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기대작 'R2'는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콜포드' 섬의 천하통일을 목표로 하는
여러 기사단 세력 간의 전투와 공성전을 그리고 있다.


'R2'가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 되는 부분은 하나의 성을 두고 벌이는 공성전뿐만 아니라
스팟의 점령을 두고 길드간의 전투가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진다는 점.


스팟에 있는 길드스톤을 파괴해 점령한 길드는 스팟별로 다양한 길드 스킬트리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푸리에성이나 로덴성 같은 대형성에서 공성전이 일어나는 동시에
각 스팟에서는 길드스톤을 점령하려는 길드전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게 된다.


이는 마치 KOEI의 삼국지나 노부나가의 야망과 같은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영토를 하나하나 정복해 나가는 개념과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얼마 전 공개된 R2 티저 사이트의 스토리 무비에서
지역별로 어떤 스팟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엿볼 수 있었다.




[ KOEI 노부나가의 야망. 천하를 통일하라! ]




R2의 전장 '콜포드'섬은 크게 애쉬번(Ashburn), 블랙랜드(Blackland),
로덴(Roden), 바이런(Byron)의 네 영지로 구분되며 각 영지마다 7~8개의 스팟이 존재한다.


길드 스킬트리를 얻을 수 있는 길드스톤은 지역 스팟뿐 아니라
일부 던전에도 존재하므로 전체 섬에 존재하는 스팟의 수는 30여개 이상이며


티저 사이트 스토리 무비의 전체 스팟 점령도에는 큰 스팟 외에
던전 등의 작은 스팟까지 모두 60여개 이상 스팟을 점령한 길드마크를 확인할 수 있다.




[ 티저 사이트 스토리 무비에 나타난 전체 스팟 점령도 ]




그 중 다가오는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 열리게 되는
애쉬번 마을 부근의 스팟 구성도 볼 수 있는데


공성전을 할 수 있는 푸리에성 외 망자의 대지, 화염의 탑, 놀의 산적 아지트
어두운 동굴, 선착장, 거미숲, 오크캠프 등에 스팟이 형성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 티저 사이트 스토리 무비 중. 애쉬번 스팟 점령도 ]




R2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전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성전과
스팟점령전이 일어나기 때문에 기습과 반격 등 전략과 전술을 확보해야 한다.


스팟에 따라 제공되는 길드 스킬트리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속한 길드의
힘과 역량에 맞는 스팟을 목표로 점령전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벌써부터 길드원들을 모으며 R2의 전투를 준비하고 있는 길드가 있다는 사실.


R2. 혁명의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다.


Inven Niimo (Niim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