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에서 서버오픈을 공지한 9월27일인 오늘, 높은 경쟁률을 이겨내고 1차 테스터로
뽑힌 유저들은, 화려한 그래픽의 게임을 즐길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인지 일찍 부터
Soul Ultimate Nation (이하 썬) 온라인의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모여들었다.







드디어 시간이 흘러 게임사가 예고한 4시가 되었지만 아직은 준비할 것이 남은 탓인지
쉽사리 클로즈 베타가 시작되지 못했고, 1시간여가 흐른 오후 5시에서야
클로즈 베타 서버가 오픈되었다. 그러나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린탓인지
클라이언트 다운로드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또한번 많은 시간을 보내야했다.


이렇게 어렵사리 게임을 설치한 유저들도 문제점이 있었는데 아직은 오픈 초기여서 인지
캐릭터 생성과, 서버접속에 많은 어려움을 보였고 그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원활한 플레이를
하는데 오랜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게임에 접속한 유저들의 눈앞에 펼쳐진 채널 형식의 새로운 사냥터 시스템인
"배틀존"시스템!


'배틀존'시스템은 일반적인 MMORPG 에서 볼 수 있는 필드의 개념이 아닌
스타크래프트나 디아블로에서 볼 수 있는 특정 채널을 생성하여 그 채널에
접속한 유저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시스템과 매우 흡사하다.







그 때문인지 다른 MMORPG 게임들의 클로즈베타 때의 모습과는 다르게,
유저들은 마을 안에 있기보다 배틀존을 생성하여 함께 사냥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틀존'은 크게 상, 중, 하 로 나뉘며 각 지역은 난이도별로 지역이 따로 있어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저레벨로 "배틀존"을 생성하여 사냥을 해본 결과,
하급은 레벨 1의 캐릭터로도 여러 마리의 몬스터와 수월하게 전투를 이어갈 정도로
낮은 난이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외 현재 인챈트 시스템과 아이템 조합 등 많은 기대를 불러 모았던,
썬의 아이템 시스템은 아직 완벽하게 구현되지 않아서인지 구입이 불가능하였으며
몬스터에게서도 구할 수 없었다. 맵도 아직 구현되지 않은 지역이 많아서
이동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적인 것을 볼 수 있었다.



현재 많은 유저들이 서버렉과 튕김 현상, 무분별한 서버간 캐릭터 이동, 캐릭터 생성불능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빠른 시일 내에 수정되어 베타테스터들이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시급해 보였다.



아직은 클로즈베타 기간인 만큼 여러 가지 불편한 부분이 있을 테지만 일주일간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기간을 거치며 유저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서
꾸준히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















iNVEN - Nix
(Nix@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