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진반서버 개인전 우승자 대마인 아기곰뿡






Q: 소개를 부탁드린다.

아기곰뿡: 서울에 살고 있는 20대 후반의 건실한 청년입니다.

아는 친구의 소개로 처음에는 나메크 용족을 26레벨까지 육성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귀여운 마인부우에 끌려서 지금은 대마인을 하고 있네요. ^^



Q: 첫번째 천하제일무도회에서 우승했는데 기분이 어떤가?

아기곰뿡: 매우 얼떨떨 해요.



Q: 천하제일무도회를 위해 준비한 것이 있는가?

아기곰뿡: 게임을 좋아해서 인벤을 자주 보는데
어떤분이 대마인에 대한 글을 잘 써놓으셨더라구요.

그 글을 보고 도움을 받고 랭크배틀에 계속 참여하면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무엇보다 운이 좋았고 인벤을 보면서 지식을 쌓았던 것이 승리의 1등 공신이었습니다.



Q: 아이템 세팅은 어떻게 했는가?

아기곰뿡: 제 아이템은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방어구는 +2 강화까지, 무기는 P달팽이 슬리브 상급에 타격 공격력 +12 옵션이 붙은 것을 사용했습니다.
강화는 하지 않았구요. 스카우터에는 퀘스트 보상 칩만 넣었네요.




Q: 대회 중 사용한 스킬들을 소개해 달라.

아기곰뿡: 경기가 시작되면 버프 2개를 하고 평타와 넉백 스킬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스킬 트리는 졸다가 드롭킥을 7단계까지 마스터했구요.
히프 봄은 4단계까지 올려뒀습니다.







Q: 대전 상대로 용족을 많이 만났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아기곰뿡: 제가 용족을 26레벨까지 육성해본 경험이 있어서
대략적인 스킬 사용이나 약점을 잘 알고 있기에 오히려 쉬웠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대전은 32강에서 만난 기공사 '팩스번호'님이었습니다.

그 분에게 랭크배틀을 하면서 한번 패했던 경험이 있는데
본선에서 바로 만나게 되어 조마조마 했었습니다.
다행이 제가 2:0으로 이기고 올라왔지만 가장 어려운 상대였어요.




Q: 우승 보상으로 무엇을 받았는가?

아기곰뿡: 매 경기 승리할 때마다 선두 반쪽하고 무도사 마일리지를 줍니다.
그리고 우승을 하고나니 우승자용 코인을 하나 주더군요.

이 코인으로 대회장 안에 있는 전용 상인에게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코스튬을 사버렸는데 30레벨 제한이라 입어보지는 못했네요. ^^;

그리고 캐릭터 주변에 금빛나는 용 오로라가 떠돌고 있습니다.



Q: 천하제일무도회에 직접 참가해본 느낌은?

아기곰뿡: 기다리는 동안에는 너무나도 설레였다고 할까요?

하지만 관전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결선을 진행할 때 준결승 진출자 4명만 참관할 수 있는데
일반유저들도 경기장에 와서 대회를 관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예선전 방식에도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15명이 배틀로얄을 하다보니 막타를 노리는 것으로 진출자가 결정되서
운적인 요소가 너무 강합니다. 결승 경기보다 예선전이 더 어렵네요.



Q: 다음 대회에도 소년부 우승을 노릴 것인가?

아기곰뿡: 레벨업을 해야할지 아니면 29레벨을 유지해서 다음 대회에도
출전할 것인지 고민 중입니다. 시간만 되면 참가하고 싶네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기곰뿡: 제 장비를 보고 서민 유저들도 용기를 가지고
천하제일무도대회에 많이 도전해보셨으면 좋겠네요.





▷ 천진반 서버 파티전 우승팀 풍운






※ 팀원 중 MainZ님은 개인 사정으로 인터뷰에 참여하지 못하셨습니다.


Q: 우승을 축하한다. 각자 소개를 부탁한다.

vs치우천왕: 치우천왕 유파 소속 29레벨 나메크전사 vs치우천왕 입니다.
현재 서울에 거주 중이며 나이는 서른둘 입니다.

저희가 우승한 것은 파티원들의 단합이 훌륭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마신카제: 나메크 용족을 키우고 있고 레벨은 29, 포코도사로 키울 예정 입니다.
부산에서 살고 있으며 나이는 비밀!

이번 대회는 한번 참여만 해볼까해서 개인전에 진출할 생각이었는데
MainZ님의 권유로 팀에 합류하게 되었네요.


공병: 서울에 살고 있으며 24살입니다. 공병대를 나와서 아이디가 공병이에요!
저도 개인전 나가려고 하다가 어쩌다보니 팀에 들어오게 되었네요.


마신마도사: 제 나이는 26살이고 경기도에서 살고 있고 28레벨 나메크 용족을 하고 있습니다.
대회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랭크배틀 하다가 우연히 팀에 들어오게 되었네요.



Q: 팀원 전부 오늘 처음 만난 사이인가?

풍운팀: 저희 모두 오늘 대회를 계기로 첫 만남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전부 MainZ님이 포섭했구요.
그래서 첫 도전으로 우승까지해서 기분이 남다릅니다.







Q: 대회에서 사용한 팀 전술을 소개해 달라.

풍운팀: 나메크 전사가 상대팀 힐러(나메크 용족)을 스턴과 넉백으로 괴롭히는 동안
다른 팀원들이 상대팀을 공격하여 한명씩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상대팀 힐러가 나메크 전사에게 도망다니느라 회복을 못 시키니
그 사이에 제거가 가능한 것이지요.

무엇보다 팀 조합이 탁월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 다음 대회에서도 지금 팀으로 도전할 생각인가?

vs치우천왕: 일단 이렇게 처음 만나서 우승까지 했으니
다음에도 이 멤버로 성년부 우승에 도전해보고 싶네요.


마신마도사: 성인부는 레벨이 다들 높으니 레벨 업을 더 해서
전직을 하고 진짜 직업을 가진 다음 성인부 우승을 노려야겠죠.


마신카제: 전 소년부에서 우승한 추억으로 만족하고 싶네요. ^^




Q: 직접 참가해본 천하제일무도회는 어땠는가?

풍운팀: 참여자가 많지 않아서 허전한 느낌이 없지 않았습니다.
유저가 많이 늘어나서 더욱 큰 대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다음 대회 때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만한 이벤트도 같이 진행됐으면 하네요.

그리고 우승을 했는데도 보상이 너무 약한 느낌이 있습니다.
다행이라면 금색 용 오로라가 멋져서 만족합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마신카제: MainZ님도 함께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안계시니 허전하네요.


마신마도사: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같은 멤버로 다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vs치우천왕: 치우천왕 유파 많이 지켜봐주세요!




Inven Handi - 박경민 기자
(Handi@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