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접 영웅들은 아무래도 적에게 붙어야 대미지를 줄 수 있는 타입이기에, 일반적으로 적의 온갖 스킬들을 버텨내면서 적진에 돌입해 진영 붕괴를 일으키는 탱커와, 빠른 기동력을 바탕으로 적 캐리형 영웅의 뒤로 돌아가 암살하는 암살형, 그리고 우수한 돌진기와 CC기로 한타를 시작하는 이니시에이터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스탯과 강력한 스킬들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적과 거리를 좁혀야 하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어느정도 감안해야 하며, 대신 적과의 거리를 좁혔을때 확실한 결정타를 날릴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 원거리 영웅이 근접영웅의 접근을 허용했다면 죽음뿐!


근접 영웅의 분류별 가이드 (각 항목을 선택하시면 빠르게 이동합니다.)


아군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탱커!

  스턴, 힐링, 무적기 탱커의 정석 켄달
  튼튼한 스탯에 강력한 한방기까지! 자푸쿠쿠
  벽 생성을 통한 전략적 탱킹! 위벤

탱커의 희생을 발판 삼아 돌격하라! 근접 딜러

  남자의 한방이 뭔지 보여주마! 레그나이어
  기동력, 딜링, 결정타 모든게 있다! 가르카스
  전통의 암살자! 모루인
  평타 딜링의 최강자! 타라칸

이 전투는 우리가 집도한다! 이니시에이터 영웅!

  은신후 광역 공포! 탄크레디
  내 앞에서 뭉치면 죽는다! 니즈호그
  장판궁극기 영웅들과 환상 조합! 미너토어




아군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탱커!


근접 영웅중 탱커의 역할은 그야말로 최전방에서 적군의 온갖 스킬의 대미지를 흡수하며, 아군에게 가는 피해를 최소화하여 승리를 이끄는 역할이다.


탱커의 중요한 점은 자신이 적을 공격하여 킬을 올리거나 추격하여 결정타를 날리는 역할이 아니라는 것이다. 탱커의 핵심은 아군을 수호하는 방패이다. 즉, 아군 핵심 딜러에게 가장 큰 피해를 끼칠 상대의 영웅을 집중적으로 마크하여 딜러가 안전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적군 영웅의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아군을 버리고 적을 쫒는다던지, 아군과 호흡을 맞추지도 않은채 적진 한가운데 뛰어들어가 장렬히 산화하는 등 아군과 떨어지면 탱커는 의미를 크게 잃게 된다. 자신이 해야할 최우선 과제는 아군에게 위협이 되는 요소를 대신 버텨내는것 이란 점을 명심하자


▲ 적에게 둘러쌓여 있더라도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탱커!


반대로 아군의 핵심 딜러가 위험에서 벗어난다면 적의 핵심 딜러를 집요하게 견제하는 움직임도 중요하다. 그렇게 때문에 탱커 역할 영웅을 플레이할땐 한타에서 시야가 넓어야 하며, 단순히 맞아주는 고기방패가 아니라 어떻게 영리하게 적의 딜을 분산시킬 수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물론 이 두 역할을 동시에 해내기는 어려우니 팀에 서브 탱커를 설 수 있는 영웅이 있다면 서로의 의사교환을 통해 한명은 전방 딜러를 담당하고 한명은 후방 아군을 지키는 쪽에 주력하는 것이 좋다.


한 번 자신이 적의 집중 공격을 받아 생명의 위협에 처하게 되더라도 팀을 믿고 최대한 대미지를 흡수한 후 희생할 줄도 알아야 하며, 자신이 적의 주요 스킬을 얼마나 빼내고 버텨내는지에 따라 팀의 승리에 기여한다는 마인드로 우직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자신이 항상 팀의 야전사령관이라는 생각으로, 팀의 상황과 적의 상황을 머리속으로 그리며 지금 아군의 화력이 어느정도로 형성되어 있는지, 내가 적의 공격을 얼마나 버틸수 있는지 계산하여 팀이 승리를 향해가도록 주춧돌이 되어보자.


이 역할을 수행하기 적합한 영웅으로는 켄달, 자푸쿠쿠, 위벤이 있다.


▲ 내가 바로 팀의 방패다! 보기만해도 든든한 스탯의 켄달!





■ 스턴, 힐링, 무적기 탱커의 정석 켄달

켄달은 그야말로 아군을 위해 희생하는 탱커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일단 기본 방어력 및 레벨업시 상승 방어력이 전 영웅중 최고이며, 체력 또한 높은 편이다.


스킬을 쓸 때마다 방어력이 상승하는 패시브 용맹한 도전과, 발동시 0.8초간 무적이 되는 스킬 반격 태세, 자신의 방어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회복률이 올라가는 회복 스킬 전장의 축복까지 그야말로 탱커로서의 자질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또한 2초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적을 무력화 시킬수 있는 방패강타라는 기술이 있기 때문에, 아군을 지키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적군이 아군 영웅들을 잡기 위해 근접해 온다면 주저없이 방패강타를 써주고, 그것도 부족하다면 궁극기인 응징의 심판을 써서 아군을 구출해주자.


반대로 적진을 헤집는 형태로 한타가 시작된다면, 적의 핵심 딜러에게 달라붙어 최대한 움직임을 방해하도록 노력해보자. 적의 강력한 공격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가호 스킬과 반격태세를 이용하여 최대한 흡수하며, 상대의 경직 공격 또한 전장의 축복을 활용하면 상대에게 방해를 받지 않고 유유히 적진을 유린할 수 있다.


▲ 엄청난 방어력의 켄달! 그를 잡으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






■ 튼튼한 스탯에 강력한 한방기까지! 자푸쿠쿠

켄달이 최고의 방어력이었다면 자푸쿠쿠는 최고의 체력으로 팀의 탱커를 담당할 수 있다. 다른점이라면 켄달은 그야말로 적의 스킬을 받아내며 아군을 지키는 방패라면, 자푸쿠쿠는 적의 움직임을 끊임없이 견제하며, 적의 핵심 딜러를 무력화 시키는 쪽에 좀 더 특화되어 있다.


적의 공격력을 퍼센트로 감소시키며 경직을 주는 '괴로울걸!' 스킬은 SP의 소모가 없어 쿨타임때마다 쓸 수 있는 유용한 스킬이며, '버텨주마!' 스킬은 최대 3초간 적의 해로운 효과를 방어해주며 이는 가호스킬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적의 해로운 스킬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지속시간 동안 일반 공격의 흡혈 능력까지 가지게 해 주는 그야말로 자푸쿠쿠 탱킹의 핵심 스킬이다.


패시브 역시 적에게 입는 피해를 퍼센트로 감소시켜주는 탱킹에 최적화된 패시브이며, 궁극기인 이거나 먹어라! 와 부숴주마! 는 엄청난 대미지와 광역 스턴을 추가로 줘서 적진 붕괴에 일조하는 훌륭한 스킬이다.


자푸쿠쿠는 든든한 체력뿐만이 아니라 적군의 무력화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적이 보인다면 아군을 믿고 과감하게 돌진해보는 플레이를 적극 추천한다. 주의할 것은 자푸쿠쿠는 적진으로 돌입은 쉬워도 켄달처럼 탈출이 용이하지는 않으니 버텨주마! 스킬을 쓰는 타이밍을 잘 잡도록 하자.


▲ 내가 탱커라고? 폭탄 맛좀 볼래? 궁극기가 강력한 자푸쿠쿠!!






■ 벽 생성을 통한 전략적 탱킹! 위벤

위벤은 기본 스탯이 튼튼할 뿐 아니라, 궁극기 마석의 축복을 쓰면 지속시간동안 모든 피해의 30%를 감소시켜 엄청나게 단단해진다. 패시브 또한 탱커의 역할에 적합한 기본 체력을 상승시키며, 탱커답게 적진을 뒤흔들고 아군을 추격하는 적을 끊는 수정 장벽 등 다양한 스킬로 아군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수정장벽은 스킬을 시전한 곳에 거대한 벽 오브젝트를 생성하는 스킬이다. 이 스킬은 적의 경직 면역 상태를 무시하여 확실히 적의 발을 잡아둘 수 있으며, 적의 탱커와 원거리 영웅들 사이를 완전히 갈라놓아 진영을 흐트러뜨린 후 각개격파를 할 수 있다.


무자비한 회오리는 위벤이 가진 훌륭한 대미지를 주는 스킬로서, 대미지도 대미지지만 자신이 위기에 처했을때 무자비한 회오리의 순간 가속을 활용하여 전장에서 탈출할 수 있는 생존 스킬로도 쓰인다.


결정분쇄는 적을 일정시간동안 속박하는 효과가 있으며 위벤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적을 8m 밀치는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아군 원거리 영웅에게 달라붙는 적 영웅을 다시 떼어놓을 수도 있으며, 적의 핵심 영웅을 아군 진영으로 밀어넣어 십자포화를 받게 만들 수도 있다.


▲ 궁극기와 함께라면 적진 한가운데도 문제없다!






탱커의 희생을 발판 삼아 돌격하라! 근접 딜러


근접 딜러 영웅은 탱커 영웅이나 공격 개시를 하는 영웅과 달리 적의 핵심 영웅을 찾아내 암살하거나, 혹은 적진에서 튀어나온 적에게 다가가 빠르게 끊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근접 딜러의 핵심은 일단 달라붙기만 하면, 적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말은 적들 역시 근접 딜러 영웅들이 붙으면 무섭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집중 견제 대상이 되는 역할이다.


즉, 근접 딜러 영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적의 옆이나 뒤로 어떻게 눈치채이지 않게 잘 파고드는지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


▲ 1:1은 자신있지만 수가 많아지면?



가장 이상적인 것은 아군의 전투개시를 하는 영웅이 전진을 붕괴시켜 적의 탱커와 딜러를 떼어놓고 그 사이에 침투하여 적 핵심 영웅들에게 모든 스킬을 쏟아붓는 것이다.


아이템 트리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스킬 대미지가 강한 근접 딜러 영웅들은 비교적 튼튼하지 않은 적의 원거리 영웅이나 서포트 영웅들을 노리는 것이 현명하며, 반드시 먼저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자.


상대와 굳이 정면 승부를 할 필요는 없으며, 자신이 끊어줘야 되겠다고 생각한 영웅들을 집중적으로 마킹한 후에, 해당 영웅을 암살하고 깔끔하게 생존해서 복귀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인 플레이라고 할 수 있다.


팀에 근거리 영웅이 없다면 자신이 직접 전방에서 적을 상대하며 어느정도 탱킹도 해야겠지만, 어디까지나 마땅한 역할을 해주는 팀원이 없을시의 이야기이지, 자신이 먼저 앞선으로 나가 적의 위험에 노출될 필요는 없다.


축구로 말하자면 미드필더들이 절묘한 패스나 개인기로 적 수비진을 따돌리고 골키퍼와 1:1 찬스를 만들어줬을때, 정확한 슈팅으로 적의 골망을 뒤흔드는 스트라이커! 그것이 바로 근접 딜러의 역할이다.


근접 딜러의 덕목은 상대방에게 혼자 다니다가는 언제 어디에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을 심어주는것! 그리고 끝까지 생존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


이 역할을 수행하기 적합한 영웅은 레그나이어, 가르카스, 모루인, 타라칸, 레오디오스가 있다.


▲ 섣불리 다가가지 말고 조용히 기회를 노리자! 찬스는 반드시 온다!







■ 남자의 한방이 뭔지 보여주마! 레그나이어

레그나이어는 강력한 물리 공격력 기반의 스킬들과 멀리서 적 한명을 넉다운 시킬 수 있는 궁극기 파멸의 검광, 그리고 단일 대상에게 강력한 대미지와 경직을 주는 천마파참이 존재한다.


사거리가 뛰어난 궁극기를 통해 싸움을 개시할 수도, 또한 도망가는 적의 등에 결정타를 넣을 수도 있으며 패시브의 존재로 인해 어느 정도 탱커로서의 역할도 수행해낸다. 다만 패시브 흡혈은 어디까지나 일반 공격에만 해당되므로 레그나이어는 암살자나, 주 공격수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 대검을 든 캐릭터이니만큼 공격력 하나는 확실히 보장한다!



레그나이어의 뛰어난 공격력은 일단 붙으면 적을 한번에 양단할 수 있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위력이니, 어떻게 하면 상대와 효과적으로 거리를 좁힐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자.


단독으로 붙기에는 레그나이어는 이동 스킬이 없기 때문에 아군과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적과의 거리를 좁히기 힘든 상황이라면 일단 3번 스킬을 변이체 빙의를 통해 적의 공격속도와 방어력을 감소시켜 기회를 노리도록 하자.


일단 빙의체 변이를 시전한 후 접근하여 천마파참과 분노의 폭풍 그리고 파멸의 검광 콤보를 시전하면, 그 어떤 영웅도 버틸수 없을만큼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므로 상대에게 접근하였다면 기회를 놓치지 말도록 하자.


반대로 적에게서 달아날 마땅한 수단을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자신이 후퇴할 수 있도록 가호의 사용 타이밍을 확실히 체크해 놔야 한다.


▲ 붙기만 하면 박살을 내버릴 수 있는 강렬한 공격력의 레그나이어







■ 기동력, 딜링, 결정타 모든게 있다! 가르카스

레그나이어가 기회를 포착해 한방 대미지로 적의 숨통을 끊는 근접 딜러라면, 가르카스는 적에게 끊임없는 스킬의 난사를 통해 대미지를 축적시켜 숨통을 끊는 마법형 근접 딜러이다. 가르카스의 스킬들은 한번에 대미지를 주는 타입이 아닌 도트 대미지를 나눠서 주기때문에 전선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가르카스의 핵심 스킬중 하나인 망령의 번개는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망령의 번개로 적을 공격하다 방전의 가속을 통해 적의 딜러에게 달라붙어 큰 피해를 주는것이 주요 전략이다.


레그나이어와 다르게 방전 스킬에 달려있는 이동속도 증가로 인해 전장의 진입과 이탈이 수월한 편이며, 적군의 뒤로 순간이동해 큰 대미지를 입히는 궁극기 뇌신의 처단은 진입도 편하지만 도망가는 적에게 결정타를 먹이기에도 유용하다.


▲ 도망칠 수 있으리라 생각했나? 확실한 추격과 결정타에 안성맞춤인 뇌신의 처단!!







■ 전통의 암살자! 모루인

모루인은 블링크 스킬을 활용하여 적의 뒤나 옆을 파고들거나 상대 진영에서 중요한 캐리를 끌어당겨 암살하는 암살형 영웅이다.


모루인은 크로우 윕 스킬을 통해 최대 12m의 적을 끌어오거나, 자신이 적에게 이동하는 등 위치를 바꾸는 스킬과 이동속도가 올라가는 패시브를 통해 빠른 기동이 강점으로, 위급할때는 광범위한 범위에 대미지를 주면서 흡혈 효과를 발휘하는 장판형 궁극기 디아블러리 스웜 또한 보유하고 있어 적진을 헤집으면서 적의 중요 영웅을 끊어줄 수 있다.


또한 모루인은 암살형 영웅이지만 특이하게 생존률도 매우 높은 편이다. 어지간히 공격력에 치우친 세팅만 하지 않았다면 이동속도와 회피를 올려주는 미스트 워크 패시브와 궁극기의 존재로 적진 한가운데서도 유유히 도주할 수 있으니, 다소 자신이 아슬아슬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적의 핵심 딜러를 끊어준다는 배짱도 필요하다.


뱀피릭 블링크를 통해 파고드는 상황 판단력과 아슬아슬한 선에서 적의 희망을 끊고 도주하는 플레이까지. 모루인을 사용하는 유저의 손에 따라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여줄 것이다.


▲ 화려한 이펙트와 강력한 흡혈 공격을 지닌 모루인의 궁극기!







■ 평타 딜링의 최강자! 타라칸

작은 소악마의 형상을 가지고 있는 타라칸은 특히 적 원거리 영웅을 제압하는데 특화되어 있는 영웅이다.


기본적으로 물리공격력이 높으며, 적의 이동속도와 공격속도를 훔쳐오는 스킬 영혼 수확에, 사용시 모든 스킬에 면역상태가 되고 이동속도와 공격속도가 오르는 궁극기 파괴의 계약, 또 추가로 패시브를 통해 상승하는 공격속도로 인해 근접 영웅이면서 일반 공격을 강화시켜 적을 압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동속도 및 공격속도를 올려주는 스킬이 3개나 있는데다, 추가로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스킬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근접을 허용했다면 도망도 가지 못한채 순식간에 적을 처치할 수 있다.


모든 스킬이 활성화된 타라칸을 따돌리기란 사실상 어려우며 타라칸을 막기 위해서는 초반부터 집중 견제를 하거나 체력이 그렇게 높지 않다는 점을 이용해서 아군 진영에 난입해오는 순간 집중공격을 통해 저지하는 방법 뿐이다.


파밍을 통해 잘 큰 타라칸이 궁극기를 쓰고 접근해오면 이동속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사실상 빠른 집중 견제밖에 답이 없다.


특히 악마의 주문은 범위 안의 들어온 적의 공격력을 최대 25%까지 감소시키는 강력한 디버프 결계로서 타라칸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적에게 접근을 해야하고, 적의 입장에서는 타라칸을 최대한 저지해야 한타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

▲ 마법진을 몸에 두르고 궁극기를 시전한 타라칸은 그야말로 공포!






이 전투는 우리가 집도한다! 이니시에이터 영웅!


이니시에이터의 역할은 강한 제압력이 있는 스킬을 통해 적을 오랜 시간 묶어두거나 적진을 일순간 붕괴시키는 파괴력이 있는 영웅들을 말한다. 해당 영웅들은 항상 적과의 한타가 일어남을 염두에 두고 흔히 말하는 한타의 설계를 짜야하는 팀의 돌격 대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니시에이터에게 가장 큰 덕목은 과연 아군이 유리한 진형인가? 자신이 마킹해야할 적은 누구인가? 이 영웅을 내가 마크하는 것이 과연 아군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이다.


쉽게 말해 이니시에이터 영웅들이 가지고 있는 스킬은 진입도 용이하며 제압력도 강하지만 스킬의 쿨다운이 길거나, 데미지가 강력하지 않다. 그러므로 적의 탱커를 향해 자신의 스킬을 쏟아붓는다면 탱커 뒤의 적군 딜러 영웅들은 얼씨구나 좋구나! 하면서 이니시에이터를 포함 아군을 멸망시켜버릴지도 모른다.


자신이 어떤 영웅을 향해 공격을 시작해야할지, 또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여 신속하게 움직이는 것! 그것이 바로 이니시에이터의 역할이다. 특히 해당 영웅들은 각각 공격에 실패하더라도 어느정도 버틸수 있는 힘과 생존기가 주어져 자신의 팀에 찬스가 왔다면 주저없이 들어가서 적진을 헤집도록 하자.


이 역할을 수행하기 적합한 영웅은 탄크레디, 니즈호그, 미너토어가 있다.


▲ 팀의 선봉을 이끄는 든든한 소를 보아라!







■ 은신후 광역 공포! 탄크레디


탄크레디는 순간 은신형 돌진기인 은빛환영과 자신 주변의 7m 범위에 최대 3초간 이동속도 감소와 공포를 거는 궁극기 압도적인 포효를 통해 순식간에 적진을 붕괴시킬수 있는 영웅이다. 또한 광역으로 침묵을 거는 태고의 야성으로 상대가 반항하기도 전에 아군의 화력을 집중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생존력도 나쁘지 않은 것이 은빛환영의 회피를 올려주는 패시브 효과와 핏빛 횡포의 흡혈을 통해 전방에서 어느정도 버티면서 광역 공포 및 광역 침묵을 사용후에 다시 유유히 은빛환영으로 빠져나오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


주의할점은 탄크레디의 스킬들이 전체적으로 쿨타임이 길기 때문에 재빨리 진입후 적진을 붕괴시키는 제압력은 뛰어나지만 기본 방어와 체력이 우수한 편이 아니라서 공격 개시를 걸만한 타이밍인지,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판단이 빨라야 한다.


탄크레디의 궁극기는 매우 중요한 편이므로 궁극기의 쿨타임이 돌아간다면 무리한 공격 개시는 자제해야 하며, 자신이 공격을 시작하기전 아군에게 얼마나 백업을 받을 수 있는지 체크하여 궁극기를 사용후 신속하게 적을 제거하도록 하자.


▲ 눈앞에서 사라졌다가 깜짝 공포를 시전하는 탄크레디!







■ 내 앞에서 뭉치면 죽는다! 니즈호그

니즈호그는 15m 떨어진 적에게 순식간에 돌진하여 스턴을 걸고 주변의 아군을 무적으로 만드는 장판형 궁극기를 보유한 영웅이다.


니즈호그의 최대 강점이라면 적에게 먼저 공격을 개시하더라도 궁극기의 사용으로 전황의 유불리함을 뒤짚을 수 있는 영웅이라는 것이다.


패시브인 고통전파는 저주받은 재생 스킬과 합쳐지면 주변에 강력한 대미지를 가하여 적들이 산개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으며, 사령파산권 역시 전방 10m의 적들에게 큰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뭉쳐있는 적들에게는 그야말로 혼비백산하게 만드는 진영파괴 영웅이다.


플레이시 주의할 점은 아군을 최대 3초동안 무적 상태로 보호하는 사령의 가호의 사용 타이밍을 잡는 것이다. 자신이 위험할때 쓸것인지, 아군이 필요할때 써 줄것인지 판단을 잘 해야하며, 니즈호그 또한 적에게 돌진은 쉽지만 빠져나오기는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기 때문에 진입과 적 영웅의 누구를 맡아야 하는지 빠른 상황판단이 필요한 영웅이다.

▲ AOS장르에서 장판형 궁극기를 가진 영웅은 항상 '핫'한 영웅이란걸 명심하자







■ 장판궁극기 영웅들과 환상 조합! 미너토어

미너토어는 적진에 풀쩍 점프로 침투하여, 적들이 도망갈 수도 없게 만드는 마법의 벽을 세워 아군의 집중 화력을 받게 만드는 우수한 궁극기 일망타진을 보유하고 있는 영웅이다.


이니시에이터에 어울리는 영웅중에서 특히 공격적인 영웅으로 궁극기가 적을 가운데로 모은후 벽을 세워 가두기 때문에 장판형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아군과의 연계가 특히 좋다.


다루기도 어렵지 않은 영웅으로, 거침없는 맹습은 적에게 접근하기 쉽고, 맹우의 위협과 맹우노격을 통해 적군의 방어력을 최대 30%감소시키고 자신은 최대 40의 공격력이 오르는 버프를 걸 수 있다. 거침없는 맹습은 타 돌진기와 다르게 지정 위치로 도약이기 때문에 쿨타임만 다시 돌아온다면 언제든지 전장에서 이탈도 할 수 있으니, 자신이 위협하고 상황이 좋지 않다면 탈출기로 아낌없이 활용하도록 하자.


궁극기는 아군과의 연계를 특히 강조하는 궁극기로서 아군에 잭 플렌트나, 자푸쿠쿠, 모루인 등 광역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영웅과 함께하면 효율이 극도로 높아진다.


미너토어를 플레이 할 시 항상 팀원과 함께 다니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며, 아군의 궁극기를 체크하고 자신의 궁극기를 헛되이 쓰지 않도록 노력하자.


▲ 이렇게 멋진 '소' 봤'소'? 대사가 인상적인 미너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