템으로 42레벨 이상 게임 캐릭터들이 착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유롭게 PvP(이용자 간 대결)를 즐길 수 있는 5번째 격전지 ‘새벽이슬 사막’도 추가됐다.

웹젠의 정임호 사업팀장은 “이번 업데이트 적용 이후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와 개선된 게임운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회원들이 더욱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도 고민 중이며, 이후 ‘아크로드 결정전’ 등 고유한 콘텐츠들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업데이트 정보는 ‘아크로드2’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