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의 에네르기파나 야무치의 낭아풍풍권, 피콜로의 마관광살포...

드래곤볼의 팬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여러 필살기들!
물론 나중에는 전투력만 강하면 다 해결되는 형태로 바뀌긴 했어도
드래곤볼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은 대부분 자신만의 멋진 필살기를 갖고 있다.

드래곤볼 온라인에서는 원작에서 여러 캐릭터들이 선보였던 이런 필살기들이
실제로 게임 내에 스킬로 등장해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여타의 온라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드래곤볼 온라인의 스킬들은
각 캐릭터들의 특징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이며,
같은 직업이더라도 어떤 스킬을 집중적으로 투자하느냐에 따라서 확연히 다른 능력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게임 내에서는 대표적으로 물리 스킬과 기공 스킬이 있는데,
각각의 대미지에 관여하는 능력치는 물론 선호하는 무기나 방어구의 옵션까지도 영향을 준다.

그러나 부족한 스킬 포인트때문에 모두 투자할 수는 없는 법,
결국 자신이 어떤 형태로 스킬을 투자할 것인지 신중하게 고려할 수 밖에 없다.



일반 공격 스킬과 아군을 돕거나 적을 약화시키는 보조 스킬을 합쳐 필살기로 부르며,
기 모으기나 대시, 가드 등 모든 직업이 공통적으로 배울 수 있는 잠재 기술과
적을 띄우거나 바닥에 꽂는 등 화려한 연출이 포함된 초필살기(?) HTB까지 다양한 스킬이 존재한다.


전투 스킬과 보조 스킬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수많은 필살기들을 게임 내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이 중에서 적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스킬들은 전투 기술로 분류한다.

전투 기술은 공격 속성에 따라 크게 물리와 기공으로 나눌 수 있는데,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것은 물리 기술이고 기를 이용해 피해를 주는 것은 기공 기술에 속해 있다.

게임 내에서도 각 스킬들은 대미지 속성이 물리인지 기공인지 표시되어 있으며,
스킬에 따른 대미지의 색깔까지 다르게 구분된다.




[ 기공 대미지는 녹색, 물리 대미지는 주황색 ]



각각의 직업들은 장비와 투자한 스킬에 따라서 특화된 공격과 방어의 속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랭크 배틀이나 천하제일 무도회 등 PvP 전투에서는 이런 스킬들을 어떻게 투자했느냐에 따라서
가위바위보 형태로 직업별 상성까지 달라지게 된다.

높은 물리 방어력을 갖춰 직접 타격에는 거의 피해를 입지 않는다고 방심하다가는
기공 대미지에 큰 피해를 입고 순식간에 쓰러질 수도 있으며,

똑같은 직업이라도 투자한 스킬에 따라 물리와 기공의 피해량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상성의 효과가 더욱 커지게 된다.

적에게 직접 피해를 주는 전투 기술 외에 드래곤볼 온라인에는 다양한 보조 기술들이 존재한다.
보조 기술들은 적을 약화시키거나 상태이상을 회복하고 체력을 치유하거나 능력치를 올려주는 등
다양한 보조 효과들을 갖고 있다.

기본적으로 체력을 회복하거나 상태이상을 풀어주는 형태의 회복 스킬 외에도
적의 공격력이나 방어력, 최대 체력 등 능력치를 약화시키는 보조 기술들이 존재한다.

파티로 강력한 몬스터를 사냥하는 경우나 대규모의 PvP에 참가하는 경우
이런 기술들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상대방의 기술을 차단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스킬 포인트의 습득과 사용





기본적으로 캐릭터가 레벨을 올릴 때마다 1의 스킬 포인트를 얻을 수 있으며,
이런 스킬 포인트를 자유롭게 사용하여 각종 스킬들에 투자할 수 있다.

물론 각 스킬들은 레벨과 선행 스킬 등의 제한이 있으니
올리고 싶은 스킬을 어떻게 해야 찍을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해보는 것은 필수!

특히 드래곤볼 온라인의 경우 대부분의 스킬이 1단계 스킬부터 선행 트리 형태로 이어지니
자칫 스킬 포인트를 낭비하다가는 강력한 스킬들에 투자할 포인트가 모자르게 될 수도 있다.

레벨에 따라 활성화된 스킬을 처음 배울때는
각 마을이나 주요 지점에 있는 직업 마스터들에게 가서 돈을 내고 배워야 하지만,

직업 마스터에게 배워놓은 1레벨 스킬은 스킬 포인트만 있다면
캐릭터 레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

특히 30레벨에 전직하게 된 후에도 기본 직업의 유용한 스킬들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어떤 방향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것인지

자신이 원하는 스킬들의 선행과 필요한 스킬 포인트를 잘 계산해서 투자해야 한다.







고수들의 수 싸움? 스킬을 더욱 강력하게! 어빌리티란?





어빌리티란 RP를 소모하여 스킬의 지속 시간을 늘리거나 위력을 강력하게 만들고,
심지어 적을 쓰러트리거나 가드를 무시해버리는 등의 특수한 효과를 더해주는
드래곤볼 온라인만의 스킬 강화 시스템이다.

스킬창을 열어서 각각의 스킬 탭을 보면,
업그레이드 버튼 위에 마치 꽃 비슷하게 생긴 버튼이 있는데 이 것이 바로 어빌리티 설정 버튼이다.






최초 스킬을 배우면 어빌리티가 회색이어서 선택할 수 있는 어빌리티가 별로 없지만,
캐릭터의 레벨이 상승하고 스킬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어빌리티가 활성화된다.

기본적으로 구슬 모양의 RP를 1개 이상 보유한 상태에서
스킬을 약 1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어빌리티를 쓸 수 있는 전용 인터페이스가 등장하고,
여기서 어떤 어빌리티를 사용할 것인지 선택하면 발동하게 된다.





아이콘 어빌리티 설명
아이콘 다운 상대방을 다운 시킨다.
아이콘 파워 업 정해진 숫자만큼 스킬의 위력을 올린다.
아이콘 지속시간 증가 스킬의 지속 시간을 증가시킨다.
아이콘 발동시간 감소 스킬의 발동시간을 단축시킨다.
아이콘 재사용시간 감소 스킬의 재사용 시간을 단축시킨다.
아이콘 가드 크래시 상대방이 가드를 하고 있다면 가드를 무시하고 1.5배의 공격력으로 공격한다.
아이콘 소모EP 감소 해당 스킬의 소모 EP량을 감소시킨다.



위의 표에서 보듯 어빌리티의 종류도 다양하며, 같은 어빌리티라도 레벨이 오르면 위력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같은 지속시간 증가라도 20레벨은 10초, 40레벨은 20초 처럼 올라가는 수치가 다르기 때문에
레벨이 오를수록 어빌리티 자체의 위력도 계속 상승한다.

일반적으로 PvP에서는 가드 크래시나 다운, 재사용시간 감소 어빌리티가 중요하며,
평범한 몬스터를 사냥할때 주로 사용하는 스킬들은 파워업을 설정해놓는 것도 좋은 방법.



알고나면 쉬운 RP





RP란 Rage Point로 캐릭터가 얼마나 분노한 상태인가를 표시해주는 포인트이며,
처음에는 1개의 구슬이 보이지만 10레벨에는 2개, 20레벨에는 3개, 30레벨에는 4개 등
10 레벨 단위로 RP의 갯수가 증가하여 레벨이 오를수록 좀 더 다양하게 RP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RP는 캐릭터가 기를 모으거나 피해를 입을 때마다 게이지가 조금씩 차오르게 되며,
100%에 구슬이 하나씩 채워지고 이렇게 채워진 구슬 1개는 HTB나 어빌리티를 쓸 때마다 소모된다.
만약 RP가 없다면 HTB와 어빌리티를 사용할 수 없다.

게다가 전투중이 아니거나, 혹은 전투중이더라도 공격만 하고 몬스터에게 맞지 않을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RP는 서서히 감소하기 때문에 RP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미리 예상해야 한다.



[ 레벨에 따라 모을 수 있는 RP의 갯수가 달라진다. ]


HTB와 어빌리티는 PvP나 보스급 이상의 몬스터를 사냥할 때 꼭 필요하기 때문에
RP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플레이어가 진정한 고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전투의 승패를 결정할 정도로 위력이 큰 HTB를 사용할 때,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이 RP이기 때문에 PvP에서는 RP도 철저히 관리해야 승리할 수 있다.



어빌리티의 활용




RP를 1개 이상 보유한 상태에서 스킬의 단축키를 1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어빌리티가 발동하고,
그 중 활성화된 어빌리티를 클릭해서 사용할 수 있다.

어떤 스킬이건 간에 어빌리티를 발동하면 약 1초 정도 기를 모으는 듯한 동작을 보여준 뒤 사용하게 된다.
만약 전투 중 상대방이 기를 모으는 듯한 포즈를 취한다면 어빌리티를 사용한 것이니 상황에 따라 대처하자.

그러나 전투로 바쁜 와중에 이렇게 기술을 쓸 때마다 일일이 어빌리티를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그래서 각 스킬의 어빌리티 선택 창에서 미리 사용할 어빌리티를 정해놓을 수 있다.
심지어 아예 어빌리티를 사용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이렇게 미리 스킬에 따른 어빌리티를 정해놓으면 단축창에서 스킬의 하단에 작은 아이콘으로 표시되며,
이런 스킬을 1초 정도 누르면 자동으로 해당 어빌리티가 발동하게 되어 좀 더 편하게 어빌리티를 쓸 수 있다.

다만 가드 크래시나 다운 효과가 함께 있는 일부 스킬의 경우 PvP에 굉장히 유용한데,
이렇게 어빌리티를 자동으로 설정해 놓으면 사용할 타이밍을 놓치거나 실수할 수도 있으니
PvP나 대규모 전투 등에서 사용할 때에는 설정에 주의해야 한다.




모든 전투의 기본, 잠재 스킬




전투 기술과 보조 기술은 아니지만, 전투나 능력치 등에 영향을 주는 공통 스킬들을 잠재 스킬이라고 부른다.

적의 특수 스킬을 막아주는 가드와 카운터, RP를 모아주는 기 모으기나
이동을 빠르게 하는 대시 등이 잠재 스킬에 속해 있다.

이외에도 각 직업들은 특징에 따라 물리 공격이나 최대 체력, 기공 방어 등 스킬의 효과나
능력치를 강화하는 패시브 스킬을 갖고 있는데 이런 스킬 역시 잠재 스킬에 포함 된다.

기모으기, 대시, 가드, 카운터의 4 종류 잠재 스킬은 전용 퀘스트인 타임 리프 퀘스트로 습득할 수 있으며
모든 캐릭터가 공통으로 갖고 있다.



[ 손오공을 구해준 대가로 기 모으기를 습득! ]





잠재 스킬 - 기 모으기





어빌리티나 HTB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RP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RP는 전투 중 피해를 입어야만 채울 수 있고 전투가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나 얻게 되는데,
기 모으기를 활용하면 아무때나 이 RP를 채울 수 있게 해준다.

키보드의 Z를 눌러서 기 모으기를 사용하면 캐릭터가 자동으로 기를 모으는 자세로 들어간다.
레벨에 따라 기 모으는 속도가 조금씩 빨라지고, 일부 아이템이나 스킬에는
이렇게 RP가 채워지는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옵션도 존재한다.






기 모으기를 하는 중간에 공격을 받거나 하면 기 모으기가 취소되니,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나 PvP를 앞두고 여유가 되면 반드시 기를 모아서 끝까지 RP를 채워두자.




잠재 스킬 - 대시




방향키를 빠르게 두번 눌러서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잠재 스킬로,
짧은 시간에 반복해서 사용할 경우 EP 소모량이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에 이동할 때 쓰기는 힘들다.

보통 6~7번 정도 사용할 경우 EP가 전부 사라질 정도로 소모량이 커진다. 먼 거리를 이동할 때에는 탈 것을 이용하자.

다만 대시를 활용하면 상대방이 사용한 광역 스킬의 범위 밖으로 도망가거나,
강력한 근접 기술들을 피해서 취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동보다는 전투에서 자주 사용하게 된다.

대시는 이동용이 아니라 전투용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잠재 스킬 - 가드 & 카운터




가드를 사용하면 캐릭터가 살짝 웅크리면서 움직이지 못하는 가드 상태가 되는데,
이 상태에서는 모든 방어력이 상승하면서 각종 스킬들을 막아낼 수 있다.

특히 일반적인 전투 스킬은 물론 상태이상 공격이나 HTB까지 막아내기 때문에
상대방이 뭔가 강력한 기술을 사용할 때 가드를 눌러서 큰 피해를 막아낼 수 있다.

가드는 키보드의 시프트(Shift)를 눌러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자세를 취한 뒤 지속 시간이 끝나거나 시프트를 떼면 가드 상태가 풀리게 되고,
한번 가드가 풀리게 되면 일정 시간 내에는 다시 가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일반 공격외의 스킬들을 가드해서 막아낼 경우 자동으로 카운터가 사용되어 상대방을 날려버릴 수 있다.

물론 가드의 스킬 레벨에 따라 스킬을 막아낼 수 있는 확률과 방어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드를 자주 사용하는 직업들은 업그레이드해주는 것이 좋다.

가드는 캐릭터와의 전투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일부 보스 급의 몬스터들이 사용하는
특수 스킬들도 막아낼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냥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몬스터가 PvP에서 상대방이 스킬을 사용할 때에는 특정한 동작이나 시전바가 표시되는데
가드할 경우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고 멋진 카운터까지 선물할 수 있지만,
만약 실패하면 다운되어 꽤 긴 시간 동안 무방비상태에 놓이게 된다.

1초가 아쉬운 PvP에서 이렇게 다운되어 버리면 그야말로 승패를 결정짓는 한방이 될 수도 있는 일.

물론 바닥에 쓰러졌을 경우 마우스를 좌우로 빠르게 흔들어 빨리 회복할 수도 있지만,
최선의 방어는 공격! 상대방의 필살기를 가드해서 피해를 줄이는 것이 전투의 기본이다.





화려한 전투의 끝을 보여주는 드래곤볼 온라인의 초필살기?! HTB 시스템!






격투 게임에서는 캐릭터가 위급한 상황에 모였을 때 결과를 역전시킬 수 있는 궁극의 필살기가 존재한다.

이런 필살기들은 연출도 화려하고 위력도 다른 필살기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강력해서,
초필살기라는 이름으로 사용할 때 다양한 조건을 주거나 제한을 걸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드래곤볼 온라인에서도 이런 초필살기격인 HTB 스킬이 존재한다.

HTB는 기본 직업은 30레벨, 전직 후에는 40레벨이 되어 배울 수 있으며
스킬 포인트와 상관없이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

HTB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RP가 1개 이상 있어야 한다.





[ HTB 발동! 과연 몇개의 RP를 사용할 것인가! ]




궁극의 필살기인 만큼 HTB를 모두 성공할 경우
상대방은 무방비상태로 스킬을 모조리 맞게 되서 큰 피해를 입게 되기 때문에,
기본 직업의 HTB는 1시간에 1번, 전직 후의 HTB는 50분에 1번 밖에 사용할 수 없다.
(CBT 기준이기 때문에 대기 시간은 차후 수정될 수 있다.)


HTB는 무조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속성과 RP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의 속성과 상대방의 속성을 알고 있을 경우 유리해지며, RP도 충분히 모아놓아야 한다.

일단 한번 HTB를 성공하면 상대방은 지속시간동안 계속 필살기들을 연속으로 맞아야 하며,
공중에 떠버리거나 바닥에 내려꽂히는 등 가드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굉장히 유리해진다.





HTB의 실제 사용




HTB는 발동한 뒤 무조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HTB를 발동하면 몇개의 RP 구슬을 사용할 것인지 공격자와 방어자가 정한 뒤에
공격자가 사용한 RP가 많으면 HTB가 성공하고 방어자가 사용한 RP가 많으면 HTB가 실패하게 된다.

만약 공격자와 방어자가 사용한 RP가 같다면
공격자의 무기 속성, 방어자의 방어구 속성에 따라 승패가 결정난다. (만약 속성까지 같다면 HTB의 성공은 랜덤)




[ RP 3개로 HTB방어 성공! 이제 반격의 시간이다! ]






결국 상대방보다 RP가 많다는 확신이 있다면 HTB를 초반에 발동해서 상대방을 제압하거나,
반대로 RP를 꾸준히 모아서 상대방의 HTB를 막아내고 반격하는 등 다양한 수싸움을 노려볼 수 있다.

RP의 승부에도 예외가 하나 있는데
만약 공격자가 최대의 RP를 썼을때 방어자가 RP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으면 방어자가 오히려 승리한다.

즉 무조건 RP를 끝까지 모아 쓴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상대방의 심리를 읽는 것이 중요하고
결국 격투 액션 게임에서나 느낄 수 있는 눈치싸움이 등장하게 되어 더욱 재미를 더해준다.




소셜 액션




드래곤볼 온라인은 원작자의 감수를 받을 정도로 세계관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게임성에 큰 영향은 없을지라도 플레이어들의 감정을 표현해주는 소셜 액션에서도 이런 노력이 보인다.

여타의 MMORPG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사나 웃음, 울음 등의 기본적인 감정 표현은 당연히 있고,
드래곤볼의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의 또다른 작품인 닥터 슬럼프의 대표적인 웃음코드,
응가나 므흣같은 특이한 동작도 존재한다.

(개인적으로는 닥터 슬럼프의 슈퍼맨 비행을 꼭 넣어줬으면 했지만 아쉽게도 없었다.)





만약 드래곤볼과 닥터 슬럼프를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법한 동작들이
소셜 액션으로 게임 내에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원작자의 팬이라면 즐거운 상황.

특히 이런 소셜 액션들은 단축키에 내려놓지 않아도
"/ㅎㅎ"와 같이 일상적인 채팅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더욱 좋다.




유용한 기능? 기타 액션




소셜 액션과 함께 있지만, 그냥 기본적인 감정표현외에 아무런 기능이 없는 소셜 액션과 달리
일부 액션은 게임 내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갖고 있다.

이런 기타 액션은 아직 3개 밖에 안되지만 차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현재 게임 내에서는 스카우트, 주사위 굴리기, 개인상점의 세 종류 기타 액션이 있다.







스카우트나 개인상점은 단축키나 인터페이스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주사위 굴리기는 명령어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단축키에 내려놓아 사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