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자들의 이야기, 노스테일!

CJ인터넷 넷마블을 통해 선보이는 RPG 노스테일의 프리 클로즈 테스트가 지난 4월 6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었다. 노스테일은 1차 테스터 모집에만 5만여명의 참가 신청자가 몰리기도 했고 테스트 마지막 날에는 총 54시간 동안 논스톱 연장 테스트 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은빛영혼의 방랑자들의 이야기' 라는 뜻으로 이스트 마일 대륙에서 일어난 모험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노스테일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모험가에서 시작한다! 직업 노스테일을 처음 부터 특정한 직업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두가지의 머리스타일과 성별, 머리 색상을 선택하여 약간씩 비슷한 모습의 모험가로 시작한다. 레벨 20 레벨이 되면 1차 전직이 가능하고, 검사, 궁사, 주술사 로서 각각의 길을 가게 된다. 전직후 직업에 맞게 새로운 스킬을 구매 할 수 있으며 독립된 캐릭터로서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 된다. 전직을 하거나, 아이템 착용으로 비슷해 보이는 캐릭터를 점점 개성있는 모습으로 바꿀수 있지만, 전직을 못하거나 아이템을 습득하지 못하면 비슷한 모습의 개성없는 캐릭터를 플레이 해야 한다. 1차 전직 레벨이 20 이라는 것에 대해 전직 까지의 터울이 너무 길어 약간 지루 하다는 유저들도 있었다. 또, 2차 전직 부터는 아직 구현이 되지 않아 이미 2차 전직에 가까워진 유저들은 새로운 것을 많이 바라고 있었다. [ 게임 초반은 비슷한 모습으로 플레이 한다! ] 더이상 외롭지 않다! 노스메이트! 노스테일은 모험중 만난 NPC 3인과 몬스터 10마리를 자신의 편인 '모험단'으로 만들 수 있는데, 이를 노스메이트 시스템이라고 한다. 노스 메이트는 모험단 중 NPC파트너 1명, 펫 1마리로 선택하여 구성이 가능하며 어떤 파트너와 펫으로 구성하느냐에 따라 색다른 체험을 할수 있다. 또한 이들은 각각의 개별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전략으로 키울 수 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포획 스킬로 몬스터를 직접 길들이는 것에 대해 기존의 MMORPG 게임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시도라는 반응을 보였고, 파트너로 영입할 수 있는 NPC의 모습이 다양하지 못해 아쉽다는 의견이었다. 또 다른 모험, 시공의 돌! 필드와 별도로 분리된 임무지역 시공의 돌에서 또 다른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혼자, 혹은 파티를 이루어 임무 수행이 가능하며, 시공의 돌 안에서는 다른 유저에게 방해를 받지 않고 임무와 자신의 플레이에만 집중할 수 있다. 시공의 돌을 통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이스트마일의 음모와 진실에 가까워 지며 게임 내 스토리를 하나씩 풀어나가게 된다. 필드 곳곳에 놓여져 있는 시공의 돌을 더블클릭하면 임무지역으로 입장할 수 있고, 임무조건을 확인하거나 난이도를 조절 할 수도 있다. 임무 조건은 일정시간 내 출구로 탈출하거나 특정 몬스터 잡기, 특정 아이템 먹기등 다양하다. 임무 진행시 제한 사항이나, 돌발임무들로 인해 여러가지 어려움에 처하기도 하지만, 임무를 완료하면 점수와 함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시공의 돌 퀘스트는 게임내 또 다른 재미를 주는 요소로서는 높이 평가 되지만, 거의 비슷한 방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반복 하다 보면 지루해 질 수도 있다. 짜릿한 한판 승부! 타임서클 시스템 4월 14일 드디어 타임서클이 도입되었다. 타임서클은 시공간을 조절하는 마력의 장소로 유저들간의 대전을 위해 별도의 공간으로 마련된 장소 있다. 유저들간의 1:1나 펫들만의 대전, 펫 수련, 모험대 결투를 비롯, 무한 서바이벌 등 다양한 배틀이 가능하다. 유저들이 많이 바라던 유저들간의 PVP 시스템인만큼 좋은 평을 받았다. 하지만, 잦은 렉과 서버 다운으로 인해 유저들의 불만을 사기도 하였다. [ 캐릭터 부터, 몬스터까지 깜찍한 노스테일! ] 나만의 공간, 미니랜드 노스테일은 기존 MMORPG 게임에서 볼 수 없는 미니랜드가 존재하는데, 미니랜드는 유저와 노스 메이트만의 공간으로 캐릭터와 펫, 그리고 파트너의 상태를 점검 하고, 정비 하며 다음 모험을 준비할 수 있는 곳이다. 더 나아가 집 꾸미기나 다른 유저들을 초대 할 수 있고, 방명록을 이용할 수도 있다. 미니랜드를 꾸미기 위해서는 상점에서 판매하는 미니랜드 꾸미기 아이템을 사야 하는데, 가장 저렴한 10000원 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종류로 꾸밀 수 있다. [ 미니랜드로 친구를 초대 할 수도 있다! ] [ 미니랜드의 모습! ] 노스테일의 특징은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몬스터들,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를 들수 있다. 비교적 레벨을 올리는 것이 쉽고 자신만의 펫이나, NPC 파트너를 영입하여 노스메이트를 구성할 수 있으며, 노스 메이트를 통해, 혼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기존의 MMORPG 게임의 파티 시스템도 있기 때문에 같이 하느냐 혼자 즐기느냐는 선택사항이다. [ 많은 유저들이 노스테일을 플레이 하고 있다! ] 필드와 분리된 시공의 돌을 통해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시공의 돌에서 주어지는 여러가지 퀘스트을 통해 노스메이트나 파티원 간의 팀워크와 전략을 쌓을 수 있다. 기존의 MMORPG 게임의 장점과 그 동안 유저들이 바라던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하여 전체적으로 심플한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노스테일의 장점이나 심플한 대신 게임의 깊이나 몰입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장시간 플레이 하는 유저 보다는 짧은 시간 여러번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한 게임이다. 다만 비슷한 내용의 시공의 돌 퀘스트는 반복 진행을 하다 보면 지루해 질수 있으며, 레어 아이템이 없고 단순히 강화만 하는 형식의 개성 없는 아이템으로 인해 다른 유저와 차별화를 두기 어렵다는 점이 아쉬웠었던 테스트였다. ※ 노스테일은 4월 19일 프리 클로즈 베타를 끝낸 상태입니다. * 노스테일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INVEN - 김상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