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금일 공식 보도를 통해 자사의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에서 개발한 MMORPG '길드워2'가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 가장 빨리 팔린 MMORPG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6일(한국 기준 17일) 아레나넷과 시장조사업체 DFC인텔리전스의 조사에 따르면, '길드워2'는 출시 후 9개월 동안 약 300만장을 넘게 판매되면서 '북미 및 유럽에서 가장 빨리 팔린 MMORPG'로 확인되었다.

DFC인텔리전스의 애널리스트 데이빗 콜은 “많은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길드워2'가 출시 후 9개월까지를 기준으로 북미, 유럽에서 가장 빨리 팔린 MMO임이 분명해졌다”며 “중국에 출시되면 '길드워2'는 인상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레나넷은 길드워2의 출시 1주년 기념하는 '길드워 2 영웅 에디션(Heroic Edition)'을 지난 8월 22일(한국 기준 23일) 공개했다. 영웅 에디션은 새로워진 박스 디자인은 물론 설치를 돕는 게임 클라이언트와 인게임 아이템 3개가 포함되어 있으며 8월 28일(북미 기준, 유럽 8월 30일)부터 $49.99에 판매될 예정이다.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 가장 빨리 팔린 MMORPG로 인정받은 길드워 2는 이를 기념하여 8월 23일부터 25일까지(북미 기준) 무료 체험판을 공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길드워2'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