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슬리는 FPS 게임이지만, MMO적인 요소가 다양하게 숨어있다. 특히 최근 일부의 FPS 게임들에서 도입했던 무기 튜닝 시스템을 훨씬 다양하게 지원한다.
헉슬리에서는 이렇게 아이템의 능력치를 강화하는 것을 튠업이라고 부르며, 각종 총기류는 물론이고 캐릭터들이 입는 방어구까지 튠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튠업을 제대로 한 캐릭터는 다른 캐릭터들보다 훨씬 강력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MMOFPS, 헉슬리에서 승리하기 위한 필수 시스템! 튠업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보자.
사피엔스와 얼터너티브 양쪽 모두 각 마을에 위치한 튠업 기술자를 찾아가면 된다. 다만 튠업하려는 아이템의 등급에 맞는 기술자를 찾아가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D 등급 아이템은 D 등급 튠업 기술자에게, C 등급 아이템은 C 등급 튠업 기술자에게 가야 한다.)
튠업 기술자는 지도상에서 스패너로 표시되며, 튠업을 하려면 일정한 금액과 튠업에 들어가는 각종 재료들이 필요하다.
최초의 튠업에는 어느 정도의 금액과 루나라이츠 원석(하급)만 필요하지만, 2단계 튠업부터는 루나라이츠 원석 (하급)이 여러개 들어가며 다양한 재료들이 필요하다.
퀘스트나 전장에서 볼 수 있는 하이브리드와 인간형들을 처치하면 각종 소모품부터 무기류나 방어구와 같은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사냥을 통해서 각종 튠업 재료들을 얻을 수 있다.
튠업에 관련된 재료들은 인벤토리의 아이콘 색깔이 붉은 색이기 때문에 쉽게 구분할 수 있으며, 설명에서도 "조준제어 칩 C 클래스"와 같이 튠업 등급이 표시된다.
[ 일단 아이콘이 붉은색이면 갖고 있는 것이 좋다. ]
튠업 재료들은 무기와 방어구별로 모두 사용하는 부위나 형태가 다르고 한번에 여러개가 들어가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재료를 쉽게 모으기 힘들다. 따라서 튠업에 사용되는 재료들은 돈이 급하지 않은 이상 팔지 말고 갖고 있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의 클로즈베타에서 대략적인 경험에 의하면 튠업의 성공 확률은 최초 1단계에서 70~80% 정도이며, 2단계 튠업은 30~40%, 3단계 튠업은 10%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최초부터 실패할 확률이 있기 때문에 상점에서 얻은 무기들을 튠업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다만 1단계는 재료가 필요없이 돈만 들어가고 성공확률도 상당히 높으니 새로 무기를 얻을 때마다 1단계 정도는 튠업해주는 것이 좋다.
튠업에 실패한 아이템들은 대부분 상점에 판매해야 하는 중고 아이템(착용 불가능)으로 변하기 때문에 여유분의 무기가 없는 상태에서 튠업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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