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6시. 공성전 시간이 되었다.







인벤에서도 '오늘은 하나의 스팟을 점령해보자'는 결의로
길드마스터의 지휘아래 애쉬번 마을 북문에 결집했다.


첫 번째 목표는 가장 가깝고 점령하기 쉬운 그렘린 숲 스팟.
그렘린은 가장 약한 몬스터이고 선공을 하지 않기 때문에
스팟을 점령하고 있는 길드원들이 없다면 길드 스톤은 무방비로 노출된다.


한 두 사람의 저항이 있었지만 가볍게 물리치고
그렘린 숲 스팟을 점령한 우리들은 자신감에 가득 차
옆에 있는 거미숲 스팟도 점령하기로 하고 출동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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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싸움 끝에 거미숲 스팟을 잠시 점령하였지만...
R2 공성전의 재미는 바로 동시다발적인 전투에 있다고 했던가.
그 사이 다른 길드가 우리가 점령했던 그렘린숲을 공격해 점령해버렸다.




[ 공성전 시간에는 스팟의 주인이 계속해서 바뀌게 된다. ]




다른 길드의 움직임을 끊임없이 살피며
현재 길드의 위치와 공격목표를 적에게 기만하고
산을 타고 올라가 배후 공격을 하는 등


1시간 동안의 짧은 공성전이었지만
R2가 자랑하는 동시다발적인 전투의 맛을 조금은 느낄 수 있었다.


더 많은 인원이 동시에 여러 거점을 두고 전투를 벌이게 될
클로즈 베타 테스트! 기대되지 않는가!


Inven Niimo (Niim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