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파괴력으로 솔로잉과 파티플레이에 특화된 공격형 캐릭터 에테르 엘리멘탈리스트의 육성
정보는 지난 12월 초, 썬 인벤의 리포터 뉴스를 통해 선보였습니다.


『 강한 파괴력! 에테르 엘리 육성법 공개 』


공격적인 면에 치중한 서클 엘리멘탈리스트와는 달리 파티원의 치료와 버프 등 보조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서클 엘리멘탈리스트는 40레벨까지의 레벨업의 힘겨움을 벗어난다면 만렙을 달성할 때 까지 많은
인기를 독차지 할 수 있는 '완소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비교적 아이템에 대한 압박(?)이 적은 편이며 쉽게 파티 플레이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주목
받고 있는 서클 엘리멘탈리스트 육성 방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겠습니다.




■ 서클 엘리멘탈리스트의 특징



서클 엘리멘탈리스트는 힐러형 캐릭터로써 정신력과 지력 스탯을 바탕으로 서클 숙련도에 포인트를
투자, 파티원의 치료 및 버프 스킬을 주로 사용하는 보조 캐릭터입니다. 초반 40레벨까지의 레벨업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스킬 초기화를 최대한 이용하여 40레벨까지는 일반적인 공격형 에테르
엘리멘탈리스트로 육성을, 그리고 40레벨에 스킬 초기화 후 서클 엘리멘탈리스트로 육성하는 것이
일반적인 서클 엘리멘탈리스트의 육성 방법입니다.


또한 정신 및 지능 스탯 투자로 인해 좋은 방어구를 착용하는 것 보다 서클 숙련도에 보너스 포인트를
투자하여 원활한 파티 힐에 중점을 두는 서클 엘리멘탈리스트의 특징으로 인해 비교적 육성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 서클 엘리멘탈리스트의 스탯 투자 방법




『 서클 엘리멘탈리스트 육성 시뮬레이터 』바로 가기


근접 공격형 캐릭터들에게 민첩성의 효과가 높게 평가되듯이 엘리멘탈리스트의 경우 지력보다는
정신력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서클 엘리멘탈리스트의 경우 현재 정신력을 중심으로 포인트를 투자하는 일명 '정지 엘리'스타일이
대세입니다. 마법 효과를 증가시켜 주는 지력보다는 마나량과 마나 회복량을 늘려주는 정신력에
집중적으로 포인트를 투자하여 지속적인 파티 힐을 추구하는 것이 더욱 안정적이라고 평가받기
때문입니다.


아이템 착용 제한 스탯의 경우 지력 및 정신을 요구하는 아이템을 착용하는 것이 유리하며 따라서
지력의 경우 아이템을 착용할 정도까지만 투자하고 나머지는 정신력과 서클 숙련도에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서클 숙련도의 경우 힐과 버프 관련 스킬을 모두 배울 수 있는 숙련도 260을 목표로 투자하며 파티
플레이 및 솔로잉 시 생존력을 상승시켜주는 텔레포트 3단계 투자를 위해 에테르에 약 30정도의
숙련도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 보너스 포인트 투자 시 주의사항

썬 온라인의 숙련도 시스템은 스킬을 습득하기 위한 요구 숙련도가 5단위로 끊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있던 지능1, 정신2, 서클 2등의 포인트 투자 방법 보다는 숙련도를 5포인트 단위로 한번에 투자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 장비 착용 제한 스탯과 숙련도, 과연 무엇부터 투자해야할까?



본격적인 파티 플레이를 시작하게 되는 40레벨 이후부터 서클 엘리멘탈리스트의 스탯 투자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게 됩니다. 지력과 정신력을 투자하여 장비를 맞추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서클 숙련도에 포인트를 투자하여 힐링과 버프에 중점을 두어야할지 선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고레벨 서클 엘리멘탈리스트 유저들의 노하우를 들어보면 '파티 플레이에 중점을 두는 서클
엘리멘탈리스트의 특성 상 장비 착용보다는 힐링과 버프를 위한 서클 숙련도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좋은 장비를 착용함으로 인해 얻게되는 방어력 상승은 파티
플레이를 주로 하는 서클 엘리멘탈리스트에게는 큰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서클 엘리멘탈리스트의 경우 장비 착용에 대한 비용 문제와 스탯 투자에 대한 고민이 비교적 적은
캐릭터라고 여겨지는 이유는 바로 이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 써클 엘리멘탈리스트의 추천 스킬

  • 힐링 스킬

    1. 치유의 손길



    최초로 배우는 힐 스킬이라는 점에서 꼭 필요한 듯 보이기도 하지만 레벨이 높아질수록 증가
    하는 파티원들의 체력량에 비한다면 마스터하더라도 회복량이 미미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유저 성향에 따라 1포인트를 투자하거나 아예 투자하지 않기도 하는
    스킬입니다.



    2. 부활



    스킬 레벨이 올라갈수록 부활 시 파티원의 체력 및 마나량이 올라가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단순히 부활시키는데만 중점을 두기 보다는 부활 시 파티원의이 다시 눕는 경우를 최소화 하기
    위해 5포인트 내외를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치유마법진



    주변 아군의 체력을 일정 시간동안 회복시켜 주는 치유마법진은 파티 플레이 시 주력으로 사용
    하게 되는 서클 엘리멘탈리스트의 주력 스킬입니다. 특히 지속형 대미지를 주는 몬스터를 상대
    할 때 매우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4. 신성한기운



    치유마법진과 더불어 가장 일반적인 힐링 스킬로 꼽히는 신성한기운은 단일 대상의 체력을 회복
    시켜주는 스킬입니다.



    5. 그룹힐



    치유마법진과 동일한 범위 회복 스킬입니다만 지속형 회복스킬이 아닌 일회성 회복 스킬이므로
    체력 회복량 자체도 많지만 마나 소모량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스킬이라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급박한 경우에 사용하게 되는 회복 스킬입니다.



    6. 배틀힐



    신성한기운과 같은 단일 대상 스킬이며 마스터 시 대상의 체력을 2000만큼 회복시키는 스킬입니다.
    보통 파티 플레이를 리딩하는 탱커에게 사용하게 되는 스킬이지만 주 스킬이라기 보다는 위험한
    순간에 대비할 수 있는 스킬이라 할 수 있습니다.



    7. 리버스



    죽은 캐릭터를 부활하는 점은 부활 스킬과 동일하지만 일정 범위 내의 캐릭터를 부활시킨다는
    점이 다릅니다. 포인트 투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스킬로 역시 부활과 마찬가지로 캐릭터가
    다시 살아난 후의 안전성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 버프형 스킬

    1. 포커스



    몬스터에 대한 공격 적중과 관련이 있는 포커스는 마스터 시 약 40%의 공격 성공률 상승을 가져다
    줍니다. 포커스의 효과는 버프를 받는 후 파티 플레이의 몬스터 처치 속도와 직결될 정도로 위력적입니다.



    2. 애큐러시스피릿



    썬 온라인의 캐릭터에게 그 무엇보다 중요한 스탯이라고 여겨지는 민첩성을 높여주는 애큐러시
    스피릿은 필수적으로 마스터해야할 스킬입니다. 서클 엘리멘탈리스트의 역할이 단지 힐에만 국한
    되지 않는다는 단적인 증거가 되는 스킬입니다.



    3. 인크리즈스피드



    포커스, 애큐러시스피릿과 더불어 서클 엘리멘탈리스트의 3종 버프로 불리우는 인크리즈스피드는
    이동속도 및 공격속도를 상승시켜 줍니다.



  • 그 외의 스킬

    1. 세이크리드파이어



    의아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세이크리드파이어는 서클 엘리멘탈리스트의 공격 스킬입니다. 스킬
    포인트가 모자란 서클 엘리멘탈리스트지만 단 1포인트의 투자만으로도 저레벨의 미션 퀘스트를
    수행할 만큼의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주므로 세이크리드파이어에 포인트를 투자하는 유저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2. 매직쉴드



    일명 '마공쉴'로 불리우는 에테르 엘리멘탈리스트가 있습니다. 굳이 많은 숙련도를 서클에 투자
    하면서까지 매직쉴드에 포인트를 부여하는 이유는 바로 그 뛰어난 효과때문입니다. 마스터 시
    약 5000이상의 대미지를 체력 대신 마나로 흡수하게 되므로 생존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직접 힐과 관련이 없는 스킬로 여겨져 투자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에센스



    주변 아군의 화상, 상처, 스턴 등을 치료해 주는 에센스는 1포인트 투자만으로도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챕터 4 용족의 계곡부터 시작되는 몬스터들의 화상 공격은 파티원의 체력을
    지속적으로 저하시키기 때문에 에센스의 효과가 빛을 발하는 것이 바로 챕터 4부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 하지만 서클 엘리멘탈리스트 유저가 많지 않은 이유는?

    파티 몬스터가 상당히 많고 캐릭터의 체력 저하 속도가 매우 빠른 썬 온라인의 특성 상 힐러가 있다
    하더라고 캐릭터가 눕는 경우는 자주 발생합니다. 제한된 마나와 힐 스킬의 시전 속도를 감안한다면
    빠지는 체력량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이럴 때 힐러를 탓하기 보다는 몬스터 풀링 속도를 조절
    한다든지 탱커 이외의 캐릭터가 너무 앞서나가 필요 없는 파티 힐을 해야하는 경우를 막는 것이 중요
    합니다.


    즉, 힐러는 단순히 파티 전체의 체력을 보충해 주는 역할 뿐만 아니라 파티의 몬스터 풀링 속도등을
    조절해 나가는 파티의 리더 역할 또한 맡아야만 합니다. 묵묵히 힐만 하기 보다는 파티를 좀 더
    넓은 시야에서 보면서 파티원의 역할 분배를 철저히 해주는 카리스마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서클 엘리멘탈리스트가 있다면 좀 더 안정적인, 그리고 좀 더 재미있는 썬
    온라인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썬 인벤 - Willi
    (Willi@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