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내용은 G-STAR에서 공개된 드래곤볼 온라인 소개페이지에 정리된
드래곤볼Z 종료 후 250년의 숨은 이야기 설정 정보입니다.


기공사가 인간 선택 직업이 된 까닭은? - [신 거북선류]와 [신 학선류]의 등장



손오반이 "기공과학"을 제창한 이후로 기를 이용한 격투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거북선인 밑에서도 유파의 재건을 청원하는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거북선인은 나이가 많이 들었음을 이유로 움직이지 않았다.
그대신 크리링과 천진반에게 임무를 부여하게 된다.


크리링은 과겨에 경험했던 수많은 전투를 통해서 사이어인, 나메크 성인들과의
신체능력이 인간인 자신과는 너무 큰 차이가 나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다.
인간의 전사인 자신이 해낼 수 있는 역할을 열심히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이
"보조의 정신" 이었다.


직접 상대방에게 결정적인 대미지를 입힐 수는 없다고 해도, 전세를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한다. 상대의 빈틈을 노려 움직임을 둔하게 만들고,
아군의 공격력을 높인다. 진정으로 강한 적과 싸우기 위해서는 그러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새로운 전사들에게 역설했다.


천진반은 "보조"가 아니라 "기에 의한 에네르기파 공격의 활로를 찾아내야만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오공이 마인 부우를 물리쳤을 때 쏘았던 '특대 원기옥'처럼,
한 사람의 능력만 가지고는 상대하기 어려운 강적이라 해도 기를 에너지처럼 컨트롤 할 수 있는
기술을 극한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면, 그 힘을 모아서 거대한 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정확한 타이밍에서, 응축시킨 에네르기파를 발사하는 것,
그의 이 같은 정신은 후진들인 '학선노자'들에게 계승되고 있다.







검술가 직업의 등장 배경 - 기공검술 유파의 탄생



오반의 저서인 "기공과학" 속에 적혀있던 "딴딴철은 벨 수 있다!"의 내용에
영향을 받아, 일부의 수행자들이 검술에 많은 흥미를 갖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사실을 알게 된 트랭크스와 오천은 "검술? 좋지~"
"이왕 할 거라면 멋드러진 유파를 우리가 직접 만들자!"라며 의욕에 불타오른다.
그리고 그들은 격렬한 수행을 통해 본래의 잠재능력을 개화시켜 "기공검술"유파를 연다.







여성 부우의 등장



손오공이 우부와 동행하며 함께 여행을 떠난 다음에 벌어진 제 29회, 제 30회
천하제일무도회에서도 변함없이 미스터 사탄과 미스터 부우의 사기 승부가 계속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인간 세상 연인들의 다정한 모습을 바라보면서
너무나 부러움을 느끼고 있던 미스터 부우는, 미스터 사탄의 서재에서 찾아낸
에로문학의 금자탑(?) "보브와 마가렛의 금지된 장난"을 읽은 뒤로 그 영향을 받아,
자신의 이상형 같은 여성 부우를 창조해냈다.


"보브와 마가렛의 금지된 장난"을 읽고나서 "부비부비"라는 말을 머릿속에 새겨 넣은
부우 부부는 각자 신체의 일부를 뜯어내서 뒤섞고 주물주물, 부비부비 비벼 열심히
경단 비슷한 물체를 잔뜩 만들어낸다.


그리고 마무리 러브러브 광선(?)으로 아기 부우를 탄생시킨다.
이후 부우의 자손들은 "마인"이라고 불리는 하나의 종족을 이루면서
세계적으로 하나의 종족임을 인정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