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이 지나 선선한 금일(26일) 오전 11시,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1관에서 SUN(이하 썬) 보도발표회가 있었다.









드디어 많은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 썬의 첫 모습과
현재까지 공개된 스크린샷만으로도 충분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탓인지

기존과는 다른 독특한 형식의 게임인 썬의 발표의 장이자,
유례없는 영화관에서의 보도발표회에 제법 많은 인원이 모여 공개를 기다렸다.





[ 눈길을 끌었던 행사장 입구 버서커를 코스프레한 남성 ]






약 200여명이 넘는 여러 보도진들이 모여든 가운데
베일에 가려졌던 썬의 공개 현장에 모인 풍경을 담아보았다.









처음 썬을 선보이기에 앞서 상영된 썬에 대한 여러 게임 관계자들의 기대 의견들에 이어
웹젠의 김남주 대표의 초청 인사가 이어졌다.




내일 시작되는 썬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단순한 의미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아닌
국내 온라인 게임에의 새로운 시도와 발전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말에
썬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로 가득찬 초청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많은 호응을 받은 김남주 대표의 환영사 후,
초청자들이 기대하는 썬에 대한 동영상 공개가 이뤄졌다.



동영상이 상영되는 전 제작 과정에 대한 짧은 안내 영상이 있었고
행사 내내 내내 연신 터지는 카메라 플래쉬와 발표중간 웅성거림으로
썬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정도 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드디어 공개된 동영상은 보도발표회장을 영화관으로 정한 이유를 알려주는듯
상당한 고퀄리티를 보여줬으며 짧은 상영시간이 아쉬울만큼 강렬했다.




이후 개발팀장의 썬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이 진행되었으며
기본적인 마을에 대한 소개와 짤막한 전투 장면이 이어졌다.











썬은 방 개념의 진행이지만 길드전이나 공성전은 방 개념과 달리 대규모의 인원 참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는 것과 캐릭터는 4가지로 제공되지만 스킬과 아이템의 비중에 따라
7가지 형식으로 키울 수 있는 등 육성방법의 다양성을 많이 부여했다고 한다.








기존 MMORPG와는 다른 콘솔게임과 같은 게임 시스템과 플레이 영상을 본
초청자들은 썬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으로 가득했으며 곧이어진 질답 시간에는
직접 개발자들과 김남주 대표가 자리해 대면하는 시간을 가졌다.



썬에 대한 기대감은 시간 관계상 질문을 제한해 이뤄졌으며
썬의 앞으로의 개발 방향과 일정, 게임내 독특한 시스템에 대해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내일 27일 시작되는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이어 계속 2차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으며
1,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종료되는 올해 안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라 한다.




유례없는 독특한 보도발표회만큼이나 클로즈 베타 테스터 신청에 30만명이 넘게
응모할 정도로 기대가 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썬.
1시간여의 보도발표회가 찰나의 순간처럼 느껴질만큼 몰입감이 높았던 자리,




금일 보도발표회의 감흥이 내일, 27일 오픈되는 썬의 접속하는 순간부터 다시 시작되리라는
기대에 아무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iNVEN - Raco
(rac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