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이나 총의 데미지와 화살이 가지고 있는 데미지를 합산해 데미지가 결정되는 레인저.


원거리에서 사냥이 가능하기 때문에 몬스터를 안전하게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레인저 전용 무기의 데미지는 이런 점을 고려해 동급의 검류에 비해 낮은 것이 사실이다.


무기 상점에서 판매하는 기본 무기만 비교 해봐도 레인저의 총포는 공격력이 2인데 반해
나이트의 브로드소드는 4.5로 기본화살의 공격력을 감안하더라도 큰 차이가 난다.







많이 사용되는 근접무기 중 하나인 오크전투도끼는 5.5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데
활이 무려 5나 되는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확인해 보았다.


엘프의 활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공격력 5의 활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는
유저를 만나기 위해 아직 쪼렙(^^)인 니모는 열심히 화염의 탑으로 달렸다.


가는 길에 나오는 좀비들의 공격을 피하고 피해 도착한 화염의 탑.
그곳에는 함께 사냥을 다닌다는 일행이 니모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먼저 눈으로 확인해야 했기에 교환창에 아이템을 올려 보여줄 것을 요청했다.
+0 엘프의 활. 엘프들이 사용하는 가벼운 활이라는 설명이 붙어있고
기본타격치 5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져있다!







엘프의 활을 소유하고 있는 그들에게 몇 가지 궁금한 점을 물어보았다.



= 어떤 몬스터가 드롭하는가.

- 용아병을 사냥해서 획득한 아이템이다. 오늘 패치로 용아병이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스킬을 사용하는 등 너무 강해져 한 마리를 잡는데도 중급 체력 회복 물약이 30개는
필요하게 되었다. 앞으로 당분간은 이 활이 나오지는 않을 것 같다.



= 활은 혼자 사용하는가.

- 함께 사냥을 하는 팀원들이 돌아가며 써보고 있다. 이 활에 강철화살을 메기면
8의 타격치가 나온다. 한 번 맞아보겠나?



= 좋은 아이템이면 죽었을 때 드롭될 걱정이 있을 것 같다.

- 함께 사냥을 하는 팀원들이 워낙 든든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 엘프의 활 착용 모습 ]




얼마나 강한 데미지인지 알아보기 위해 니모 옷을 벗고 윌리엄 텔의 아들이 된 기분으로
화살의 끝을 바라보며 벽에 기대섰다. 방어력을 15로 맞춰놓고 엘프의 활에서 발사된
화살을 맞았을 때 한 방에 10의 체력이 감소, 니모는 '그만! 살려주세요!' 를 외쳐야했다.


공격력 방어력의 1 차이가 중요한 R2에서 근접무기도 아닌
활의 기본타격치가 5라는 것은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


'득템'을 한 이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며
앞으로 또 어떤 아이템들이 등장하게 될지 기대해본다.




[ 서로에 대한 신뢰로 뭉친 엘프의 활 보유 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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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인벤 - 니모 (Niim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