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동안 우리의 곁을 떠나 있었던 대난투가, 5월의 마지막 날에
'그랜드 배틀'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새로워진 대난투인 그랜드 배틀, 과연 어떤 모습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 차원의 거울에서 입장할 수 있습니다. ]




기존의 대난투와 마찬가지로, 차원의 거울을 통해 배틀스퀘어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입장한 배틀 스퀘어에서 왼쪽 위에 있는 크르손을 클릭하면,




[ 그랜드 배틀 모드 하나만 있어요. ]





기존에 잘 알려졌던 서바이벌모드/팀 모드/아이스나이트 모드가 모두 폐지되고
그랜드 배틀 단 하나의 모드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그랜드 배틀에 입장하면 별도의 준비시간 없이 곧바로 전투에 돌입하게 됩니다.




[ 안전지대 따위는 없답니다 ㅠ_ㅠ ]




가장 먼저 느끼게 되는 기존의 대난투와의 차이는,
상대에게 입히는 데미지량이 정상적으로 표시된다는 점입니다.


기존 대난투에서 숫자 대신 Cool, Hit, Miss 등으로 데미지를 표시했다면,
신규 대난투인 그랜드 배틀에서는 사냥 때의 데미지가 거의 그대로 표시됩니다.




[ 체력 7천대의 캐릭터가 주고받는 데미지 ]




대신에 달라진 부분은, 캐릭터의 HP입니다. 정확한 숫자가 표시되지는 않지만,
기존의 HP에 비해 월등히 많은 체력을 가져, 사냥시의 데미지를 그대로 받음에도
오랜 시간동안 전투를 치룰 수 있습니다.





또한, 그랜드 배틀에는 전투의 시작과 끝이 존재하지 않으며,
때문에 전투가 시작되고 종료되는 시간 제한이 없습니다.


대신, 전투를 진행함에 따라 계속해서 차오르는 투신 게이지가 있어,
18분가량을 계속해서 전투를 진행하면 투신게이지가 가득차게 되고
이후 전장을 벗어났을 때 투신의 증표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 시간 제한은 없으며, 계속 전투를 할수록 투신게이지가 증가합니다. ]




[ 전장에서 나갈 때, 채워진 투신 게이지만큼의 증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그랜드 배틀은 전장에 입장할 때 레벨/장비수준에 대한 조율이 없습니다.

양팀의 레벨을 비슷하게 맞추어 주던 몬스터카니발과는 달리
모두가 적인 그랜드 배틀에서는 레벨 차이가 심하게 나는 상대나,
장비 수준 차이가 심하게 나는 상대를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레벨이 낮거나 장비가 좋지 않는 사람은
그랜드 배틀에서 승리보다 패배가 많아지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 장비의 수준을 말해주는 연속 15패 ]





[ 드디어 첫 승! ...이후로 저분이 절 계속 쫓아왔어요 ㅠㅠ ]





[ 패배했던 상대에게 승리하면 REVENGE!라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




대난투의 귀환을 통해 다시금 살아나는 PVP 컨텐츠.
어떤 변화가 계속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Inven Helka
(Helk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