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드2의 캐릭터들은 이동속도가 빠르지 않다. 또한 넓은 맵으로 인해 직접 걸어서 이동하기에는 시간적으로 무리가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아크로드2에서는 다양한 이동 관련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 빠른 이동수단 - 탈것

빠른 이동수단은 MMORPG 에서 자주 등장하는 '탈것' 개념이다. 기본적으로 10레벨에 받을 수 있는 퀘스트를 통해 '말' 을 얻을 수 있으며 에임하이, 데몰리션 진영이 퀘스트로 얻을 수 있는 말의 색상에 약간 차이가 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탈것 스크롤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캐쉬 인벤토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퀘스틀 통해 얻을 수 있는 탈것 스크롤, 캐쉬 인벤토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크롤을 사용하고 난 뒤에는 캐릭터 정보창의 탈것 탭에서 자신이 소유한 탈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클릭하여 탈것의 외형을 미리보기 할 수 있으며, 클릭&드래그를 통해 숏컷에 등록할 경우 단축키를 이용해 탑승이 가능하다.


▲ 캐릭터 정보 창의 탈것 탭에서 습득한 탈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각 진영의 퀘스트를 통해 습득 가능한 탈것의 이미지이다.


▲ 에임하이 전용 10레벨 말, 좌측부터 백색마, 황색마, 회색마 순.



▲ 데몰리션 전용 10레벨 말, 좌측부터 흑마, 적마, 갈색마 순.





■ 순간이동 수단 - 주문서&포탈

탈것처럼 필드내에서 이동속도를 높여주는 수단이 있는 반면, 정해진 지역으로 순간이동이 가능한 수단이 존재한다. 이를 통해 먼 지역을 이동해야 하는 경우 긴 시간을 달려서 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다만 정해진 거점 등으로만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지점으로 딱 맞추어 이동할수는 없다.



순간 이동 주문서


순간 이동 주문서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주문서 별로 정해진 곳으로 이동 가능한 '이동 주문서', 다른 하나는 마지막에 저장한 거점으로 이동하는 '귀환 주문서' 이다. 두 아이템 모두 인벤토리에서 우클릭 또는 더블클릭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숏컷에 올려놓고 단축키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동 주문서는 주문서 별로 이동이 가능한 지점이 정해져있다. 이는 주문서의 이름으로 구분되어 있으므로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주문서를 사용하면 주문서를 시전하는 모션과 함께 시전바가 나오고, 시전이 끝나면 로딩 후 그 지역으로 이동된다.


▲ 이동 주문서, 목표지가 정해져있다.


▲ 주문서 사용시 시전바가 나타나며 시전이 완료되면 이동한다.



귀환 주문서는 따로 이동하는 지역이 구분되어져 있지는 않지만 거점 관리인을 통해 등록한 마지막 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 거점 관리인에게 대화를 걸면 거점 저장 화면이 팝업되며 확인하면 그 거점이 저장되어 앞으로 귀환 주문서를 사용 시 그 곳으로 이동된다. 다만 이는 취소가 불가능하기에 이전 지역을 귀환 거점으로 다시 등록하고 싶다면 포탈을 타거나 걸어서 이동 후 귀환 거점을 재등록 해야한다.


▲ 거점 관리인 NPC를 통해 귀환거점 변경이 가능하다.


▲ 거점 변경 후 목표지가 변경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포탈


주문서가 필드 어느 곳에서도 바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목표지 선택이 제한적인 반면 포탈 시스템은 포탈이 있는 곳 어디라도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탈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거점의 포탈에 다가가 F키를 누르면 된다.


포탈 팝업이 뜨면 목표지를 선택하고 이동 키를 클릭하여 순간이동이 가능하며 이동에는 골드가 소모된다. 각 대도시에서 세부지역으로 포탈을 타고 이동할 수 있으며 도착한 곳에서 그 지역의 세부거점으로 또다시 이동이 가능하다.


▲ 거점에 비치된 포탈의 모습.


▲ 포탈을 이용해 거점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비용은 거리비례.


▲ 포탈 인터페이스의 주요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