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가 11월 11일 지스타2006의 ‘헬게이트: 런던’ 부스에서
빌 로퍼와 맥스 쉐퍼, 데이빗 브래빅의 사인회를 열었다.


빌 로퍼는 작년 지스타 때 참여한 경험이 있으나 다른 개발자들이 동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후에 진행된 ‘헬게이트: 런던’ 사인회를 위해 한빛소프트 부스를 찾은 유저들은 개발자들의
사인을 받기 위해 긴 줄을 서는 것도 마다하지 않아 부스 전체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빌 로퍼와 개발자들은 한시간이 넘게 진행된 사인회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유저들을 반겨주었으며 사인회 종료후에도 “이렇게 유저들을 가까이 만나볼 수 있어 기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들의 애정이 느껴져 정말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빛 부스는 간판부터 한빛 소프트가 메인이 아닌 헬게이트 런던이라는 타이틀로 채워졌고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가운데에는 ‘헌터’의 거대 입상이 당당한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시연 컴퓨터 위쪽으로는 와이드 모니터를 설치해 시연을 못 해보는 사람도 볼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시연자들에게는 입장권 바코드 등록으로 노트를 주기도 하고, 무대에서도 헬게이트 관련
무대 쇼가 진행되는 등 이번 한빛 소프트의 부스는 그야말로 헬게이트 런던을 위한 자리였다.













시연장 한쪽 옆에는 헬게이트 런던을 최상의 화질로 지원하는 NVidia사의
최신 그래픽카드 GeForce 8800 GTX와 nForce 680i SLI이 전시되고 있었다.


또한 부스에서는 헬게이트 런던의 캐릭터에 자기 얼굴을 캐리커쳐로 그려주는 이벤트와
클로즈베타 테스터 응모 이벤트도 진행해 많은 유저들이 이벤트에 참가하여 좋은 반응을 보였다.


클로즈베타 테스터는 응모자 중 11일 사인회를 진행한 개발자들의 추첨으로
6명의 클로즈베타 테스터가 선발되었는데 세계 최초로 공식선정된 테스터라고 한다.















외부에서 보이는 컴퓨터에서는 모두 헬게이트를 시연할 수 있었는데
동영상에서 보았듯 상당히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시점 변환, 상당한 한글화를 볼 수 있었다.
특히 FPS시점 모드는 사실상 그냥 보면 FPS게임이라고 봐도 전혀 무리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고, 또한 던전을 플레이 하는데 장애가 아니라 오히려 몰입하도록 해주었다


아직 클로즈베타를 하지 않은 버젼임을 감안할 때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
지금의 모습으로 보아 앞으로 진행될 클로즈베타가 더욱 기대되는 게임이었다.





















지난 11월 9일 개막하며 나흘간 열린 지스타2006은 12일 오후 5시 폐막식과 함께
출품작들 중 가장 우수한 게임을 선정, 베스트 컨텐츠상을 수여했다. 베스트 컨텐츠 상은
헬게이트 런던이 수상하였으며 이는 지스타를 방문한 유저들과 기자들의 투표로 이루어졌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지스타가 국제 게임쇼로 자리매김하는데 있어
이번 헬게이트: 런던의 수장 의미가 각별하다고 생각된다.”며,
“그 어떤 기준보다 관객의 선호도와 게임의 우수성에 바탕을 둔 이번 선정이
지스타의 국제적인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된 셈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Inven EST - 김 원 기자
(est@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