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으로 29일 오후 8시부터 30일 오전까지 스웨덴 이왼최핑에서 펼쳐진 2013 드림핵 윈터 2일차 경기에서 팀 리퀴드의 윤영서가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2일차 경기에는 1일차 조별 풀리그에 이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윤영서는 승자 8강에서 같은 팀의 송현덕을 2:1로 꺾고, 4강에서 에이서의 문성원을 2:1, 승자 결승에서 스타테일의 이승현을 2:0으로 제압하고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가장 기대를 모았던 승자 8강 EG의 이제동과 에이서 이신형의 대결에서는 이신형이 2:1로 승리했지만, 다음 라운드인 4강에서 이승현에게 0:2로 패배하며 패자조로 내려갔다.

이신형에게 패배한 이제동 역시 패자조 2라운드에서 같은 팀의 박진영에게 1:2로 패배하며 최종 탈락했고, 고석현 또한 패자조 1라운드에서 최성훈에게 지며 최종 탈락했다.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8시부터는 패자조 2라운드의 경기부터 시작하여 우승 상금 200,000 SEK(한화 약 3,237만 원)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