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차 공성전과 이번 2차 공성전에서 AL길드는 공성시간 내내
계속 성을 공략했지만 결국 지금까지 성의 주인이 되는데는 실패했다.


AL길드는 공성 실패에 대한 길드 내의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었고
이번 공성전에도 많은 준비를 했었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고 한다.

AL 길드의 길드마스터인 하늘별과 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이번 공성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옛 말 중 '왕은 하늘이 내린다.'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두 차례의 공성에 참여하면서 여러 가지 작전들을 짜고 많은 준비를 했음에도
노력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아 함께 한 길드원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다.



■ 공성전 실패 요인은 무엇인가.


이번 공성전에서는 성 공략을 목표로 하고 LeeDer길드, PF길드와 동맹을 맺어
공성전에만 집중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는데 예상과는 달리 동맹길드와의
협력 부분이 어긋나면서 입구 방어와 수호탑 공격에 인원이 분산되면서
결국 수성전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 것 같다.








■ 다른 스팟들은 공략하지 않고 성만 공략했나?


지난 번 공성에서 인원이 흩어졌다는 이야기가 있어 이번에는
스팟은 생각하지 않고 성만 공략했다. 하지만 지나고보니
스팟 쪽도 제대로 공략했어야 하지 않나 생각된다.







■ 공성전을 진행한 감상을 말해 달라.


수호탑 막타를 노린 1인 길드 등 일명 '먹자 길드'가 너무 극성이었다.
공성에 참가할 수 있는 제한을 걸던가 적어도 길드원 몇 명이상의 길드만
공성이 가능하도록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공성전을 시작하기 전에 성공에 대한 높은 자신감이 있었지만
예상과 다른 여러가지 변수로 인해 공성 진행이 뜻대로 되지 않아
첫 공성때보다 더 안타깝고 운영진들 사이에서도 이야기가 많다.





길드 마스터 캐릭터를 많이 만들어서 막타를 노리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하지만 '먹자길드'를 욕하면서 그렇게 하는 것은 정정당당하게 플레이 하자는
AL의 이념과도 다르기에 현재의 길드마스터들을 중심으로 모든 AL가족들이 뭉쳐서
정당한 공성을 하기로 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L길드는 항상 테스터 여러분들과 함께 할 것이며 많은 길드들 중에서
으뜸은 못 되어도 항상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길드가 되겠다.

AL의 앞 날을 지켜봐 달라.







충분한 준비와 많은 인원으로 공성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AfterLife 길드.
그들의 공성 실패는 어찌 보면 운이 없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공성전은 무엇보다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한다. 서버의 사정이 좋지 않았고,
동맹을 한 길드와의 연합작전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해도
결과적으로는 성을 탈환하는 데 실패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어쩌면 AL길드는 이번 공성전 실패의 여파로 이제까지 유지되었던 길드의 단합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는 시험대에 오른 것일지도 모른다. 앞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인가 혹은 이대로 반왕길드로 남게 될 것인가는


이번 2차 공성전을 통해 AL이 풀어나가야 할 숙제일 것이다.


DHO iNVEN EST(est@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