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디아블로3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블로3 출시 후 지금까지의 여정에 대한 이정표를 공개했다.


2012년 5월 15일 출시된 디아블로3는 출시 24시간 만에 350만장 이상 판매되면서 역대 가장 빨리 판매된 PC 게임 기록을 세웠으며 전 세계적으론 1,200만장 이상 판매된 블리자드의 인기 PC 게임으로 출시 후 지금까지 크고 작은 총 15번의 패치가 진행되었다.



▲ 지난 1년간의 디아블로3엔 총 15번의 패치와 3번의 공개 테스트서버가 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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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추가된 핵심 콘텐츠로는 60레벨 달성 이후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정복자 레벨, 성역의 가장 사악한 괴물들과 전투를 벌일 수 있도록 해주는 지옥문 장치와 플레이어간 전투를 가능케 한 난투를 꼽을 수 있다.


콘텐츠 추가가 아닌 시스템 개편도 지난 1년동안 계속되어 왔다. 대표적으론 '전설 아이템 개편'으로 그동안 소외당했던 전설 아이템의 성능과 가치가 향상된 '1.0.4'패치, 괴물 강화 옵션의 등장으로 불지옥 난이도의 진입 장벽이 낮아진 1.0.5패치, 제작아이템의 성능이 크게 향상된 1.0.7 패치 등이 있다.


또한, 최근 1.0.8 패치를 통해 괴물 분포도가 조정되면서 괴물 강화 1단계 이상으로 게임 플레이 시 더 많은 괴물을 상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협동 모드 시 추가 보너스가 추가되면서 유저들 사이에 속칭 깃팟이라 불리는 협동 플레이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도 주목할만한 내용이다.



▲ 사실상 최고레벨 상향! 1.0.4 패치를 통해 처음 선보인 정복자 시스템




▲ 1.0.4 패치를 통해 개편되는 전설아이템을 소개했던 당시 동영상




하지만 디아블로3의 여정이 여기서 끝은 아니다. 1.0.8 패치가 진행되기 전 공개된 트레비스데이의 개발 방향에 따르면 앞으로 있을 1.0.9 패치에선 모든 전설/세트 아이템을 63레벨 몬스터에게 획득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아이템 체계에 큰 변화가 있을 거란 사실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단기적인 계획은 아니지만 블루포스트를 통해 야만용사의 '광전사의 진노'와 마법사의 '마인'을 개편한다는 소식도 전해져 앞으로 성역이 어떻게 변화를 맞이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지옥문 장치와 함께 1.0.5 패치와 함께 등장한 열쇠지기 네카라트



▲ 1.0.5 패치에선 강화 보스도 함께 등장했었다



▲ 불지옥 난이도의 진입장벽이 확 낮아진 괴물강화는 1.0.5 패치를 통해 처음 선보였다



▲ 많은 팬들이 기다리던 PVP는 '난투'란 이름으로 1.0.7 패치를 통해 유저를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