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계속되어왔던 변신 몬스터 패치로 변신한 몬스터의 종류에 따라
체력, 무게제한, 마나, 장비착용 제한, 이동속도 등에서 차별점이 늘어났는데
이를 두고 '곧 변신조종반지가 출현할 것'이라고 예상한 유저들이 많았다.

그리고 오늘 그 예상이 현실로 드러났다.

약 10분간의 테스트 서버 점검을 통해 변신조종반지 아이템 드랍이 추가된 것이다.


▷ 1월 23일 테스트서버 업데이트 내용

1. 엘프 마법서의 충전비용이 변경 되었습니다.
2. "둔갑의 완드, 토란, 송편" 아이템을 사용한 변신 시간이 변경 되었습니다.
3. 일부 몬스터의 드랍률이 상향 되었습니다.
4. '왕의 무덤' 던전 3층, 4층, 5층 의 난이도가 상향되며 그에 따라 아이템 드랍율, 경험치가 상향 조정 되었습니다.
5. "변신조종반지" 아이템 드랍이 추가 되었습니다.
6. '디스펠 매직' 이 마을 및 상점 내에서 사용 불가능하도록 변경 되었습니다.
7. 창고 기능의 악용이 가능했던 부분이 수정 되었습니다.
8. '화염의 탑' 스팟 스킬 중 첫번째 스킬 <강철의 유연성> 버그가 수정 되었습니다.


이번 테스트 서버 업데이트 내용에는 변신조종반지 추가 외에도
법서 충전비용 변경, 변신시간 조정, 왕의 무덤 난이도, 드랍율 상향 등
여러가지 면에서 수정된 부분이 있어,

서버 점검이 끝나자 마자 많은 유저들이 왕의 무덤으로 발길을 옮겼는데
텔레포트조종반지처럼 보스급 몬스터가 주지 않을까 했던 변신조종반지는
왕의 무덤을 찾은 유저의 손에 떨어져 일반 몬스터 드롭으로 밝혀졌다.





업데이트가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변신조종반지를 획득한 유저는 '카오신' 유저.


14서버에서 28일만에 50레벨을 만들정도로 열혈 플레이어였던 카오신 유저는
피시방 사장님의 권유로 테스트 서버로 넘어와 플레이 중이라고 하는데

업데이트 후 다른 유저들 처럼 왕의 무덤을 찾아 사냥을 했고
왕의 무덤 4층에 있는 베어런 뱀파이어를 처치하여 진주반지를 획득했다고 한다.


진주반지는 확인해보니 변신조종반지.


카오신 유저는 변신조종반지를 착용한 상태에서 둔갑의 완드를 사용하면
변신이 가능한 목록창이 새로 뜨는데 그 중에서 원하는 몬스터를 선택하면 된다며

즉석에서 오크전사로 변신을 요청하자 바로 변신해보이기도.



[ 변신목록 창 ]



변신조종반지는 또, 변신상태의 해제도 가능하게 되어있다.

변신 목록창이 열린 상태에서 몬스터 리스트를 선택하지 않고 창을 닫으면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왕의 무덤은 드롭율의 상향 소식에 많은 유저가 찾고 있어
오히려 지금은 몬스터를 찾기가 어려운 지경인데

라미아에 편중되었던 고레벨 사냥터가 왕의 무덤 변신조종반지 드랍 추가 등으로
좀 더 다양화될 것인지는 지켜보아야겠다.





Inven Niimo
(Niimo@inven.co.kr)