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앞에서 평화롭게 사냥을 하고 있던 니모에게
빨간색 아이디의 범죄자 캐릭터가 슬금슬금 다가왔다.


설마 때릴까? 하고 생각하는 사이 바로 전투가 벌어졌다.
마침 물약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어디 한 번 해보자는 심정으로
니모는 R2에서 첫 1:1 PVP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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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보면 가만히 서서 일반타격만 계속하는 무미건조한 모습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상대방의 레벨, 장비상태, 물약 보유상태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얻을 수 없고
상대방의 체력이 얼마나 남아있는지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상대방은 피가 남았을까. 물약이 아직 더 있을까. 내 물약이 다 떨어져간다.'


이런 생각으로 손에 땀이 나고 전투의 긴장감이 더해지는 것이다.



PVP 결과 물약이 좀 더 많았던 니모의 승리.
범죄자 캐릭터였던 상대방은 아이템을 드롭하며 마을로 이동해야 했다.


그리고 니모는 상대방이 마을에서 물약을 잔뜩 사서
다시 찾아올까봐 얼른 자리를 피했다. -_-;


Inven Niimo (Niim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