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옷 입는 것처럼 걸치고 다녀라, 두 개의 버프


의마인 관련 가이드에서라면 지겹도록 강조해온 두 개의 버프 스킬.
걸어두면 3분이라는 시간 동안 2초마다 LP를 채워주는 스킬, '쉬엄쉬엄 기가차네'와
의마인의 대미지인 기공 공격력을 올려주는 버프 스킬인 '파워업 으쌰으쌰' 스킬.


전투 시작 전 두 개의 버프가 걸려있는지 없는지를 반드시 체크하자.
두 개의 버프가 있느냐 없느냐로 한 번에 몇 마리 몬스터를 잡을 수 있느냐 없느냐
저 멀리 있는 두 개체의 쫄을 데리고 다니는 울트라 몹을 잡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된다.



2. 19레벨 이후, 위급하면 죽을 장소(?)를 찾아라


의마인은 19레벨이 되면 '죽은 척 하기' 스킬을 배울 수 있다.
말 그대로 죽은 척 하기 스킬로 해당 스킬을 사용하면 캐릭터가 죽는 모션을 취하면서
몬스터들이 캐릭터가 죽은 것으로 인식, 있던 자리로 되돌아가게 된다.
이 스킬은 일반 몬스터 뿐만이 아니라 보스급 몬스터에게도 모두 통용되는 주요 스킬!


해당 스킬의 쓰임새는 굳이 텍스트로 적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라 보이는데
감당하기 힘든 많은 몬스터가 몰릴 경우나, 뛰어 가는데 몬스터가 애드되는 경우 등
몬스터가 들러 붙어 귀찮게 하거나 위급하게 하는 경우라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죽은 척 하기 스킬로 쓰러져 있는 동안 조금씩이지만 LP와 EP가 회복되므로
곧 죽을 것 같을 때 사용하여 체력을 다시 채우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좋은 것.


하지만 해당 스킬을 사용한 상태에서 스킬을 쓰거나 물약을 먹는 등의 행동을 취하면
캐릭터가 일어나 몬스터들이 다시 캐릭터를 인지하여 공격하기 위해 달려들므로
몬스터 무리 한 가운데에서 죽은 척 하기 스킬을 쓰는 것은 절대 안될 일인 것이다.


따라서 해당 스킬을 쓸 때에는 주위에 몬스터가 없는 한적한 곳에서 쓰는 것이 좋다.



3. 고질적인 EP부족, 파워업 으쌰으쌰와 물약으로 해결하라


공격 스킬에 몇 포인트 안되는 포인트를 투자한다고 할지라도
EP를 소모하는 기공 스킬이 주된 공격 스킬인 의마인의 경우 항상 EP가 모자르기 마련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물약을 사서 가득 채워 들고 다닌다고 해도 금방 닳기 마련인데다가
초반에는 물약값을 충당하기 위해 소모되는 돈도 만만치 않는 것이 사실.
따라서 '파워업 으쌰으쌰' 스킬을 거의 습관처럼 사용하듯 매우 애용해야 한다.


파워업 으쌰으쌰 스킬은 LP를 소모하여 EP를 회복시키는 필살기 스킬인데
PVP시가 아니고서야 EP를 채우는 순간은 보통 몬스터를 모두 처치한 후나 전의 상황.
이렇게 LP가 소모되어도 상관 없는 상황에서 쿨 타임이 지날 때마다 무조건 사용해 준다면
거의 무한에 가까운 사냥도 가능할 것이다.



4. 시원한 연속 호밍샷, 중간에 못 끊는다


타격감이 시원시원한 연속 호밍샷.
한 번에 들어가는 대미지도 꽤 많아서 의마인이 애용하는 공격 스킬 중 하나이다.


하지만 연속으로 작은 공격이 들어가는 형태라 한번 발동되면 약 3초에 가까운 시간동안
스킬이 계속 들어가는 모션이 취해지는데, 이 때 스킬을 중간에 끊는 것은 절대 불가능.


즉, 해당 스킬이 발동되고 나면 스킬이 시전되는 동안
캐릭터는 물약을 섭취하지도, 움직이지도, 다른 스킬을 사용하지도 못하게 되는 것이므로
대상이 되는 몬스터나 타 플레이어에게 거의 무방비 상태가 되는 것임을 절대 잊지 말자.



5. 기공 공격 몬스터, 의마인에겐 아무것도 아니다


몬스터 사냥시에 있어서만은 의마인을 사기(?) 급으로 만들어주는 스킬 또 한가지.
바로 기공 대미지를 반사 시켜주는 기능의 '튕겨 튕겨 으쌰으쌰' 스킬이다.


말 그대로 기공 대미지를 일정량 반사시켜 주는 스킬인데
기공 공격 몬스터의 경우 4~5마리가 붙어도 절대 무섭지 않게 하는 스킬이 바로 이 것.
해당 버프 스킬을 건 후 범위 공격 두 개와 몇 번의 공격 스킬, 혹은 평타 공격만으로도
몬스터가 알아서 픽픽 쓰러져 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사냥시에도, PvP시에도 대상이 기공 공격 개체라면 잊지말자, '튕겨 튕겨 으쌰으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