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 유저는 일반적으로 치유 스킬과 보조 스킬을 사용하는 '힐러'라고 생각하는 유저가 많다. 대부분 지팡의 공격 스킬은 효율이 낮거나 '대세 특성이 아니기 때문에 꺼려진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

그러다 보니 다들 '효율이 높은 무기'나 '대세 무기'인 도끼와 석궁을 주로 선택하고, 지팡이의 마법 딜 특성은 비효율적이다는 이유로 기피되는 특성이었다.

하지만 대세 특성이 아닌, 다들 꺼리는 지팡이의 마법 딜 특성으로 화룡점정을 달성한 유저가 등장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사지타 서버의 Akill. 부끄러운 듯 조심스럽게 인사를 나누었던 그는 지팡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내는 모습에서 마법 딜 특성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었다.

그는 끊임없이 마법 딜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으려 노력하고 있었으며, 인터뷰를 통해 힘든 길을 걷고 있는 마법 딜러 유저를 위한 많은 정보를 공유해 주었다.


[ 대세는 싫다, 나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사지타 서버의 Akill ]


만나서 반갑다. 인벤 가족분들에게 간단한 소개와 인사 부탁한다.

- Akill : 만나서 반갑다. 올해 27살로 자영업을 하고 있으며, 사지타 서버 HERO 길드에 적을 두고 있다. 직업 때문에 주로 새벽에 플레이하고 있으며, 길드에서는 아이스크림이라 불리고 있다. 여자 친구가 게임을 하는 걸 알면 큰일 나기 때문에 간략하게 했으니 이해해달라.


아이스크림이라 불리다니 독특하다. 부르기 쉽지 않은데… 왜 이렇게 불리게 되었나?

- Akill : 길드원들과 파티를 맺고 소규모 전장을 자주 즐기고 있다. 그런데 내가 지팡이다 보니 항상 일점사의 타겟이 되어 적의 공격을 못 버티고 순식간에 삭제당해 버린다. 이걸 본 길드원들이 아이스크림처럼 녹는다고 해서 붙여준 별명이다.


힘든 레벨업을 거치고 아이템을 파밍 하여 전장에 갔는데 녹아버린다니… 안타깝다.

- Akill : 다굴에는 시라소니도 당하지 않았던가? (웃음) 그리고 레벨업이 힘들다는 인식이 많은데 큰 오산이다. 지팡이도 다른 직업만큼 더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다. 물론, 양손검처럼 몰이 사냥은 못 하지만 치유 스킬이 있어 무한 사냥이 가능한 게 큰 장점이다.

게다가 다른 무기는 값비싼 체력 물약과 마나 물약을 모두 들고 다녀야 하지만, 지팡이는 약간의 마나 물약만 있으면 무한 사냥이 가능하고, 평캔을 넣어주면 사냥속도가 굉장히 빨라진다.





무엇보다 '딜 법사'에 대한 인식이 좋은 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굳이 지팡이를 선택한 이유가 있는지?

- Akill : 첫 캐릭터의 주 무기는 한손검이었다. 무려 40레벨까지 육성했었고 아이템도 어느 정도 맞춰둔 상태였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다들 물리 방어력에만 신경 쓰고 마법 방어력은 신경을 안 쓰더라. 대부분의 유저들이 물리 방어력과 체력만 신경 쓰지 마법 방어력은 거들떠보지 않는다.

그러던 중, 문득 '마법 공격력에 굉장히 취약하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다들 마법 방어력이 낮은 상태로 전장을 다니기 때문에 딜 법사를 하면 괜찮겠다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다.


물리 방어 세팅을 한 유저들이 많으니, 마법 공격으로 카운터를 치는 것 같다.

- Akill : 그렇다. 지팡이는 대부분 주요 유틸 및 치유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 스왑하는 경우가 많다. 주 무기를 지팡이로 사용하는 유저들도 보조 무기인 양손검과 석궁에 올인할 정도로 마법 공격을 사용하는 유저가 거의 없다. 그러니 다들 물리 방어력만 올리고 마법 방어력은 신경조차 쓰지 않는 것. 틈새시장 공략이라고 보면 되겠다.


보통 캐스팅 때문에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 딜 로스가 심할 것 같은데.

- Akill : 대부분의 주력 마법 공격 스킬이 캐스팅이 있는데, 이에 따른 딜 로스는 어쩔 수 없다. 마법사가 당연히 캐스팅을 거친 후 마법을 발사해야 하지 않겠는가? 또한, 캐스팅이 있는 스킬은 주로 화염 계열 스킬로 10초에 걸쳐 추가피해를 줄 수 있다.

다른 스킬 보다 추가 피해량이 높아 캐스팅을 시전한 만큼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장기적으로 보면 그다지 큰 딜로스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 캐스팅 시간이 길지만 강력한 폭딜과 지속 딜이 가능하다고 ]



마법 딜러로 플레이하면서 재밌거나 소개해 줄 에피소드가 있는가?

- Akill : 음… 딱히 재밌는 상황이나 에피소드랄 건 없다. 기억나는 것도 없고. 다만, 직업 정신이 투철한 한손검 유저들에게 미안한 감이 있다. 한손검 유저들이 전장에서 나를 살리기 위해 희생정신을 사용하면 본인들이 순식간에 녹아버린다. 나 역시 죽기 전, 한 명이라도 더 처치하고 죽긴 하지만… 늘 미안한 마음이다.


파티를 구할 때, 지팡이는 힐러라는 인식이 강하다 보니 파티원이 꺼리지 않나?

- Akill : 초창기에는 귓속말해도 답변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인스턴스 던전보다는 전장 콘텐츠 위주로 즐길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마법 딜러의 폭딜과 지속딜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많아 파티가 나름 잘 구해진다. 간혹 꺼리는 유저들도 몇 있지만 대체로 잘 구해지는 편이다.


솔로 플레이나 파티 플레이(인스턴스 던전)에서의 PvE 효율은 어떤가?

- Akill : 솔직히 일반 몬스터 처치 구간은 양손검이나 석궁의 효율이 더 높다. 마나 소모량이 크다 보니 마나 물약을 자주 먹게 된다. 하지만 전투 시간이 길어질수록 마법 딜이 무시무시해진다.

마나 물약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고행으로 어그로를 초기화시켜도 양손검이나 한손검의 어그로를 쉽게 넘겨버린다. 그만큼 매우 강력한 폭딜이 가능하고, 지속 딜조차 매우 강력하다. 하지만 여러 측면에서 봤을 때, 지팡이를 이용한 마법 딜은 PvE보다 PvP에서 효율이 더 높다.


[ 지팡이를 착용하면 힐러? 이런 편견 이제 그만! ]



계속 PvP 얘기가 나오니 말을 안 할 수가 없다. 마법 딜러의 PvP 효율은 어떤가?

- Akill : 적을 빠르게 처치하는 딜러 측면에서 볼 때 굉장히 좋다. 이건 정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사람들이 워낙 마법 방어력에 신경을 안 쓰다 보니 강력한 딜이 확실하게 보장된다. 체력과 물리 방어력이 낮아 생존에 힘든 부분도 있지만, 죽기 전에 4~5명을 처치하고 죽으면 아군 진영에겐 이득이지 않는가?


도끼나 랜스 유저가 접근하면 생존이 힘들 것 같은데…

- Akill : 생존은 한손검과 방패로 스왑하고 희생정신 등 아군의 서포터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치유 스킬과 다양한 유틸 스킬이 있기 때문에 민첩 스탯에 올인 하거나 회피 세팅을 한 유저는 근접전에서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물론, 3~4명에게 둘러싸이면 죽는 건 당연하다. 이건 물리 방어력이 매우 높은 한손검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논외로 두고, 딜 법사는 최소 일대일에선 거의 질 수가 없다. 한 마디로 적을 처치하고 살아남으니 자연스럽게 생존이 되는 것이다.


[ 체력 8815, 마방 5689, 피감 240, PvP 방어도 9.8%의 한손검을 녹이는 모습 ]



'적이 날 죽이기 전에, 내가 먼저 죽인다.' 라는 건가? 그렇다면 어떤 공격 스킬로 대응하는지?

- Akill : 핵심 콤보 스킬의 기본은 신성한 화염구 → 천사의 징벌 → 지옥의 숨결 연계에 평캔을 넣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평타 공격도 굉장히 강력하므로 양손검과 석궁처럼 평캔은 필수다. 게다가 천사의 징벌을 5레벨까지 마스터하면 적 마법 방어력을 756 만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이후 사용하는 스킬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아이콘이름소비마나설명
천사의 징벌 (1단계)82대상에게 353의 마법 피해를 입히고, 대상의 마법 방어력을10초 동안 573만큼 감소합니다.추가로 대상에게 95만큼 고정 피해를 입힙니다.
천사의 징벌 (2단계)124대상에게 421의 마법 피해를 입히고, 대상의 마법 방어력을10초 동안 620만큼 감소합니다.추가로 대상에게 114만큼 고정 피해를 입힙니다.
천사의 징벌 (3단계)168대상에게 482의 마법 피해를 입히고, 대상의 마법 방어력을10초 동안 664만큼 감소합니다.추가로 대상에게 132만큼 고정 피해를 입힙니다.
천사의 징벌 (4단계)214대상에게 546의 마법 피해를 입히고, 대상의 마법 방어력을10초 동안 709만큼 감소합니다.추가로 대상에게 151만큼 고정 피해를 입힙니다.
천사의 징벌 (5단계)262대상에게 612의 마법 피해를 입히고, 대상의 마법 방어력을10초 동안 756만큼 감소합니다.추가로 대상에게 171만큼 고정 피해를 입힙니다.
[ 천사의 징벌 스킬은 꼭 마스터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



안그래도 마법 방어력이 낮은데, 추가로 감소 당하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이후 어떤 스킬을 추가로 연계하는가?

- Akill : 보통 선제공격을 펼쳤을 때 지옥의 숨결까지는 안정적으로 적을 타격할 수 있다. 적은 이미 나의 핵심 연계 콤보에 맞았고, 마법 방어력까지 추가로 감소한 상태인 것. 이후 즉시 시전으로 적을 4초 동안 기절 상태로 만드는 '한파'를 사용한 후, 화염구 → 빛의 징벌 → 지옥의 불기둥을 연계한다.

참고로 빛의 징벌도 적 마법 방어력을 188 추가로 감소시킬 수 있는데, 천사의 징벌과 중복되어 최대 944 만큼의 마법 방어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 보통 이쯤이 되면 적은 이미 죽어 있는 상태. 체력에 올인한 한손검 정도가 아슬아슬하게 살아남는데, 이후 아무 마법 스킬로 마무리해주면 된다.

적의 체력은 이미 너덜너덜해졌고, 마법 방어력이 944만큼 감소한 상태이므로 내게 접근하여 기절, 공포 등으로 위협해도 침착하게 마무리하면 된다.


아이콘이름효과캐스팅
시간
오픈
포인트
신성한 화염구
 - 첫 번째 콤보 1
대상을 공격하여 459의 마법 피해를 입히고,10초에 걸쳐 430만큼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0.6950
천사의 징벌
 - 첫 번째 콤보 2
대상에게 612의 마법 피해를 입히고, 대상의 마법 방어력을10초 동안 756만큼 감소합니다.추가로 대상에게 171만큼 고정 피해를 입힙니다.-50
지옥의 숨결
 - 첫 번째 콤보 3
대상에게 774의 마법 피해를 입히고, 232만큼 추가피해를 입힙니다.추가로 대상에게 3초 동안 이동 속도가 30%만큼 감소되는 효과를 줍니다.-70
빛의 화염구
 - 두 번째 콤보 1
대상을 공격하여 206의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0.690
빛의 징벌
 - 두 번째 콤보 2
대상에게 260의 마법 피해를 입히고, 대상에게 10초 동안 마법 방어력이 188만큼 감소되는 효과를 줍니다.-0
지옥의 불기둥
 - 두 번째 콤보 3
대상에게 376의 마법 피해를 입히고, 104만큼 추가피해를 입힙니다.-30
[ Akill이 말하는 핵심 콤보 스킬 ]



보조 무기 스킬은 어떤 것을 사용하는가?

- Akill : 나는 한손검과 양손검, 그리고 석궁까지 총 3개의 보조 무기를 사용한다. 많은 유저들이 애용하고 있는 석궁의 물러서기 스킬과 양손검의 신속의 바람을 사용하기 위함이다. 석궁의 물러서기는 공격받기 전에 사용, 신속의 바람은 도망가거나 적을 추격할 때 사용한다.


보조 무기를 스왑하는 단축키는 1개인데, 3개의 무기를 스왑하는 것이 가능한가?

- Akill : 가방을 열고 마우스 우클릭으로 교체하면 된다. 생존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 전장에선 정말 종이 한 장 차이로 내가 살거나 적이 죽는데, 이 정도는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매우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가방 창을 마우스 클릭하기 편한 곳에 위치시켜 놓고 반복 연습하여 익숙해지면 된다.


보통 많은 지팡이 유저들의 조언을 구한다고 알고 있다.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무엇인가?

- Akill : 대부분 대규모 전장에서 캐스팅하고 있으면 앞에 있는 적들은 이미 죽어있거나 거리가 멀어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 어떻게 딜을 하냐는 문의가 가장 많다. 나 같은 경우 탭키로 대상을 선택하지 않고 마우스 왼쪽 클릭으로만 한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적, 내가 녹일 적을 정확하게 타게팅하기 때문. 탭키는 언계 스킬 중 1타 스킬을 먼저 탱커에 사용하고, 이후 2타, 3타 스킬을 도끼와 활에게 날리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이템과 스탯, 스킬 트리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전체적인 세팅은 아이템에 따라 달라지는데, 아무래도 장단점이 명확하다 보니 자신의 상황과 여건에 맞는 세팅을 신중하게 고민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많은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마법 공격 위주의 스킬 트리 ]



다양한 방어구 세팅 연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관련해서 하드 유저들과 라이트 유저들을 위한 세팅을 추천해달라.

- Akill : 하드 유저들을 위한 PvE 세팅은 지능과 치명도, 적중도 옵션이 있는 신비술사의~ 세트나 침략자의~ 세트를 맞추는 것이 좋다. 해당 세트가 모두 갖춰지게 되면 스탯도 올 체력이나 올 지능, 올 민첩, 지능 40과 민첩 40 등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투자할 수 있다.

해당 세트는 강력한 폭딜이 장점이지만, 적을 순삭 시킬 수 있는 만큼 나 또한 빨리 녹는다는 단점이 동반된다. 그러므로 같이 전장을 플레이할 친구나 길드원이 있다면 해당 방어구를 맞추는 것을 추천한다. 무엇보다 프리딜 상황에서 매우 무서운 딜량을 자랑하며, 내가 캐리(Carry)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전장을 즐기는 유저라면 당연히 PvP 추가 방어력이 있는 명성 방어구를 맞추는 것이 좋다. 자신의 물리 방어도가 낮은 만큼 PvP 추가 방어력으로 약간의 생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정령석은 최대 생명력 세팅을 하거나, 가격이 부담되면 물리 방어도를 추천한다.


아이콘이름종류옵션
침략자의 머리보호구투구지능 +4, 최대 생명 +75, 최대 마나 +75, 물리 방어도 736, 마법 방어도 1001, 적중도 16, 치명도 31
침략자의 가슴보호구갑옷v지능 +4, 최대 생명 +89, 최대 마나 +89, 물리 방어도 736, 마법 방어도 1001, 적중도 14, 치명도 29
침략자의 손보호구장갑지능 +4, 최대 생명 +71, 최대 마나 +71, 물리 방어도 602, 마법 방어도 819, 적중도 17, 치명도 37
침략자의 허리보호구허리띠지능 +4, 최대 생명 +67, 최대 마나 +67, 물리 방어도 552, 마법 방어도 750, 적중도 15, 치명도 27
침략자의 발보호구신발지능 +4, 최대 생명 +75, 최대 마나 +75, 물리 방어도 662, 마법 방어도 901, 적중도 15, 치명도 27
침략자의 망토망토생명 회복량 +8, 최대 마나 +45, 물리 방어도 236, 마법 방어도 588, 회피도 12
신비술사의 머리보호대투구지능 +4, 최대 생명 +50, 최대 마나 +172, 물리 방어도 463, 마법 방어도 1371, 적중도 26, 치명도 19
신비술사의 가슴보호대갑옷지능 +4, 최대 생명 +60, 최대 마나 +207, 물리 방어도 668, 마법 방어도 1543, 적중도 23, 치명도 23
신비술사의 손보호대장갑지능 +4, 최대 생명 +47, 최대 마나 +163, 물리 방어도 547, 마법 방어도 1029, 적중도 27, 치명도 33
신비술사의 허리보호대허리띠지능 +4, 최대 생명 +45, 최대 마나 +155, 물리 방어도 601, 마법 방어도 1122, 적중도 25, 치명도 26
신비술사의 발보호대신발지능 +4, 최대 생명 +50, 최대 마나 +172, 물리 방어도 501, 마법 방어도 1234, 적중도 24, 치명도 21
신비술사의 망토망토생명 회복량 +8, 최대 마나 +45, 물리 방어도 236, 마법 방어도 588, 회피도 12
[ Akill이 추천하는 침략자, 신비술사 세트 아이템. 방어도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



라이트 유저들은 아무래도 PvE, PvP 모두 효율이 높은 세팅. 즉, 범용성이 넓은 세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Akill : 맞는 말이다. 라이트 유저들은 여러 방면에서 높은 효율을 보이는 세팅이 가장 중요하다. 무엇보다 생존 문제를 생각해야 하니, 분노의 세트와 통솔의~ 세트를 추천한다. 체력과 물리 방어력을 모두 취할 수 있기 때문. 부족한 마법 방어력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아무래도 같은 마법 딜러는 만나게 쉽지 않으니까.

스탯은 올 지능이나 올 민첩, 지능 40과 민첩 40을 추천한다. 통솔의~ 세트의 경우 아이템 효과만으로 생존력이 크게 상승하지만, 적중도와 치명도가 낮아 마법 공격의 장점인 폭딜과 지속딜의 효율이 떨어진다. 이를 민첩 스탯으로 보완하는 것. 딜량은 감소하지만, 생존이 보장되어 전장과 인스턴스 던전 등 다방면에 좋다.

정령석은 마찬가지로 최대 생명력이나 물리 방어도가 제일 좋지만, 공격 옵션이 낮을 경우 적중도, 치명도 정령석을 추천한다.


아이콘이름종류옵션
통솔의 투구투구체력 +4, 최대 생명 +148, 생명 회복량 +13, 최대 마나 +50, 물리 방어도 1371, 마법 방어도 402, 피해 감소도 28
통솔의 흉갑갑옷체력 +4, 최대 생명 +177, 생명 회복량 +13, 최대 마나 +60, 물리 방어도 1653, 마법 방어도 402, 피해 감소도 34
통솔의 건틀릿장갑체력 +4, 최대 생명 +140, 생명 회복량 +13, 최대 마나 +47, 물리 방어도 1122, 마법 방어도 329, 피해 감소도 29
통솔의 허리띠허리띠체력 +4, 최대 생명 +133, 생명 회복량 +13, 최대 마나 +45, 물리 방어도 1029, 마법 방어도 302, 피해 감소도 32
통솔의 장화신발체력 +4, 최대 생명 +148, 생명 회복량 +13, 최대 마나 +50, 물리 방어도 1234, 마법 방어도 362, 피해 감소도 31
통솔의 망토망토최대 생명 +45, 생명 회복량 +8, 물리 방어도 588, 마법 방어도 236, 치명도 12
[ Akill이 추천하는 통솔 세트 아이템. 가격이 부담되면 분노의 세트로 대체해도 된다. ]



이 밖에 장비, 스탯 세팅을 하면서 중요한 사항이 더 있는지?

- Akill : 적중도가 매우 중요하다. 전장을 원활하게 즐기려면 기본 적중이 450은 돼야 한다. 신비술사의~ 세트는 아이템 스탯만으로 적중이 450이 되지만, 하지만 통솔의~ 세트 등 적중도 옵션이 없는 방어구는 적중도 옵션이 없어 민첩 스탯으로 커버해야 한다. 자신의 딜량이 낮아지더라도 적중도는 무조건 보완하는 것이 중요!


지팡이는 제작 무기보다 명성 무기가 더 좋지 않나?

- Akill : 그렇다. 제작 무기가 비싼 값어치를 하는 건 방어 무시도 옵션 때문인데 지팡이는 이 옵션이 없어 전장 무기가 더 좋다. 마법 공격력도 더 높고 PvP 추가 대미지가 있기 때문. 양손검이나 석궁처럼 제작 무기를 맞추기 위해 비싼 돈을 안 써도 된다


본인은 어떤 장비를 착용하고 있는가?

- Akill : 나름 하드 유저이기 때문에 PvP 명성 아이템을 착용하고 있다. 스탯은 민첩과 체력에 분배 투자했으며, 정령석은 대부분 체력으로 세팅했다.




[ Akill이 착용하고 있는 장비 아이템. 체력 세팅이 눈에 띈다. ]



마법 딜러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굉장히 많이 노력한 것 같다.

- Akill : 비주류, 비인기 등 비(非)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팁과 노하우를 많은 유저들에게 공유하고, 마법 딜러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원래는 눈팅족이지만, 변화를 위해 아크로드2 인벤의 팁 게시판에도 마법 딜의 대한 팁을 남기는 등 앞으로도 발 벗고 나설 것이다.


마법 딜러를 지향하는 지팡이 유저에게 할 말이 있다면?

- Akill : 음… 이런 말에 익숙치 않아서 말하기가 좀 쑥스럽다.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면 나에게 귓속말을 주면 언제든지 답변해 주겠다. 토론도 환영이다. 보통 대규모 전장 시간인 8시부터 11시까지는 항상 접속하고, 이후 새벽에 접속하는 경우가 많다.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할 말이 있는가?

- Akill : 지팡이의 스킬이 치유 스킬과 보조 스킬, 공격 스킬 등 너무 다양하다 보니 공격 스킬이 많이 부족한 감이 있다. 공격 스킬이 많이 추가되어 '마법사' 다운 면모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HERO 길드 많이 사랑해 달라.


[ 마지막은 HERO 길드원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