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풍 그래픽을 보여주며 다가온 무협 MMORPG 풍림화산.
비록 원래 예정했던 오픈 기간 연장 폭풍을 맞기도 했으나 21일 4시, 오픈베타가 시작되었다.


오픈 전 오후 2시부터 클라이언트 다운로드가 시작되었다.

이번 오픈베타 클라이언트는 기존과 달라 예전에 클로즈베타 테스터였다 하더라도
새로 파일을 받아야 했기에 2시부터 시작이라면 늦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2시 조금 지난 시각에 시작칸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는 안정적인 속도를 보여주며
오픈베타 시작 전 설치까지 모두 마칠 수 있었다.




4시가 조금 지난 시각, 접속을 시도해보니 채널엔 벌써부터 붉은색 표시들이 떴다.

풍림화산은 이번 오픈에서 2개의 서버에 또 서버 안에는 2개의 채널, 게다가 초반 지역은
별도로 4개의 채널이 분할되어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처음부터 16개의 서버가 열린 것과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붉은색으로 표시되며 입장이 되지 않는 채널도 있었으니
풍림화산의 초반 인기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두 개의 서버 중 일단 위쪽에 있는 백호 서버에서 입장할 수 있는 채널을 골라 들어가보았다.

태산 채널 역시 1번과 2번이 모두 붉은 색이라 3번 채널로 들어갔음에도 워낙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다보니 태산 마을 근처에서는 이동이나 NPC와의 대화도 뚝뚝 끊기는 등 렉이 있었다.
하지만 몬스터의 리젠시간이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초반 협행을 진행하는건 어렵지 않은 편.




[ 대화가 힘들었던 2대 NPC ]



[ 사람 반 몬스터 반 ]




초반 협행들이 클로즈베타 때보다 더 늘고, 내용이나 진행 NPC등도 바뀌어서 지도를 참고하지
않으면 기존 클로즈베타때 해봤던 유저라 하더라도 “어라? 얘가 아닌가?”하면서 헤멜 것만 같다.


지도 뿐만 아니라 인벤의 협행 정보 역시 현재 실시간으로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 되고 있으니
지도만으로 부족한 유저라면 인벤의 지역 및 협행 정보를 들러보고 확인해보자.
또한 다음 레벨 협행이나 필수 협행 및 육성법 또한 인벤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





사냥보다는 초반에는 협행 수행 경험치가 확실히 좋기 때문에 협행을 위주로 올리는 것이
캐릭터 육성에는 편했다. 게다가 몬스터 리젠시간도 꽤 빠른 만큼 협행 관련 몬스터를
기다려야 하는 일도 없었다.

단지 이동시간이 조금 길게 느껴졌지만 이것도 7레벨을 달성하면 탑승용 소환수를
보상으로 받는 협행을 수행할 수 있어 이동에 소비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으며
그에 따라 필드에서는 말을 타고 다니는 유저들을 많이 볼 수 있기도.


그 외에도 게임내 이벤트로 진행되는 일일 협행이나, 레벨을 올릴때마다 응모되는
다양한 이벤트도 있기 때문에 연휴동안엔 풍림화산을 하느라 기자도 바쁠 것 같다





Inven EST (est@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