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였던 30일 토요일 저녁 8시. 많은 드래곤볼 유저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천하제일 무도회의 그 첫번째 막이 열렸습니다. 개인전과 파티전으로 나눠서 진행된
이번 천하제일 무도회의 최종 우승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기자는 라데츠 서버에 나가
개인전과 파티전의 우승자들을 만나 우승 소감을 간단하게 들어보았습니다.



■ 개인전 우승자 녹색메뚜기










우승 축하드리며,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라데츠 서버의 녹색메뚜기라고 합니다.
제 친구의 권유로 드래곤볼이라는 게임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플레이를 하다가
천하제일 무도회라는 대회 이벤트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해서 너무 기쁩니다.
지금 우승했다는 설렘에 흥분되서 말도 잘 안나오네요.



우승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PvP에 적응하기 위해서 랭크배틀을 좀 했던 것과 '궁극 마각광' 스킬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32강과 16강에서 힐러분들을 만났는데요, 다른 분들과 달리 제 캐릭터는 공격형 힐러여서
이 궁극 마각광 스킬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결승전에서도 많은 위력을 발휘했던 것이 바로 이 스킬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말씀 부탁드려요.


드래곤볼과 천하제일 무도회를 알려준 제 친구에게
승일아! 땡큐다! 이 말이 제일 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칠성구 유파 화이팅!



■ 파티전 우승팀 똥색더듬이를 만나다.









우승 축하드립니다.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여차저차해서 우승을 하긴 했네요. 우승 오오라가 꽤 마음에 듭니다.
버프 효과는 아니고 캐릭터 주변에 용이 돌아다니는 이펙트가 있는데 멋있는 것 같아요.
보시는 바와 같이 결승전 우승자에게는 금색 용이, 준우승은 은색, 3등과 4등은 동색 용이
캐릭터를 휘감고 있네요. 그리고 우승자만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도 있어서
대회 보상은 후한 것 같아서 좋습니다.



드래곤볼에 바라는 점이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아직 유저들 사이에 참여할만한 동기부여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해서인지
참여 인원이 너무 적었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본선에 2명, 3명 파티이신 분들도 올라 올 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개인전이나 파티전이나 모두 소년부는 힐러의 비중이 너무 큰 것 같아서
전직 전의 캐릭터 간 밸런스도 어느 정도 조절해 줬으면 하네요.



Inven Yuone
(Yuone@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