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리니지 사상 최초의 80레벨이 달성 되고 난 후.


그로부터 7년의 시간이 흘러, 2011년 8월 8일 오후 6시 39분.
드디어 리니지 사상 최초 85레벨을 달성한 유저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전 서버 랭킹 1위 자리를 항상 유지해 왔던, 윈다우드 서버 미친박카스 혈맹 대통령님!



[ 2011년 8월 8일 오후 6시 39분 85레벨 달성 모습 - 아프리카TV ]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레벨업 모습이 전파되었고,
두 개의 중계방송이 만들어 질 정도로 리니지 최초 85레벨 달성에 모든 유저의 관심이 쏠렸다.


레벨업의 기쁨도 잠시 허기짐을 느끼며 방송 종료와 게임 종료를 했던 대통령님은
잠시 동안의 휴식 후, 85레벨 달성 기념 첫 인터뷰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주었다.



인터뷰 들어가기에 앞서

※ 인터뷰 당사자에 대한 무분별한 인신 공격성 발언과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리니지 최초 85레벨을 달성한 대통령님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취재원에 대한 근거없는 비방과 악플은 인벤 약관에 의거 무통보 삭제되며 제재됩니다.





전섭 최초 85레벨 달성 유저 대통령님 인터뷰


Q.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부탁드린다.


안녕하세요. 윈다우드 서버 대통령 입니다!!



[ 리니지 전 서버 최초 85레벨 달성자 윈다우드 서버 대통령님! ]



Q. 우선 진심으로 전 서버 최초 85레벨 달성을 축하 드린다. 소감을 말하자면?


약 1년에 걸쳐 레벨업이 되었습니다.
정말 힘이 들었지만 이 악물고 레벨업을 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 최초 85달성을 위해 고생을 마다하지 않은 대통령님! ]


Q. 85까지 레벨업을 하면서 주로 사냥하신 사냥터나 마음이 편한 사냥터를 소개하자면?


그림자 신전 입니다. 우호도 작업을 하느라 바꿔타서 정말 아쉽더군요.



[ 대통령님이 착용하고 있는 장비 중 일부 공개!! - 최고 레벨 다운 최고 장비!! ]



Q. 85 레벨 이후에 경험치 변화가 있어보이나요?


85레벨 달성 후 라바스타드 던전 집회장 몬스터를 잡아본 결과,
그 전과 경험치가 똑 같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듣기로는 88레벨까지 경험치가 비슷한 걸로 알구 있구요.




[ 방송을 통해서도 공개된 경험치 변화 실험에서 구간 경험치의 변화는 없었다!! ]



Q. 85레벨 달성한 지 얼마 안되서 이런 질문을 드려도 될 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레벨업 계획이 있는지요?


지금 동맹혈인 보이님께서 88레벨 까지 달리신다고 하는데,
저도 마찬가지로 계속 레벨업을 할 생각입니다.(웃음)




[ 앞으로도 선의의 경쟁을 하며 레벨업을 할 예정이라는 각오! ]



Q. 85레벨 까지 레벨업을 하면서 가장 힘들거나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면?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나는지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그신 8단에서 배신해서 욕망으로 우호도를 갈아탔거든요.


우호도를 올리느라 마족에서 발록을 잡았는데,
레벨업이 그신에 비해서 많이 느리더라구요.


그신에서 계속 레벨업을 했으면 진작에 85 레벨업을 했을텐데
우호도 작업을 하느라 레벨업이 한참 늦어졌어요.


그 부분이 가장 아쉽습니다.




[ 더 빨리 레벨업을 할 수 있었지만, 우호도 변경으로 왕고생!! ]



Q. 힘든 순간을 이겨내고 레벨업을 달성했는데, 리니지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일단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안좋게 보시는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리니지를 하면서 랭킹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유저들과 함께 계속 리니지를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 드리고, 윈다&오웬 미친박카스도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 동지에게도 적에게도 고마움을 표하는 대통령님! ]



Q. 85레벨 까지 플레이를 하면서 개발사측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이벤트 좀 그만합시다. 힘듭니다(웃음)



[ 이벤트 때문에 부쩍 힘이 든다는...(공감 *10000) ]



인터뷰를 마치며



동일선 상에서 경쟁하는 이가 없이, 막막했던 길을 홀로 헤치며 달려가야 했던 1년.


때로는 끝 없는 전투 속에서, 때로는 상대방 유저들의 악플과 비방 속에서
그저 묵묵히 걸어가야만 했던 전 서버 최초 85레벨 달성의 길.


사실 인터뷰 자체도 일부 유저들의 악플과 비방글에 시달릴까 봐
조용히 레벨업의 기쁨을 누리려 한다는 말로 정중히 계속 사양을 했었다.


그러나 막상 인터뷰가 시작되고 상대방 라인 유저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는
대통령님의 모습을 보면서 그간 잘 몰랐던 그의 다른 모습까지 볼 수 있었다.


인터뷰에서 밝힌대로 대통령님의 레벨업은 당분간 쉽게 멈춰지지 않을 예정이다.


리니지 역사 속 한 페이지를 장식하면서 대통령님의 다음 목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 인터뷰에 응해주신 대통령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인터뷰 당사자에 대한 무분별한 인신 공격성 발언과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리니지 최초 85레벨을 달성한 대통령님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취재원에 대한 근거없는 비방과 악플은 인벤 약관에 의거 무통보 삭제되며 제재됩니다.




미친 박카스 혈맹 사진관




[ 축하하러 와 준 미친박카스 혈맹원들 ]



[ 대통령님에게 전하는 메시지~1 ]



[ 대통령님에게 전하는 메시지~2 ]



[ 갑자기 하늘에서 디스가 내려오고!! ]



[ 레벨업 축하빵(?) 모드 시작!! ]



[ 레벨업 축하빵(?)으로 땅에 누워 있는 대통령님 -_-!! ]



[ 혼자 독사진 찍은 주제님~!! ]





Inven KumA - 강태혁 기자
(kum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