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나는 캐릭터 설계상 '선 방어 후 공격' 스타일의 플레이를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피오나의 모든 액션과 밸런스의 중심에 방패와 방패 관련 스킬인 가드가 존재한다.


방패를 이용하는 피오나의 전문 스킬인 가드는 A키를 누르는 것과 동시에 발동된다. 가드에
성공하면 스태미나가 소모되지만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그러나 스태미나가 모두 소모되면
지친 상태가 되기 때문에 가드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기 전에 스태미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드에 성공하면 적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공격 후 헛점을 공격할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효율적으로 적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것. 즉, 적의 공격 후 경직 시간을 이용
하여 헛점을 노리는 것이 피오나의 방패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하지만 가드를 무한정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드를 이용하다 보면 방패의 내구도가 소모
되며 방패가 파괴되는 좌절의 경우를 맛보게 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 부딪히지 않기 위해 적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가드를 사용하면 일명 '퍼펙트 가드'에 성공하게 되며 방어 시 푸른 불꽃이
튀고 방패의 내구도가 소모되지 않는다.


만일 방패가 파괴되면 가드를 하더라도 피해를 입게 되며 (물론 대미지의 50%는 경감시킨다)
위기의 순간에 적의 스매시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헤비스탠더도 발동시킬 수 없게 된다.
또한 일격 필살의 반격기인 카운터어택도 사용할 수 없다.





스태미나 관리가 리시타 액션 플레이의 핵심인 것 처럼 피오나는 방패의 내구도를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럼 과연 방패의 내구도를 높게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 방패의 내구도를 높게 유지하는 방법


  • 방패의 컨디션을 높게 유지하자!

    먼저 컨디션을 높게 유지해야만 한다. 컨디션은 장비를 사용할 수록 소모되며 대장간에서 장비를
    정비함으로써 회복시킬 수 있으며 정비에는 골드가 필요하다.


    컨디션은 장비 내구도의 최대치와 같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장비의 컨디션이 50%인 장비로
    퀘스트를 시작하면 그 장비는 50%의 최대 내구도만을 가진다. 즉, 컨디션이 100% 수준인 장비에
    비해 두배 가량 빨리 장비가 파괴된다는 것. 따라서 피오나의 경우 다른 장비는 제외하더라도
    방패의 컨디션은 전투 전에 항상 체크해 두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 장비 인챈트를 이용하자!




    성능이 뛰어난 방패의 경우 최대 내구도가 타 방패에 비해 높은 경우도 있다. 혹은 컨디션의 최대치를
    높이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장비 인챈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장비를 인챈트하면 무게도 감소하고
    공격력 및 방어도가 증가하며 컨디션의 최대치가 증가하게 된다.


    컨디션 최대치가 증가하면 내구도의 최대치도 증가하므로 인챈트가 된 방패는 그렇지 않은 방패에
    비해 더 많은 가드, 헤비스탠더, 카운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인챈트에는 많은
    골드와 마법가루가 사용되므로 피오나의 최 우선 인챈트 장비로 방패를 1순위 지정하는 것이 좋다.



  • 스킬 랭크 업을 이용하자!





    가드, 헤비스탠더, 카운터어택 스킬을 랭크업 하면 각각의 스킬에 성공할 때 마다 소모되는 내구도
    가 줄어든다. 또한 실드 마스터리 스킬에는 사용하는 모든 방패의 최대 내구도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각각의 스킬에는 그 외의 부수적인 스킬 효과가 있다. 예를 들면 가드 스킬을 랭크업하여 소모
    스태미너를 줄이고 방패 파괴 상태에서 가드 시 대미지 경감율이 상승하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스킬
    을 랭크업 할 수 없으므로 주로 사용하는 스킬만을 랭크업하는 것을 추천한다.



  • 스킬 랭크 업을 이용하자





    하지만 인챈트, 스킬 랭크업, 컨디션 유지를 하더라도 결국 격렬한 전장에서 전투를 하다 보면
    방패는 부서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피오나 캐릭터를 플레이할 때는 장비 수리 키트를 항상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다.




    ■ 방패 관련 스킬

    가드와 더불어 헤비 스탠더와 카운터 어택은 피오나의 핵심 액티브 스킬이다. 두 스킬 모두 처음
    부터 주어지는 스킬은 아니며 스토리라인을 따라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얻을 수 있는 스킬이다.
    이 두 스킬 모두 방패와 관련되어 있어 피오나의 플레이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 헤비스탠더



    모든 몬스터의 공격을 가드 스킬만으로 막아낼 수는 없다. 플레이어의 공격이 일반 공격과 가드로
    나뉘어 지듯 몬스터의 공격도 나뉘어 있다. 가드는 몬스터의 일반 공격만을 막아낼 수 있으며 스매시
    스킬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헤비스탠더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일반 몬스터들은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공격만을 지니고 있지만 보스몬스터의 경우
    모두 스매시 공격을 사용한다. 피오나의 전투 특성 상 대개 적과 근거리를 유지하며 싸우게 되는데
    이로 인해 적의 공격을 회피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적의 공격이 스매시 공격이라고
    판단되면 즉시 헤비스탠더 스킬을 이용하는 순발력이 필요하다.


    만일 헤비 스탠더로 막은 공격이 일반 공격이었다면 캐릭터가 뒤로 밀리지 않으며 스매시 공격이었
    다면 캐릭터가 뒤로 크게 밀리게 된다. 또한 스매시 공격을 헤비스탠더로 막아내면 대미지의 일부
    를 받게 된다.



  • 카운터어택



    카운터어택은 항상 발동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공격을 가드 스킬로 정확한 타이밍에 막은
    경우에 발동시킬 수 있다. 카운터 어택은 전방 180도 이상의 넓은 공격 범위를 지니고 있으며
    그 공격력 또한 막강하다. 어지간한 일반 몬스터는 한방에 처리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거대한
    보스 몬스터에게도 매우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카운터 어택은 매우 많은 방패 내구도를 소모하므로 몇번만 사용하더라도 금방 방패가
    파괴되게 된다. 따라서 중요한 순간에만 이용해야 하는 스킬이다.



  • 빠른 가드

    피오나의 모든 공격 동작 중에 가드키를 누르고 있으면 가드가 가능한 순간 바로 가드가 발동된다.
    이것을 빠른 가드라고 부르며 빠른 가드의 발동이 가능한 순간은 다음과 같다.

    - 포션을 마시고 난 직후
    - 피닉스의 깃털을 사용한 직후
    - 이블 코어에서 아이템을 꺼낸 직후
    - 방어구를 수리하고 일어나는 순간


    이런 동작 중에 가드키를 누르고 있으면 빠른 가드가 발동하게 된다. 특히 아래와 같은 경우 공격 혹은
    이동과 같은 추가 액션이 가능해 졌다.

    - 헤비스탠더를 취소하자 마자 바로 이동과 공격이 가능
    - 가드에 성공하자 마자 이동과 공격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