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의 엘리멘탈 리스트는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에서 등장하는
마법사와 같은 의미라 할 수 있다.



단, 타 온라인 게임의 마법사와 조금 성격을 달리하는 부분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4가지의 원소(불, 물, 바람, 대지)를 이용한 마법을 사용하며,
플레이어가 원할 경우 패시브 스킬로 각 원소를 특화시켜 육성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역시 마법사이기 때문에 물리적 공격력은 약한 편이나, 마법의 힘을 이용한 공격과
아군의 버프, 힐 등을 담당하기 때문에 파티 사냥시 없어서는 안될 존재임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나 현재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기준으로 할 때 엘리멘탈 리스트를
키우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솔로 사냥이 너무 약한 것이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도 조금씩 들려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아직 클로즈 베타인 점을 감안하여 위의 부분은 앞으로 충분히
조정될 수 있는 여지가 있으므로 엘리멘탈 리스트의 능력이나
밸런스에 대한 이야기는 추후로 미루고 오늘은 엘리멘탈 리스트가
지니고 있는 스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먼저 엘리멘탈 리스트도 타직업과 마찬가지로 스킬을 배우기 위해서는
자신이 배우고자 하는 스킬 계열의 숙련치가 필요하다.


엘리멘탈은 에테르, 서클, 패시브 세 가지 계열의 스킬을 배울 수 있으며,
패시브 스킬의 경우 숙련치가 아닌 필요 요구 레벨(최초 10)을 갖추어야 한다.


에테르와 서클의 숙련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렙업시 주어지는 스텟 보너스 포인트를
투자해줘야 하며, 또한 에테르와 서클은 숙련도이기 때문에 스텟 포인트를 투자하여
스킬을 배운다 하여도 소모되지 않고 축척된다.




▲ 올려야할 스킬숙련도 옆의 + 를 누르면 1포인트당 숙련도가 1씩 올라간다



보너스 포인트로 에테르나, 서클의 숙련도를 올려주었다면 스킬창을 열어보도록 하자.
스킬창을 열어보면 세 가지 계열의 마법창으로 구분이 되어 있고 아무것도 없던
스킬 아이콘 옆에 +표시가 생겼음을 알 수 있다. 자신이 배우고자 하는 스킬을
선택하여 이 +버튼을 누르면 해당 스킬이 활성화되면서 스킬 포인트가 1 줄어들게 된다.


이렇게 배운 스킬은 다음 단계로 레벨업이 가능하나, 다음 레벨로 올리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보다 더 높은 스킬 숙련치를 요구한다.


간단히 예를 들어 만약 에테르 숙련치 2를 필요로 하는 마이티스피릿을
배우려고 한다면, 레벨업후 주어지는 6이라는 스텟 보너스 포인트를
에테르 앞의 +버튼을 눌러 2를 올려주고 나머지 스텟은 자유롭게 투자한다.


그리고 다시 스킬창을 열면 스킬 포인트 1이 주어진 것과 에테르 숙련치
2가 요구되는 모든 에테르의 스킬 아이콘의 + 버튼이 활성화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마이티스피릿의 +버튼을 눌러 스킬을 습득하면 다시 마법 아이콘들이 비활성화된다.





각 스킬은 습득후 다시 레벨업을 시킬 수 있는데 단계마다 요구되는
스킬 숙련치(에테르, 써클)가 조금씩 올라가므로 자신이 원하는 마법이
요구하는 숙련치가 얼마인지 기억한 후 스텟 보너스 포인트를
적절히 스킬 숙련치 쪽에 분배해주는 것이 좋다.


그외에 각 직업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패시브 스킬은 요구 레벨과
1의 스킬 포인트만 투자하면 배울 수 있다.



엘리멘탈 리스트가 가지고 있는 스킬은 에테르, 서클, 패시브 3가지 종류이며,
그 안에서 불, 물, 바람, 대지, 무계열, 보조 마법 등으로 구분된다.





패시브 스킬은 엘리멘탈 리스트라는 직업이 가지고 있는 특성 스킬이며
10레벨마다 배울 수 있으며, 패시브 스킬을 배움으로써 각 계열에 해당하는
마법들을 강화시킬 수 있다.


예를 들면 파이어 마스터리 패시브 스킬을 배우면 불계열의 마법인
화이어애로우등의 마력이 강력해지는 방식이다.


4대 원소 계열에 속하지 않는 마나 리제네레이션이라는 패시브 스킬이 존재하는데
이 스킬은 마나의 기본 회복량을 늘려주므로 엘리멘탈 리스트에게는
필수적인 스킬이라 할 수 있다. 기자가 직접 배워본 결과, MP회복량에 있어
마나 리제네레이션을 배우고 안배우고의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었다.





불계열의 스킬은 에테르 숙련도를 요구한다. 스킬들 중 에테르4이하로 되어 있는 것은
기자가 이미 해당 스킬을 레벨업 시킨 후라 최초의 요구 에테르치를 정확히 알 수 없어
위와 같이 표기한 것이니 참조하길 바란다.

* 이미 습득한 스킬들을 다음 단계로 레벨업 시키기 위해서는 요구 숙련치가
일정량 늘어나게 된다.





물계열의 스킬 역시 에테르 숙련치를 요구한다.
아이스대거의 경우 에테르 최초 요구치는 2이다.




바람계열의 스킬은 서클 숙련치를 요구한다. 윈드볼트의 서클 숙련치를
6이하로 표기한 것은 기자가 이미 해당 스킬을 레벨업 시킨 후이기 때문에
정확한 요구치를 알기 힘들어 위와 같이 표기했음을 양해해주길 바란다.




대지계열의 스킬도 서클 숙련치를 요구한다. 포이즌쏜의 서클 요구치역시
윈드볼트와 같은 연유로 서클 4이하로 표기하였다.




무계열의 보조기술들은 각각 요구하는 숙련치가 에테르와 서클 두 가지로
나뉘게 되는데, 도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듯이 대부분 에테르 숙련치를
높일 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이들 중 치유의손길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힐 마법의 역할을 하며,
치유의손길을 습득하여 레벨업을 시켜줄 때마다 힐의 회복량이 조금씩 늘어난다.


또한 마이티파워라는 버프 마법은 시전자의 일정 범위안에 있는 모든 파티원들에게
시전되며 시간은 3분으로 매우 짧으나 효과면에서 매우 뛰어난 편이었다.
최초 습득시 공격력 상승 +25의 효과를 가져오고 1레벨업 시킬 때마다
+5씩의 공격력 상승을 가져온다.



이상 엘리멘탈 리스트의 스킬에 대해 알아보았다.
엘리멘탈 리스트가 스킬을 배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효과적인
스텟 보너스 포인트 분배가 중요한데, 자신이 특화시키고자 하는 원소 계열이나
자신이 배우고자하는 스킬의 요구 에테르 혹은 써클 등을 미리 인지하고
스텟 보너스 포인트를 분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스텟 분배 전 알아두어야 할 점은 엘리멘탈 리스트가 마법사라는 이유로
무작정 획득한 스텟을 스킬쪽에 분배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엘리멘탈 리스트 뿐만이 아닌 모든 직업이 아이템을 착용하기 위해서는
힘이나 민첩 등의 스텟 제한이 붙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 충분히 고려한 후 스텟을 분배해주는 것이 좋다.



해당 정보는 어디까지나 2차 클로즈베타를 기준으로 적용된 내용이기 때문에
추후 조정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엘리멘탈 리스트 육성에 참조해주길 바란다.



* 아래는 엘리멘탈 리스트 게임 공식이니 참조하도록 하자!





- Elly (elly@inv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