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토) 저녁 8시, 드래곤볼 온라인의 제1회 천하제일무도회가 진행되었습니다다. 그중 팡 서버에서
우승을 거머쥔 개인전 우승자 힐주니까좋냐, 파티전 우승팀 소년부랭커를 만나 그들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 개인전 우승자 힐주니까좋냐를 만나다.


우승 축하드리며,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현재 28세 인천 사는 열혈청년입니다. 현재는 일하려고 준비중인데 백수라고 보실 수도 있겠지만 2월
달부터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드래곤볼 온라인은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29레벨
나메크 용족 캐릭터 이외에 36레벨 포코도사와 32레벨 카르마도 있습니다.



우승 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를 끝까지 응원해주신 인천상륙작전 유파분들께 감사드리구요. 레벨 올린다고 고생했는데 도움주신
저희 유파 골룸 형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우승해서 기분 매우 좋습니다. ^^






이번 대회를 위해 따로 준비한 것들이 있나요?

용족은 공격 스킬이 별로라 싸울 때 보면 보통 평타로 싸우는 경우가 있는데 저같은 경우엔 공격 스킬도
조금씩 써줬어요. 특히 용족 vs 용족 같은 경우엔 끝이 나질 않거든요. 무승부로 끝나는 경향이 있는데
힐할 때 힐 끊기로 마각광 스킬을 마스터했고요. 마각광은 궁극으로 찍으면 마비 2초가 추가 되거든요.
그리고 조금 소심하긴 하지만 무기와 (용신 소환) 방어구를 +2씩 강화했어요.



전체 경기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준결승 때 만났던 분, 28레벨 용족인 의사풍님. 그분이 저랑 스킬 트리며, 장비며
정말 비슷했는데 저보다 1레벨이 낮으셔서 제가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만약 그분이 저랑 똑같은
레벨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예선전은 어렵지 않으셨나요?

예선전은 1위로 통과했는데 솔직히 예선전은 처음이었어요. 사실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에는 사람이
없어서 부전승이 많아 예선전이 없었거든요. 예선전에 처음 들어갔을 때에는 '이게 뭐지?' 생각했다가
스코어를 보고 승점을 많이 올려야 하는 것을 깨닫고 나서부터 거의 막타를 많이 노렸어요.






대회 상품은 어떤가요?

별로에요. 무도사마일리지도 2만 5천 정도 밖에 주지 않고 데프코인 1개 주는게 전부라서 별로임.



오픈 후 첫 대회인데 아쉬운 점이 있었나요?

보상이 아쉽죠. 이래서는 천하제일무도회 우승해야지 하는 메리트가 없어요.



마지막으로 한말씀 부탁드려요.

게임사에 한마디 드리면 얼른 캐릭터 밸런스 좀 맞춰주세요. 그리고 모든 분들께 한말씀 드릴게요.
드래곤볼 온라인이 지금 오픈 베타인데 정말 복사다 걸치기다 정신이 없지만 앞으로 지켜보면서
원작에 얼마만큼 다가가고 발전할 수 있는지 함께 지켜봤으면 해요. 그리고 스킬 시뮬레이터 때문에
인벤을 자주 이용하는데 초보분들이 잘 모르시는게 많더라고요. 드래곤볼 온라인의 자잘한 곳까지
자세히 알 수 있도록 공략해 주셨으면 합니다.




■ 파티전 우승팀 소년부랭커를 만나다.


우승 축하드립니다. 각자 소개 부탁드릴게요.

세상에이런힐이: 저는 경기도에 사는 24살 대학생이고,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부터 드래곤볼 온라인을
해왔는데 그 때는 아쉽게 입상 못했지만 이번에 우승하게 되서 너무 기쁘네요.

바비김: 저는 21살 군입대 준비 중인 대학생이고 경기도에 살고 있습니다.

까꿍이: 저는 인천에서 드래곤볼 온라인을 즐기는 28살 남자입니다.

군집: "대지꾸꾸"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여성 유저의 실제 남자 친구인 군집입니다. ^^

감귤사과배: 31살 대구 사는 남성입니다.



우승 소감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세상에이런힐이: 랭크배틀에서 1:1로만 만나던 분들과 파티전으로 참가하다보니 새로웠고, 우승까지
하게 되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바비김: 랭크배틀에 참가하기 위해서 하고 싶은 전직도 안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네요.

까꿍이: 강한 랭커분들과 함께 우승하게 되서 기분좋고 이 영광을 사랑하는 우리 예슬이에게 받칩니다.

군집: 천하제일무도회 우승자만 입을 수 있는 "신 키트" 코스튬을 빨리 입어 보고 싶네요.

감귤사과배: 정말 기쁩니다.






다섯분이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세상에이런힐이: 평소와 다름없이 랭크배틀 하다가 감귤사과배님이 제의를 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감귤사과배: 랭크 상위권자를 다 모았습니다.

바비김: 개인전 보다는 파티전이 우승 확률이 높았기 때문에 서로 마음이 맞아서 만났어요.



다섯 분 모두 따로 키우시는 캐릭터가 있으신가요?

군집: 저는 33레벨 검술가를 따로 키우고 있습니다.

바비김: 전 30레벨 격투가요.



4용족 1대마인은 의도하신건가요?

세상에이런힐이: 원래는 소년부 랭커 상위권분들 위주로 모았는데 그러다가 모인게 이렇게 되었네요.
모으는 과정에선 물론 용족과 대마인을 우선시..

군집: 감귤사과배님이 나서서 모았습니다. 나머지는 귓이 안되서..






착용하신 장비에 대해 알 수 있을까요?

세상에이런힐이: 모든 사람들이 착용한 장비는 용신 소환 보상 아이템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평상시엔
개인전에 대비해서 무기 5개를 속성별로 구비해 논 상태입니다.

까꿍이: 저같은 경우도 기공방 세트와 타격방 세트를 따로 구비하고 있지만 단체전 때는 따로 바꾸지는
않았는데 개인 랭크배틀할 때는 스왑해서 사용해요.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전투가 있었나요?

세상에이런힐이: 예선전에서 여러팀이 등장해야 되는 것 같은데 사람이 없었어요.

군집: 예선전이요. 3팀이 싸웠는데 사람이 없어서 5:2:1 의 경기가 됐네요. 본선에도 5명인 팀이 많이
없더라고요.

까꿍이: 저도.. 그리고 저희가 단합이 잘 된거 같아요. 중간에 나가신 분 없이..



이번 대회 상품에 대해 알려주세요.

세상에이런힐이: 소년부는 승리할 때마다 선두 반쪽을 주는 조금씩 받으면서 우승하니까 총 20개까지
모였네요. 종합하자면 선두반쪽 20개, 무도사마일리지 4만가량, 데프코인 1개 이렇게 되었네요.

바비김: 데프코인으로 우승자 상점에서 원하는것을 하나 살 수 있어요.

까꿍이: 용버프가 젤 멋짐!

군집: 우승자만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과 코스튬이 있어요. 우승자 아이템은 옵션이 별로라 구입할
생각을 아예 안했고요. 코스튬이 가장 나은거 같아서 코스튬을 구입했는데 30레벨 제한 아이템이라
아직 미착용이네요.






이번 대회가 첫 대회인데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뭘까요?

세상에이런힐이: 무도회 뿐만 아니라 랭크배틀 자체에서 파티전이 활성화가 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로
인해 무도회에서도 파티전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았고요. 파티전도 많이 활성화 됐으면 싶네요. 그리고
용족과 대마인에 비해 타종족 소년들이 약한 면이 있어서 무도회 시작 전에 천하제일용족대회라고 하는
분도 있더라고요. 소년부도 소년부라는 타이틀을 걸고 무도회를 하는 만큼 어느 정도의 밸런싱 작업이
있었으면 하네요. 또 하나, 구경 시스템도 있으면 좋겠네요.

군집: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무도사마일리지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 옵션이 좋지 않은 점이 아쉽네요.
그리고 무도사 마을 입장할 수 있는 곳을 표시해 주셨으면 하네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세상에이런힐이: 용족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타임머신 퀘스트 같은 것을 하다보면 용족만 믿고 물약을
안드신다거나 힐이 조금만 늦어도 타박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힐러의 입장 좀 생각해 주시면서 게임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성인 서버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안되면 성인 채널이라도..

바비김: 저같은 경우는 개인적인거지만 포코도사가 소환하는 소환수가 좀더 강해졌으면 좋겠어요.

군집: 저는 31레벨 이후부터 요구하는 필요 경험치량 감소, 퀘스트를 포함한 다양한 컨텐츠 도입이
시급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대지꾸꾸" << 이선화 사랑해♡

감귤사과배: 지금 있는 버그나 좀 고쳐주세요.

까꿍이: 전 유저들이 개념 좀 챙겼으면 좋겠어요. 랭크배틀에 들어와서 조차 욕하는 그런 분들, 그건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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