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드림핵 윈터 3일차 경기에서 아주부의 조지현이 내놓으라는 유명 선수들을 꺾어내며 패자 결승까지 진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온라인 예선을 뚫고 드림핵 윈터에 참가한 조지현은 조별 풀리그에서부터 실력을 발휘했다. 'NaNiwa', 'TLO', 'LucifroN', 고석현과 같은 조에 속해 있던 조지현은 3승 1패 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조지현은 승자조 8강에서 에이서 문성원에게 1:2로 패배하여 패자조로 떨어졌다. 조지현의 독주는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조지현은 패자조 2라운드에서 2013 WCS 글로벌 파이널 우승자인 김유진을 2:0으로 잡아냈고, 이어 최성훈, 문성원, 이신형마저 차례차례 꺾고 패자조 결승에 진출했다.

조지현은 잠시 뒤인 한국 시각 12월 1일 오전 4시 15분 스타테일 이승현과 패자조 결승전을 앞두고 있으며 이 대결의 승자는 팀 리퀴드 윤영서와 최종 결승에서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